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원경] 대웅제약은 지난 20~23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3박 4일 동안 대규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나보타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첫날의 ‘딥 심포지엄’이었다. 이 심포지엄에서 대웅제약은 ‘나보타 2030 비전’을 제시했으며, 글로벌 톡신 시장의 동향과 미래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박성수 대웅제약 CEO는 심포지엄에서 ‘톡신의 미래와 나보타’를 주제로 글로벌 톡신 시장의 트렌드와 미래 전망을 진단하고 나보타의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예정대로 오는 25일부터 사직하기로 한 가운데, 정부는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다만 병원은 당초 지난 2월 전공의 1만여 명이 집단 이탈로 인해 수백억원의 적자폭이 쌓이고 있는 가운데,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대형 병원의 평균 입원 환자 수는 파업 이전의 70~90%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전공의 사직 사태 발생 직후인 올해 2월 마지막 2주부터 지난달까지 500병상 이상 수련병원 50곳의 전체 수입은 지난해 2조6천645억원에서
[더퍼블릭=최얼 기자]금일 오후 국립대 총장들이 의대 신입생 선발과 관련해 2025학년도에 한해 늘어난 의대 정원 내에서 모집인원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건의한 것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나올 전망이다.다수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3시 관계 부처 합동으로 여는 '의대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에 나선다. 이날 한 총리는 오후2시 개최되는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뒤 총장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협의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여겨진다. 브리핑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규홍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의정(醫政) 갈등이 총선 후에도 좀처럼 실마리가 풀리지 않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 증원 등을 둘러싼 의정 갈등 사태를 해결해달라고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다만 서로 첨예하게 갈등 중이어서 시간만 흐르고 있어 고작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지적이 나온다.정부는 이르면 다음주 의료개혁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킬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 하면서 정국 주도권이 야당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의정갈등의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의정 갈등이 서로 간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경남에서 60대 심장질환 환자가 6곳에서 이송이 거부된 후 응급실을 찾지 못해 부산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5시간 만에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4시 9분쯤 경남 김해 대동면에서 밭일을 하던 60대 A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했다.당시 소방당국은 A씨를 싣고 경남지역과 부산 지역 병원 6곳에 10번가량 이상 연락했지만, 모두 의료진 부족 등을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한다.그러다 A씨에 쓰러진 현장에서 20km가량 떨어진 부산의 한 2차 병원으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대웅제약은 나보타 출시 1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나보타 DEEP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DEEP(Daewoong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 심포지엄은 대웅제약의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세계 미용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있게 학습하고 견해를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나보타 DEEP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남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국가별 나보타 활용 사례 및 다양한 시술법이 소개될 예정이다. 각 국가를 대표하는 의료진
It’s the economy, stupid!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더퍼블릭=최얼 기자]미국의 제 42대통령 빌클린턴(Bill Clinton/민주당)이 1992년 미국 대통령선거 기간 당시 내세웠던 이 말은 당시 현직 대통령이었던 조지 H.W부시(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아버지)후보를 꺾는데 이바지한 어록으로 꼽힌다.당시 국제정세는 1991년 12월 소련이 해체됨에 따라 사실상 냉전시대가 종식되는 분위기였는데, 당시 부시 대통령은 냉전시대기간 내내 공화당 진영에서 내세웠던 안보문제를 주요 정치공세 수단으로 활용했다.이에 “바보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동국대학교는 오는 5월부터 약학과 최창익 교수가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교수직을 겸직한다고 밝혔다. 교수 겸직을 통해 의약학 연구의 수준을 높이고 다학제 팀의료로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진료, 연구, 교육의 상호발전’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양 기관의 우수한 교수진과 인프라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이번 겸직으로 최 교수는 약학대학 학생들의 심화교육과 의료진 진료컨설팅을 위한 회진 리딩교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대학-병원 간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더불어 의약품 부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8일 군에 따르면 새로운 의료진의 첫 출근과 함께 최신식 의료 장비와 고사양 구급차 등이 속속 배치되고 있으며 군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보건의료의 시작을 위해 모든 직원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군은 7월 1일 의료원 개원을 앞두고 새로운 의료진이 지난 1일 첫 출근을 했다.이로써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응급실 간호사 등 총 12명의 의료진이 의료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힘을 보태게 됐다.의료진은 약 한 달간 의약품과 소모품을 구비하고
