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주요건설사들의 올 1분기 실적의 희비가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을 발표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경우 호조세를 나타냈지만, GS건설과 DL이앤씨, 대우건설의 경우 국내 부동산 침체 여파로 작년보다 수익성이 떨어질 것으로 관측됐다.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건설사 중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GS건설은 오는 26일 DL이앤씨는 내달 2일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지난 19일에 가장 먼저 실적 발표한 현대건설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갔다.현대건설은 1분기 실적 잠정 집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2024 이라크 방산전시회(IQDEX)’에 참가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의 폭발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마케팅에 나섰다.2012년 첫 개최 이래로 올해 12회를 맞이한 IQDEX는 MENA* 지역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방산전시회로 개최국인 이라크의 알 수다니(Mohammed Shia’ Al Sudani) 총리를 비롯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주요국의 대표단이 참석한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정익과 회전익 존(zone)으로 구성된 전시 부스를 마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이라크 군 고위 장성이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을 집중적으로 살핀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리온의 첫 수출이 성사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3일 연합뉴스는 방산업계와 관련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사미르 자키 후세인 알말리키 육군 항공사령관(중장) 등 이라크 군 관계자들은 지난 4∼7일 한국을 방문해 한국군과 방산업체 관계자들을 만났다고 보도했다.이들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한화 방산계열사 등을 잇달아 방문했다. 특히 사천에 있는 KAI 본사로 이동하면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SK증권이 한화의 목표주가를 2만8천원에서 3만4천원으로 올렸다. 자회사 가치 상승으로 지주사 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크고 글로벌 부문 매출 증가에 따른 배당 확대 등이 기대된다는 진단이다. 4일 최관순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화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조4천1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8%가량 증가했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영업이익이 64% 증가하고 금융 부문 영업적자가 축소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감소했는데, 건설 부문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공사비 미수금 문제로 2022년 공사가 중단됐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이 재개됐다. 이 사업은 한화가 수행하고 있다.신도시 사업이 본격재개됨에 따라, 최대 15개의 추가 신도시를 계획 중인 이라크 재건사업에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을 가능성이 커질 것이란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다.26일 국토교통부는 전날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이 이라크를 방문해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재개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후속 신도시 개발 등 이라크 재건 사업 수주를 지원했다고 밝혔다.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지난 20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대우건설은 중국국영기업 CCCC Tianjin Dredging China(대표이사 Zhing Wensei)와 지난달 31일 중국 상하이 푸동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 상하이 호텔에서 해상풍력 주기기 설치 전용선박(WTIV) ‘강항핑 5호’의 국내독점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 전날 대우건설 김용해 토목사업 본부장은 중국 짱수성 난퉁시 강해연동개발시범지구에 위치한 Jiangsu Dajin Heavy Shipyard 조선소를 방문해 ‘강항핑 5호’의 선박의 건조 상황을 확인했다.이후 이날 실시된 협약식에는 대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해 주요건설사들의 실적은 온도차가 뚜렷했다. 원자잿값 인상 및 국내 주택경기 침체 여파로 실적이 하향한 건설사들이 있는 반면, 해외 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기록한 건설사들은 호조세를 보였다.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2023년 연간 실적을 발표한 건설사들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이다.이중 국내 주택사업 비중이 큰 대우건설과 GS건설은 전년 대비 역성장을 보였다.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경영실적(잠정)은 매출 11조6478억원, 영업이익은 6625억원을 기록했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대우건설은 2023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11조 6478억원, 영업이익 6625억원, 당기순이익 5215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2023년 매출 목표(10조 9000억원) 대비 106.9% 초과 달성해 2023년 말 기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1조 64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7조 2051억원 ▲토목사업부문 2조 4151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 6202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2023년 한 해 동안 교육 및 견학 목적의 투어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마곡 사옥에 방문한 외부인 수가 총 4246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 치과대학 및 치위생, 치기공 전공 학생들이다. 교수를 포함해 전국 대학의 치과 관련 전공 학생 1860명이 다녀갔다.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부터 전국의 치위생학과 및 치기공학과를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전면 확대하는 한편 이들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꾸민 ‘방문의 날’ 행사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이밖에 치과대학병원 교수와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한화 부사장에 선임됐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이달 1일자로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으로 임명됐다.이번 인사로 김 부사장은 기존 그룹 내 유통 계열사인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 한화로보틱스 전략기획담당에 더해 지주사에서도 중책을 맡게 됐다.