[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오는 12일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가운데, 또 한번의 빅스텝(한 번에 0.50%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달러당 원화 값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5%대에 머물러 있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2.5% 수준이다. 빅스텝을 단행할 경우 기준금리는 3.0%가 된다. 빅스텝 단행의 가장 큰 근거로는 원화 약세가 꼽히고 있다. 지난달 28일 기준 달러당 원화값은 장중 1444.2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원화값이 폭락하면서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제품이 백화점보다 비싸지자, 한국에서 면세점을 찾는 손님들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자 보도에 따르면, 달러화 기준으로 판매되는 면세품은 환율이 오르며 판매 가격이 백화점보다 높아졌다.원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소비자들은 면세점 찾는 것을 망설이는 분위기다. 달러당 원화값은 앞으로 더 하락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 내달 신용카드 결제일의 원화값 변동에 따라 면세품 구매 제품 가격이 더 비싸질 수 있는 점도 소비자들에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푸르덴셜생명 인수전이 KB금융지주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당초 경쟁자였던 사모펀드들보다 KB금융이 본 입찰(지난주) 이후 가격 협상에서 2조2000억원 이상을 제시하며, 압도적 우위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다만, 일각에선 리딩금융그룹 탈환을 위한 무리한 가격제시가 아니냐는 우려와 달러 송금 과정에서 원화값 약세 현상을 자극할 가능성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은 푸르덴셜생명 인수가로 2조2000억원 이상을 제시하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