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월성1호기 공정재판 감시단 등 탈원전반대 시민단체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40분 대전지방법원 정문에서 월성1호기 경제성조작재판(대전지원2021고함228)에 공정과 상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대전지방법원 316호 법정에서 10시부터 진행하는 월성1호기 재판을 참관해 재판 피고인 김수현, 백운규, 채희봉, 정재훈 등에게 심판의 눈빛과 재판 목도 후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기자회견에서는 ‘월성1호기 공정재판 감시단’ 강창호 단장이 재판진행 결과와 이창양 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월성원전 삼중수소 민간조사단 소속이던 부산대 조 모 교수가 활동 중 한국수력원자력에 특정 업체에 용역 계약할 것을 요구하는 등의 ‘압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은 26일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소관 기관 종합감사에서 이런 내용의 원안위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민간조사단은 2019년 월성원전 부지에서 삼중수소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외부 유출 의혹 등이 일자 정부가 이에 대한 조사를 민간에 맡기기로 하면서 2021년 3월 출범했다.감산 결과에 따르면 조 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국내 최고의 원자력발전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한다.최근 유럽의 원전시장은 에너지가격 불확실성 등으로 원자력발전에 대한 수요가 다시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신규 원자력발전 및 관련 분야에 대한 발주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추어 대우건설은 동유럽 원전분야 시장 진출을 꾸준히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현재 입찰 진행 중인 체코‧폴란드 상용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참여 중이다.특히, 체코‧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지난 15일 감사원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로그 기록과 카톡 등 구체적 증거로 확인한 통계조작 횟수만 94회”라고 밝히며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의혹’을 현실화했다. 감사원은 조사 과정에서 조작 정황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직업 공무원 출신과 정치인 및 학자 출신의 말이 입장이 달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날 감사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청와대와 국토부,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들이 지난 정부 당시 주고받은 카톡과 대화 메시지 다수를 날짜까지 특정해 공개했다.이 안에는 “뭐라도 분석해야 한다”, “협조 안하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김수현 전 청와대 비서관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19일 대전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태훈)는 ‘월성원전 1호기 불법 가동중단 사건’과 관련해 김수현 前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이후 청와대 정책실장 역임)이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공모했다고 보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업무방해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설계수명 이전 조기 폐쇄에 따른 대규모 경제적 손실 등을 우려해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에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야당이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 보고서를 두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야당의 태도가 상당히 일관성이 있다. 문재인 정권 시절 우리나라 최초 IAEA의 의장국이 됐지만, 외교부를 빼고 성과를 내세우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10일 외교부와 정치권 등의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21년 9월 27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에서 우리나라가 만장일치로 의장국이 됐었다. 1957년 IAEA 창설 회원국으로서 가입한 이래 64년 만에 처음이었다.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과거 원전 정책을 주도해 세계적 수준의 원전 기술과 경쟁력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던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탈원전 정책’을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산업부는 무리하게 원전을 폐쇄하고 경제성이 떨어지는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밀어붙이기도 했다. 또 부처에 ‘에너지 차관’ 자리를 부활하면서 조직은 커지고, 퇴직자들은 에너지 공기업 기관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영전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정부에서 산업부는 무리한 탈원전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추진을 위해 서류 조작, 증거 인멸
“괴담과 공포조장이 도가 지나칩니다. 애꿎은 수산업자만 망하게 생겼어요.”[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전북 군산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운동권 출신 함운경(59)씨의 한숨이 깊어만 간다. 올 여름에는 그린피스와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후쿠시마 방류수 선동 때문에 간판을 내려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운동권 출신인 함 대표는 21일 '더퍼블릭'과의 전화통화에서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가 일본 탱크에 들어 있는 삼중수소양을 계산했다는데, 2020년에 120만 톤의 처리수에 들어있는 삼중수소양은 고작 3그램”이라며 “이 3그램이 처리가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문재인 정부 시절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받았던 월성원전 내부 도면 등이 포함된 자료를 외부로 유출했었다. 해당 자료는 환경단체의 손을 거쳐 외부에 공개됐고, 언론 보도로 이어졌다. 박지원 체제로 운영됐던 당시 국가정보원은 해당 사실을 두고 확인에 들어갔지만, 수사로 이어지진 않았다.17일 더퍼블릭 취재를 종합하면, 양이원영 의원실은 2021년께 한수원 등으로부터 ‘월성원전’의 삼중수소 유출과 관련해 각종 자료를 제출받았다. 이 문서는 외부로 유출돼 국내에 큰 논란을 일으켰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에 특별검사(특검) 도입을 주장하는 것을 두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정부패 범죄 흐리기를 위한 정치적 물타기에 불과하다”며 맹비난했다. 문재인 정부 검찰에서도 혐의를 밝히지 못한 사건인데, 이제 와서 특검을 운운하는 것은 ‘이재명 방탄용’이라는 주장이다.