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영화배우 이선균씨를 협박해 ‘5000만원’을 갈취하다가 구속된 A씨(28·여)는 평소 친분이 있었던 유흥업소 여실장 B씨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그의 마약 투약 증거를 경찰에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공갈과 공갈미수 혐의로 최근 구속된 A씨가 지난해 10월 B씨의 마약투약 의혹을 경찰에 제보한 인물로 조사됐다.A씨는 사기 혐의 전과가 있어 마약 투약 전과 6범인 B씨와 교도소에서 알게 됐다. 출소 이후에도 같은 건물 위층으로 이사할 정도로 둘 사이의 친분이 두터웠다고 한다.하지만 A씨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배우 이선균 씨의 사망 소식에 ‘남일 같지 않다’고 한 데 대해서 “정치권은 죽음을 이용해선 안 된다”며 “자중하시길 바란다”고 비판했다.권 의원은 2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배우 이선균 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삶을 마감했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아울러 유가족분들과 팬분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권 의원은 “많은 국민이 사랑했던 배우가 황망하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안타까움과 함께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며 “인천경찰청
[더퍼블릭=최얼 기자]배우 이선균씨가 27일 서울의 한 공원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가운데, 개딸을 비롯한 민주당 극렬지지층이 이른바 ‘한동훈 책임론’을 들고나왔다. 이에 더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역시 검찰과 경찰을 싸잡아 “분노가 치민다”는 글을 올리며, 현 정부의 마약수사를 비판하고 나서는 실정이다.하지만 통계를 살펴보면, 대한민국의 마약사범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10대 마약사범이 도드라지게 증가하는 추세인 상황이다. 이에 윤석열 정부의 마약수사를 ‘과잉수사’라고 문제삼는 이들의 지적은 고인인 이 씨 사건을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배우 이선균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추가로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의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형사 입건했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권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권씨의 사례는 이씨의 마약 투약 사건과 별건인 것으로 전해졌다.권씨는 지난 2011년에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기소 유예 처분에 그쳤다. 당시 권씨의 소속사 측은 “일본 투어 당시 참석한 술자리에서 젊은 일본인이 담배를 권해 호의에 응하는 차원에서 두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배우 이선균(48) 씨의 마약 투약 사건에 연루돼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는 인물들 가운데 방송인 출신 작곡가도 포함된 사실이 드러났다.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등 혐의로 이씨를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이씨는 내사자 신분에서 정식 수사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단서가 확보돼 내사자였던 이씨를 피의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이 밖에도 경찰은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혐의로 서울 강남 유흥업소의 20대 여성 종업원 A씨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 수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경찰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직 보좌관을 상대로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대표의 전 보좌관의 경우 분양 사업과 관련한 60억원대 배임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전해진다.26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피소된 인천글로벌시티 전 대표 A씨의 자택을 최근 압수수색했다. A씨는 2000년대 중반 송 전 대표가 국회의원을 하던 시절 3년가량 보좌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보건당국이 힘찬병원에 대한 행정조사에 착수했다. 의료법상 의사 1명은 병원을 1곳만 운영해야 하는데, 이걸 어겼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행정조사에 나선 것이다. 행정조사란 행정기관이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정보나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현장조사 및 문서열람 등을 하거나, 조사대상자에게 자료제출 요구 및 진술요구를 행하는 활동을 말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19일 서울 목동 힘찬병원을 비롯해 상원의료재단 산하 인천‧강북‧부평‧부산‧창원 등 6개 힘찬병원에 행정 인력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경찰이 전세사기 사건 가운데 처음으로 인천 미추홀에서 피해자를 양산한 이른바 ‘건축왕’ 일당에게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 10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계는 사기 등 혐의로 건축업자 A씨를 비롯한 일당 51명 중 18명에 대해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추가 적용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박혔다. A씨 등은 가짜 임대인과 중개보조원, 자금관리책을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일대의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533채의 세입자들로부터 전세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최근 인천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사회적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경찰이 25일 인천 미추홀구 2700억 원대 전세 사기 사건의 주범인 ‘건축왕’ 남헌기 씨에 대해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처음 강제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0일 오전 전국 수사지휘부 화상회의에서 “조직적 전세사기 범죄에 범죄단체조직죄 적용을 적극 검토하고 시·도 경찰청에서 직접 수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이는 전세사기업자들에게 ‘단순 사기죄’가 아닌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적용하겠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낸 A씨가 인천 송도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 당시 분양사업 용역비와 관련해 60억 원대 배임 혐의로 피소됐다.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인천글로벌시티 전 대표 A씨와 분양업체 대표 B씨를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을 접수했다.