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은 총선 참패 결과와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향한 공격이 지나치다며 “당의 어른답게 위로해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22대 총선 대전 유성을에서 패한 원인에 대해 “민심이 등을 대고 돌아선 느낌이었다. 저희 지역은 과학기술 연구자들이 모여 있는 그런 곳으로 R&D 예산 삭감에 많이 노하셨고 지난번 카이스트 졸업생 입을 틀어막는 장면이 전국 방방곡곡에 방송되는 등 대통령 권력 등에 대한 분노가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비서실장을 우선 교체하고 수석 비서관급을 순차적으로 인선할 것으로 알려진다. 교체는 오는 14일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임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거론되는 상황.비서실장 인선 후 정무와 사회수석 교체가 유력하다. 홍보수석 교체도 거론되나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확정적으로 보기 어렵다는 말도 나온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관섭 비서실장 등 수석비서관들의 사의를 사실상 수용하고 교체 시기와 대상을 검토하고 있다.이 실장과 수석비서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 4개 정당이 4·10 총선에서 189석을 확보, ‘압승’을 거둔 반면 국민의힘은 참패를 한 가운데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의 희비 또한 엇갈렸다.제22대 총선 결과 국민의미래 비례후보 4인을 포함해 29명의 고위공직자 출신 후보들 중 18명이 당선, 11명은 낙선했다. 용산 출신 14명 중 절반인 7명이 당선돼 생존율은 50%에 그쳤다. 당선인 또한 대부분 ‘텃밭’에 공천받은 이들이다.12일 프레시안 보도에 따르면 생환자 중 대부분이 장차관급 인사들인데다 주진우·조지연 당선인 등 ‘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한 가운데, 여권은 개헌저지선인 100석 이상의 의석은 확보했지만 패스트트랙 저지가 가능한 120석 확보에는 실패했다. 이에 선거 책임 여부를 두고 내홍에 휩싸일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여야 거물 정치인들의 행보가 엇갈렸다.당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치권에서 이른바 ‘명룡대전’이라고 불린 계양을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여유 있게 누르고 수성에 성공했다. 이 후보는 54.1%, 원 후보는 45.4%의 득표율로 8%포인트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원 전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을 재조명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문제를 재조명하는것과 동시에,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 성과를 강조하기 위한 포석으로 비춰진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도시주택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우리는 과거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전 국민이 고통을 경험한 바 있다”며 “2017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서울 아파트 가격이 99.6% 올랐다. 거의 100% 오른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우리 정부 출범 이후 현재까지는 14.1% 하락하면서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부친 故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고향인 충남 논산의 ‘명재고택’을 방문했다. 그런데 이를 두고 일부에서 선거기간 중 윤 대통령이 종친회를 개최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이를 두고 “선거와 연결해 중상하고 이득보는 행태에 유감”이라는 입장이다.5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김태흠 충남지사, 백성현 논산시장 등과 함께 명재고택을 방문했다. 명재고택은 조선 숙종 때의 학자인 윤증(1629∼1714)의 자녀와 제자가 윤증을 위해 지었다고 전하는 집이다. 이곳
[더퍼블릭=최얼 기자]정부가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이 의사들의 주장이 충실히 반영한 것이지만, 의료진이 더 좋은 의견을 제시한다면 바뀔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부의 정책은 늘 열려있다.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된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또 "내년도 대학별 의대교수 증원 규모는 각 대학에서 4월8일까지 제출한 수요를 토대로 학생 증원 규모와 지역의 필수의료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계획"이라며 "2027년까지 국립대 의대 전임교수 1000명 증원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을 앞두고 대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의원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9일 더불어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이었던 김영주(서울 영등포갑·4선) 의원은 당 공관위로부터 경선 감점 대상인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됐다고 통보받자 “모멸감을 느낀다”며 탈당했다. 이후 김 의원은 바로 국민의힘에 입당해 영등포갑 여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했다.이러한 가운데 2일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2일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서울 영등포갑 선거구 남녀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후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대전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이 첫 합동유세를 벌였다. 국민의힘 대전시당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은권 후보(중구)는 이 자리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30일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진행된 합동유세 마지막 부분에서 마이크를 잡은 이 후보는 “여러분들 한번 2년 전 우리가 대통령을 만들 때 어떤 심정으로 정권을 교체시켰는지. 정말 간절한 마음이었다”라며 “(민주당) 세력들을 물리쳐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훨씬 더 많은 자유우파 세력들이 뭉쳐야 된다”라고 지지를