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김 여사 관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일지를 정리한 패널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정 위원장은 “추미애 법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원전의 위험성을 주장하며 탈원전 정책을 펴왔던 문재인 정권에서 원전내부의 부품 등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원자력안전재단 등에는 민주당이나 탈원전 인사들이 요직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취임 초부터 강조했던 ‘안전’은 어디에도 없었다.20일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 5호기 원자로 용기에 규격미달의 스터드 부품 6개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지난 18년 동안 아무런 조치 없이 사용됐던 게 이번 윤석열 정부 들어서 수정되고 있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검찰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수사와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부디 도를 넘지 않기를 바란다”는 등의 입장문을 발표한 것을 두고 “문 전 대통령이 쓸 수 없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도’이다. 도를 넘지 마시라”라며 비판했다.권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수부 공무원 피격 사건 수사와 관련하여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발언이 도를 넘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 수사 중인 사안에 왈가왈부하는 것부터가 부적절하다. 풍산개 파양으로 온 국민의 지탄을 받은 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폭로했던 이른바 ‘청담동 심야 술자리’ 의혹이 거짓임이 드러나고 있는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25일 ‘민주당의 거짓말 사례’를 지적했다. 김석기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불과 얼마 전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주한유럽연합 대사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비공개 면담 브리핑에서 대사가 하지도 않은 말로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가 당사자인 해당 대사로부터 내용이 왜곡됐다는 항의를 받고, 이것을 사과하는 국제적 망신을 당하는 외교참사가 있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인터뷰)이 마무리된 직후 이기정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과 MBC 기자간에 2분여간 실랑이가 벌어진 가운데, 과거 MBC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인터뷰를 절실히 요청했던 모습이 재조명 되고있다. 윤 대통령에겐 언성을 높이는 듯한 모습을 보인 MBC가 이 대표에겐 "저희 MBC만 좀 부탁드린다"며 사정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인터넷상에서 퍼졌기 때문이다.이에 정치권 안팎에선 두 지도자를 향한 MBC의 정반대되는 행동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대통령실이 MBC에 대한 전용기 탑승을 배제한 것과 관련, 윤 대통령은 18일 출근길 문답을 통해 “우리 국가 안보의 핵심축인 동맹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인 그런 행태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에 MBC 대통령실 출입기자는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을 마치고 발걸음을 옮기는 윤 대통령에 “MBC가 무엇을 악의적으로 했다는 건가”라고 따져 물었고, 이로 인해 MBC 기자와 이기정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이 언쟁이 벌어졌다. 대통령실은 ‘무엇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재선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주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 소속돼 정보통신기술(ICT) 고도화와 정보통신 설비 등에 관심을 두고 전문성을 키워왔으며, 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 특별위원회 간사 그리고 당내에서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방송·통신 분야에 대한 식견을 넓혀왔다. 이처럼 방송‧통신 분야와 관련한 국회에서의 활동을 인정받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를 맡기도 했고, 현재는 국회 과방위 여당 간사로 활동 중이다.박성중 의원은 과방위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정치권에서 강성초선으로 분류되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는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수현 전 문재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왜 저 집회에 국회의원 신분으로 갔는지 납득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지난 11일, 박 전 수석은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개인적으로 민주당 내부에서 이러한 (퇴진) 발언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던 참이었다. 저런 집회에 참석했을 때 정치인은 집회 성격에 맞는 발언을 하게 돼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결국 전면 철회하게 된 영빈관 신축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민주당은 갑자기 영부인이 영빈관 신축을 지시한 것이 아니냐는 집단적 망상에 빠져 특검을 외치고 있다”며 비판했다.권 원내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진 대한민국의 국격에 맞는 새로운 영빈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민의를 세심하게 살피려는 대통령의 (신축계획 철회) 결정 또한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신축 비용 878억원을 두고 시비를 걸었다. 나라빚 1000조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문재인 정부에서 조기 폐쇄된 월성 원전 1호기 가동 중단에 대한 7,277억원 규모의 비용 보전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이 산업부에서 입수한 ‘한수원 월성1호기 비용보전 신청서’에 따르면, 한수원은 올해 6월 13일 정재훈 전 사장 명의로 산업부에 설계수명기간 만료일 전에 영구정지된 월성 1호기에 대해 총 7,277억4600만원의 비용을 보전해 달라고 신청했다. 비용 보전 항목을 살펴보면 ▲2022년까지 계속 운전 승인을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최근 잇따른 검찰 수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을 향해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정치보복’”이라고 비판에 나서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내가 하면 적폐 청산이요, 남이 하면 정치보복’과 같은 유치한 이중 잣대를 버려야 한다”며 맹비난했다.권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19일 검찰이 월성원전과 강제북송 사건 수사를 위해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 한 것을 두고 민주당이 정치보복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과거 문재인 청와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