[더퍼블릭=최얼 기자]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며 의업을 포기하는 것처럼 보였던 전공의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화 제의에 응하면서 의업을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의사로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협상·타협의 여지가 있는 것 아니냐는 희망 섞인 전망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6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박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이후 의료현장을 단행한 의사들이 아직까지 의업을 포기한 것은 아니란 관측이 나온다.한 의료업계 종사자는 "의대를 가는 것도 그렇고 의사 면허를 취득하는 것도 그렇고 쉬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5일 이재명 대표의 헬기후송 논란이 불거진 부산대병원을 방문해 "병동 신축에 대한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의료진과 간담회를 하고 "서울과 부산을 양 축으로 지역이 균형발전을 하려면 부산 의료 인프라가 튼튼해야 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강조했다.이 자리에서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심사평가원 평가에서 비수도권 병원 중 유일하게 계속 최고 등급을 한 번도 놓치지 않은 실력 있는 병원이지만 공간 부족 문제가 있다"고 하자, 윤 대통령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는 짧은 글로 만남을 평가한 가운데, 양측의 온도 ‘차이’만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윤 대통령과 전공의 간 만남은 지난 2월 19일 정부의 의대 2천명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이 본격 시작된 이후 45일 만이다.의정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계에서는 의대 증원 2천명을 백지화한 채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지만, 정부는 의대 증원을 더 이상 미룰
[더퍼블릭=최얼 기자]4·10 총선을 엿새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시된 선거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2일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9.3%(매우 잘함 22.2%·잘하는 편 17.1%)로 집계됐다. 반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58.6%(매우 잘못 50.6%·잘못하는 편 8.0%)이었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6%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3%p 감소했다.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이 내년도 R&D(연구개발) 예산안을 과감히 투입하겠단 의중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이 게임 체인저 분야의 R&D예산을 대폭 인상하겠단 입장이 나온지 8일만이다.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R&D 다운 R&D를 위한 정부 R&D 지원 방식의 개혁이 완결됐다고 하기는 어려우나, 세계가 기술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유례없이 빠른 기술 변화의 파고 속에서 개혁 작업에 매달릴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 R&D 지원 방식의 개혁을 진행, 완수해 나가면서 동시에 내년도 R&D 예산
[더퍼블릭=최얼 기자]정부가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이 의사들의 주장이 충실히 반영한 것이지만, 의료진이 더 좋은 의견을 제시한다면 바뀔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부의 정책은 늘 열려있다.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된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또 "내년도 대학별 의대교수 증원 규모는 각 대학에서 4월8일까지 제출한 수요를 토대로 학생 증원 규모와 지역의 필수의료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계획"이라며 "2027년까지 국립대 의대 전임교수 1000명 증원을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의 의사 증원 방침에 반발해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을 직접 만나 대화에 나서겠다는 의중을 드러낸 것과 관련, 의사단체와 윤 대통령간 면담이 금일(3일) 성사될지 여부가 주목된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에게 “윤 대통령을 조건 없이 만나보라”고 공개 제안했다. 박 회장은 이르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윤 대통령을 면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공의 이탈이 7주째를 맞은 상황에서 의정(醫政) 갈등 해소의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이번달부로 상급종합병원들이 의대 교수들이 근무시간을 축소하는 주 52시간 가이드라인을 개편해 진료를 축소하는 가운데 남겨진 중환자들과 병원 노동자들의 의료공백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은 과거 진료를 받으러 북적이던 본관과 암센터의 주요 진료실들이 한산했다고 한다. 이는 의료 장기화 대란에 따라 의대 교수들이 지난 25일부터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해 예고대로 ‘주 52시간 체제에 돌입, 진료 축소에 들어가면서다.이날 김성주 한국암환자구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신속한 응급 처치로 한 외국인 승객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1시 35분께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네팔 수도 카트만두로 향하던 대한항공 KE695편 항공기 기내에서 네팔인 승객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륙 후 6시간쯤 지난 무렵이었다.당시 스낵을 서비스 중이던 박동진 승무원은 A씨의 상태를 파악하고 모든 승무원에게 비상 상황임을 알렸다.박 승무원과 서옥진 부사무장을 비롯한 승무원들은 A씨의 맥박과 혈압을 확인하고 다른 승객을 협
[더퍼블릭=정다경 기자] 부산시는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해 오늘부터 부산형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부산형 응급의료상황실은 의료기관 내 전공의 사직 등으로 환자의 병원 대 병원 전원조정에 어려움이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시 예산을 투입해 소방재난본부 내 전원조정을 담당하는 구급상황실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응급의료 상황실에는 신규 채용절차를 마친 운영인력 8명이 투입되며, 소방재난본부 구급상황실에 배치된다.시는 이번 상황실 운영으로 인력부족 등으로 환자 전원조정이 지체되는 부분을 예방하고 이로 인한 의료기관
[더퍼블릭=최얼 기자]서울대 교수단체인 교수협의회(교협)는 26일 긴급 제안문을 내고 정부에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정책을 다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전공의와 의대생들을 향해서는 빠르게 복귀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교협은 "급격한 증원 결정은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의학의 퇴보를 초래할 수도 있고, 정부의 이공계 육성과 무전공 입학 정책을 무력화시킬 것"이라며 "4월 말까지 학생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집단 유급은 피할 수 없으며, 내년부터 각 의과대학은 정원의 두 배가 넘는 학생을 가르쳐야 할 난관에 봉착한다"고 전했다.교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