“윤 대통령의 용기와 결단은 이 상의 취지에 정확히 부합하는 것이라고 높이 평가”[더퍼블릭=최얼 기자]지난 27일 캐롤라인 美 존 F. 케네디 재단 명예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용기있는 사람들’ 상(賞) 트로피를 전달하며,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윤 대통령의 용기와 결단력이 ‘용기있는 사람들’상 수상이유라고 밝힌 것이다.캐네디 재단은 용기있는 상의 제정이유에 대해 “정치인들은 눈앞의 자신의 이익을 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정치적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국민, 국가, 세계를 위해 일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런 사람을 찾아 용기를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에 ‘모바일 신분증’을 탑재하고 삼성월렛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20일 밝혔다.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삼성 강남에서 모바일 신분증 삼성월렛 오픈 행사를 진행하고,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의 삼성월렛 서비스 개시를 선포했다.이 날 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이 참석했다.사측은 지난 10월 행정안전부와 대한민국 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1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단양군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20일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인구감소지역 지자체-정부 회의 후 장관실에서 달맞이길 침수에 따른 도로높임공사 시행, 교부세 확보, 단양군 특수여건을 반영한 기준인력 증원 등 4건을 제안했다.단양 시가지 건너편 달맞이길은 장기 침수돼 노동·마조·장현리 등 삼둥지권역 주민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김 군수는 현재 도로 높이보다 5m 높이는 공사 시급을 건의했다.이 밖에도 김 군수는 행안부 김광용 자연재난실장을 만나 영춘 사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송인헌 괴산군수가 지난 18일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5개의 중앙부처와 89개 인구감소지역이 함께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19일 군에 따르면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정책간담회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89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협의회장 송인헌 괴산군수, 이하 협의회) 소속 단체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각 중앙부처 관계공무원과 조재구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천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16일 하루사이에 민주당 공천과 관련한 3가지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이 대표는 이날 막말논란으로 낙마한 친명계 정봉주 의원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고, 차점자 박용진 의원에게 공천권을 주는 방안을 거부했다. 또 다른 친명계 인사이자, ‘노무현 비하’ 논란의 당사자인 친명계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를 두둔하고 나섰다.이와함께, 정치권에서는 이날 김혜경씨의 수행비서 논란이 불거진 권향엽 전 비서관의 경선통과 소식까지 전해졌다. 인지도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4선의 국회부의장인 김영주 의원은 4일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다. 지난달 8일 5선 이상민 의원에 이어 민주당 출신 중진 의원이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두 번째 사례다.김영주 전 국회부의장은 지난 19일 자신이 하위 20% 통보에 모멸감을 느꼈다며 탈당을 선언,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겼다.다만, 자신의 옛 지역구인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고수하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당 잔류 선언으로 한 시름 놓인 상황이다. 임 전 실장은 당이 자신을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하자 탈당을 고심하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공천 후폭풍에 휩싸인 가운데, 탈당 인사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천에 반발,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여야를 넘는 행보를 보이는 인사들이 다수 있기 때문이다.앞서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4일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다. 김 부의장은 한국노총 전국금융노조 상임부위원장 출신으로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19∼21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에서 내리 당선된 4선 의원이다.김 부의장은 앞서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경선 감점 대상인 현역 의원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자꾸 반복해서 말씀드리는데, 저번에 제가 인터뷰할 때 ‘색깔론’ 이런 얘기를 누군가 저한테 하던데 색깔론이 아니라 ‘사실론’이다”라고 말했다.보수우파진영에서 종북 세력을 비판하면, 좌파진영은 마치 전가의 보도마냥 ‘색깔론’을 들먹인다. 그러나 색깔론은 종북 주사파(김일성 주체사상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만들어낸 정치적 수사일 뿐이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전복하려는 자들을 색출하기 위해선 ‘색깔(소위 빨갱이,
[더퍼블릭=최얼 기자]정부가 거점국립대 의대교수를 오는 2027년까지 1000명으로 확대하기로 정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의학교육 질 제고 확대를 위해 "거점 국립대 의대교수를 2027년까지 1000명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그는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정부의 의료개혁은 국민과 지역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실제 운영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현장 수요를 고려해 추가로 보강하겠다"라고 강조했다.또 ‘권역 광역응급의료상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인 고(故)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이 육 여사 생가를 찾은 것은 대선 경선 후보 시절인 2021년 8월 이후 두 번째로, 이는 역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이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이날 오전 대통령이 충북 옥천군의 육 여사 생가에 도착하자 많은 주민이 모여 윤 대통령을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고인의 생애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며 "어릴 적 고 육영수 여사가 세운 남산어린이회관에 가기도 했었다"고 말했다.이고셍서 윤 대통령은 주민 한 명 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탈당을 예고했던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28일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설훈 의원을 포함해 ‘이재명 사당화’를 비판하며 민주당을 탈당한 현역 의원은 이상민‧이원욱‧조응천‧김종민‧김영주‧이수진‧박영순 의원 등 8명이다.설훈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40여년간 몸담고 일궈왔던 민주당을 떠나고자 이 자리에 섰다. 저는 감히 무소불위의 이재명 대표를 가감 없이 비판했다는 이유로 (현역 의원 평가)하위 10%를 통보받았고, 지금까지 제가 민주당에서 일구고 싸워온 모든 것들을 다 부정당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