고소인은 인천글로벌시티 현 대표 C씨로, 지난 2월 검찰에 고소장을 냈으나 지난달 경찰로 사건이 이첩됐다.C씨는 2021년 인천 송도 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 추진 과정에서 A씨가 분양대행 용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서민을 대상으로 한 경제적 살인사건’이라고 규정하고 엄중한 처벌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박영빈 인천지방검찰청 1차장검사가 지난 18일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거주하던 집이 경매에 넘어감에 따라 전 재산과 다름없는 전세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할 상황에 놓인 20~30대 청년 3명이 잇달아 극단적 선택을 했다. 지난 17일 오전 2시 12분께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2019년 9월 건축업자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척추·관절 전문병원인 A병원의 B 대표원장에 대한 비위 혐의가 담긴 진정서가 제출됨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자 및 22일자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8월께 A병원의 B 대표원장 등에 대한 여러 불법행위 의혹이 담긴 진정서가 경찰에 제출됐다고 한다. 해당 진정서에는 B원장이 간접납품업체(간납업체)를 통해 중간이익을 과도하게 부풀리는 방식으로 리베이트를 수수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간납업체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 병원 납품에 대한 관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로 경찰 국가수사본부장 자리에서 낙마한 뒤로 23일이 지났다. 조만간 인선 절차가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 한편 공백이 길어지자 후보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17일 충북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신임 국수본부장 인선 계획을 묻는 질의에 “늦어도 이달 안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외부 두 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국수본부장은 경찰청장의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로, 경찰청장은 외부 공모 또는 내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인천 등 수도권 일대 공사장에서 건설업체를 협박해 억대 금품을 뜯은 노조 간부 15명이 경찰에 적발됐다.28일 인천경찰청 및 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강력범죄수사1계는 이날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등 혐의로 건설 분야 모 노조 부위원장 A(45)씨 등 간부 2명을 구속하고, 지부장 B(39)씨 등 또 다른 간부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A씨 등은 2021년 3월~2022년 12월 사이에 수도권 일대 건설 현장 29곳 건설업체를 전임비나 노조발전기금 명목으로 1억8000만 원을 뜯은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이 A4 용지 300장에 달하는 회사 자료를 무단 반출하려다 보안요원에 적발돼 체포됐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지난 23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구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7시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A4 용지 크기 약 300장의 회사 문서를 무단 반출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형사 입건하고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A씨가 반출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최근 빌라 1139채를 보유했다가 숨진 ‘빌라왕’에 대한 관심이 쏠렸던 가운데 차명 보유한 주택 2700가구를 보유했던 ‘건축왕’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3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건축업자 A씨와 공범 4명, 이들의 범행을 도운 공인중개사와 바지 임대업자, 중개 보조인 등 46명을 사기와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인천 미추홀구 공동주택 327가구의 전세 보증금 266억원을 세입자로부터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임기 막판에 공공기관 주요 보직에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며 17일 추가 인사 명단을 공개했다. 앞서 국민의힘에서 발표한 59명 외에 22명이 추가된 것이다. 지난 2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정권 교체를 앞두고 공공 기관 주요 보직에 이른바 ‘알박기 인사’로 단행한 59명의 인사 중 상당수가 아직까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어 권 의원이 추가로 22명이 더 있다고 발표한 것이다. 권 의원은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맞지 않는 인사들이 공공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윤석열 정부가 차기 경찰청장 인선에 착수했다. 현재 윤희근 경찰청 차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우철분 부산경찰청장이 김창룡 경찰청장의 후임 자리를 놓고 삼파전을 벌이고 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행안부는 최근 차기 경찰청장 인선을 위해 인사검증동의서 등 인사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경찰청장 후보군인 치안정감들은 지난 24일 인사검증동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은 이들의 자료를 토대로 인사 검증을 하게 된다.경찰청장은 치안총감으로 치안정감 가운데 1명이 승진해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의 대출용 신용보증서를 지인들이 우선 발급 받을 수 있게 편법을 썼다고 의혹을 받고 있는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인천신보) 이사장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5일 는 이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인천 남동구에 있는 인천신용보증재단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단 이사장인 A씨는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 대출 특례보증 과정에서 지인들의 부탁을 받고 보증서 발급에 편의를 봐준 혐의로 경찰이 A씨의 휴대전화와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조현수(30)씨가 검거되자 사망한 남편의 유족은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며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호소했다. 피해자 윤모(당시 39)씨의 매형은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아내와 같이 점심을 먹다가 검거 기사를 보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아내가 바로 눈물을 보이더니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족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이씨와 조씨의 범행 동기와 경위가 밝혀져야 피해자의 억울함이 풀릴 수 있다고 했다. A씨는 “보험금8억에 관한 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