앞서 김 부사장은 지난 2014년 한화건설 해외토건사업본부 과장으로 입사했으나 일신상의 이유 등으로 2017년 회사를 떠났다.당시 그는 이라크 현지에서 근무하며 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제3회 착한 기부자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대한민국 착한 기부자 상’은 지난 2021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경기 침체기 속에서도 기부, 나눔 문화 활성화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대우건설은 이번에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사랑의 집짓기’, ‘희망의 집 고치기’ 활동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건설 경기가 침체되면서 올해 폐업한 종합 건설사가 500곳을 넘는 등 건설업계의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최근엔 경남 지역 시공능력 8위 수준의 중견 건설사인 남명건설도 12억원 가량의 만기 어음을 막지 못하면서 최종 부도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4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512곳의 종합 공사 업체가 폐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폐업한 전국 종합건설업체 수가 2021년 305곳, 지난해 362곳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급증한 수준이다.건설업
[더퍼블릭=최얼 기자]한국의 2030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이 한창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프랑스에 도착하자마자 연일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 초청 만찬을 진행하고 있고, 각계 인사들도 한국의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정부측 입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엑스포 유치를 위해 만난 각국 고위급 인사만 9월 말 기준 91국 455명에 이르며, 특히 지난 뉴욕순방 당시엔 나흘간 총 41개국 정상과의 회담을 통해 엑스포 유치를 호소했다.정부 역시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부는 엑스포에 참가하는 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한국항공우주(KAI)가 경전투기 FA-50을 기반으로, 500여대 이상의 훈련기를 도입하는 미국시장 진출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8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FA-50은 T-50 고등훈련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국산 경전투기로, 현재 글로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해당 기종은 우리 공군을 비롯해 폴란드(48대), 인도네시아(22대), 말레이시아(18대), 필리핀(12대), 태국(14대), 이라크(24대) 등 각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해 운용되고 있다.특히 KAI는 말레이시아와 FA-50 18대 규모의 추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일 서울특별시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 위치한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대우건설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과 임직원, 직원노사협의회, 노동조합 등 총 280여명이 참석했다. 백정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 우리는 고객은 물론 임직원들이 꿈꿔온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그동안의 역량과 한계를 훨씬 뛰어넘는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이제껏 선배들이 일궈온 대우건설의 50년을 넘어,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5일(현지시간) “우리는 지상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미국이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을 잠시 연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여 공격 개시 일정을 뒤로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쟁과 관련,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갈 수는 없다면서 이스라엘의 대응 방안을 촉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스라엘에 전쟁법 준수와 민간인 피해 최소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가자지구 내 민간인
[더퍼블릭=홍찬영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 중부유럽사무소 개소를 통해 폴란드 사업 확대 및 중부유럽 지역에 대한 마케팅을 본격화 한다.개소식에는 KAI 고정익사업부문장 윤종호 부사장을 비롯해 폴란드 이레네우스 노박(Ireneusz NOWAK) 공군사령관, 군비정책국 마테우슈 사로시엑(Mateusz SAROSIEK) 차장 등 폴란드 공군 고위 관계자들과 주폴란드 임훈민 대사, KOTRA 이정훈 바르샤바무역관장 등 한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신규 개소한 중부유럽사무소는 폴란드 FA-50GF/PL 사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경제 및 산업구조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중동에서 첨단 신사업으로 정주영 선대회장의 ‘중동신화’ 재현에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중동에서 ▲현지 완성차 생산 거점 구축을 통한 전기차 등 신규 수요 창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 ▲첨단 플랜트 수주 확대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특히 중동은 정주영 선대회장이 ‘중동신화’를 창조한 상징적인 지역으로 현대차그룹에게는 의미가 깊다고 알렸다.사측은 정주영 선대회장이 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국내 주택업 침체로 해외 수주를 확대하던 건설업계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 확산 우려로 위기에 봉착했다.이팔 전쟁으로 중동 사업 전반에 직접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승승 장구하던 해외 수주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다. 아울러 국제유가와 건설 원자재값이 재차 상승할 경우 국내 사업 악영향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란 시선도 나온다.17일 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1~9월) 해외건설 수주액은 235억3138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약 345억달러) 이후 최대치이며, 전년 동기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3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 벨라루스, 체코, 이라크, 방글라데시 4개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를 초청해 ‘글로벌 치킨캠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캠프에는 4개국의 주한 대사·참사관 부부와 자녀 및 관계자를 포함해 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윤경주 부회장의 그룹 소개를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치킨대학 교육시스템과 내부 시설을 돌아봤다. 이후 치킨캠프를 통해 BBQ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 조리법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