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선거에서 ‘큰절’, ‘삼보일베’는 유권자들을 향한 막판 읍소로 자주 등장한다. 특히 과거 보수 정당에서는 막바지 선거전에 단골로 등장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7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제천과 원주 유세에서 “누가 저한테 ‘옛날에 국민의힘 계열(정당)이 계속했던 것처럼 선거 막판에 큰절을 하자’고 했다”며 “범죄자와 싸우는 데 왜 큰절을 하느냐. 서서 죽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냥 ‘읍소하는 절을 하자’는 사람들에게 저는 ‘시민들이 원하면 절이 아니라 뭐든지 할 수 있는데,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을 공천한 것이야말로 ‘패륜 공천’이라고 국민들께서 생각하실 것”이라고 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패륜 공천’이라고 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 대표가 말한) 패륜이 뭐냐. 형수 욕설, 배우 관련 의혹, 검사 사칭, 대장동 비리, 음주운전, 정신병원 강제 입원, 너무 많아서 말을 다 못하겠다”며 이 대표를 둘러싼 의혹들을 열거했다.앞서 이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국민의힘 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을 지낸 김소연 변호사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한동훈 위원장의 뚝심과 소신을 믿는다”라며 읍소했다. 이는 다름 아닌, ‘5·18 폄훼’공격을 받는 도태우 변호사 논란 때문이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일보’의 도태우 공천 격론 관련 기사를 공유한 뒤 “여러 논란에도 김경율 등과 함께 하시는 이유 있으실 것이고 일부 의견이 달라도 큰 틀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고 국가정체성을 부정하지 않으며 헌법을 존중하는 우리 윤석열 정부 기조와 같다면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도태우 변호사의 거취를 두고 격론을 벌였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20대 청년인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변인이 김경율, 박은식 비대위원을 두고 “본인들 발언은 정론이고 도태우 변호사 발언은 극우고 폄훼냐. 양심들 좀 챙기라”며 공개 저격했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황헌 대변인(25)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대위 비공개 발언이 언론으로 나온 것을 공유하며 “기가 찬다. 도태우 변호사의 발언을 ‘5·18 폄훼’라고 규정하는 것도 웃기지만, 중도층 이탈 우려를 이유로 공천 박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전직 당대표를 지낸 이준석 씨가 겉으론 정치 고수인척 하지만 실상은 본인을 지지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져 사는 ‘키보드 워리어(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며 인격 모독성 글을 쓰면서 희열을 느끼고 자신을 과시하는 부류)’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준석 씨가 지난해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7월) 및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양두구육 발언으로 당으로부터 징계(10월)를 받을 당시, 이른바 ‘이준석 수호 집회’를 개최했던 최우성 씨는 지난 11일 과 만나 이 씨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현재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가 에이드, 하이볼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베이스 ‘홈카페 에이드’ 2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복음자리는 과일 가공 전문 브랜드의 노하우를 활용해 과일이 들어간 액상 형태의 베이스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홈카페 자몽 에이드’와 ‘홈카페 샤인머스캣 에이드’ 등 2종으로, ‘자몽 에이드’는 달콤 쌉싸름한 자몽 과즙과 펄프를 넣었고, ‘샤인머스캣 에이드’는 퓨레를 사용해 새콤달콤한 샤인머스캣의 맛과 향을 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해당 제품에 탄산수를 넣으면 에이드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출석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서 이 대표가 기소될 경우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아울러 설 연휴 기간 동안 들끓었던 민주당의 이른바 ‘천원(1000원) 당원’ 논란과 관련해서도 당 내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해 바른 소리 좀 했다고 정치적으로 공격하고 몰아내려고 하는 건 그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 이상민 “李, 기소된 이상 당 대표에서 일단 물러나야”5선 중진의 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대통령실이 보안문서 유출 논란을 일으킨 행정요원 2명을 해임했다. 정치권 안팎에서 대통령실 인적쇄신 요구가 높아지는 데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이 가운데 대통령실 청년대변인으로 영입한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이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인 일베(일간베스트) 용어 사용으로 논란이 일자 대통령실은 고심하는 분위기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지난달 대통령 집무실 인근 집회·시위를 분석한 내부 문건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집회와 시위 입체분석’ 문건의 유출 당사자 시민사회수석 산하 시민소통비서관실 소속 비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녹취 보도’가 대선에 악영향을 끼칠 만한 파장을 일으키지 못했다는 평가가 대체적인 가운데, 인터넷상에선 오히려 김 씨 관련 팬 카페 까지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되레 국민의힘 측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민주당의 법적, 도덕적 리스크를 거론하며 총 공세를 펼치고 있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공수교대가 이뤄졌다는 평가도 제기 된다. 국힘의 역습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는 윤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씨 관련 녹취 보도와 관련해 MBC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자신의 이른바 ‘멸공’논란과 관련해, 경영하면서 자신이 겪어왔던 일들을 열거하기 시작했는데 주요골자는 각종 외교문제를 한국이 겪을 때 마다 피해는 고스란히 기업이 봤다는 것.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0일 정치권의 이른바 ‘멸공논란’과 관련해 “멸공은 누구한테는 정치지만 나한테는 현실”이라고 했다. 이날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업하면서 얘네(북한) 때문에 외국에서 돈 빌릴 때 이자도 더 줘야 하고, 미사일 쏘면 투자도 다 빠져나가더라. 당해봤나?”라며 이같이 말했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의 이른바 ‘멸공’ 해시태그를 게재한 것에 대해 옹호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탈북민 출신인 태 의원은 정 부회장이 사용한 ‘멸공’이란 단어가 이슈가 되는 것과 관련해, 중국을 향한 문재인 정권의 굴종적인 외교가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사건의 발단우선 사건의 발단은 지난 5일 정 부회장이 숙취 해소제 사진과 함께 “끝까지 살아남을 테다. #멸공!”이라고 쓴 글이 삭제됐고, 정 부회장이 항의한 끝에 인스타그램이 복원된 것에서 비롯된다. 정 부회장은 6일에도 시진핑(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내 ‘경선’ 후유증이 갈수록 커지는 분위기다. 이낙연 전 당대표의 지지층 이탈이 현실화된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이낙연 지지층은 14일 오전 경선 결과 효력중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사진)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지지층 일부는 당무위 결정이 만장일치로 추인된 것을 두고는 당무위에 참석한 이 전 대표 측 인사들에게도 거센 항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더 나아가 일부 지지자들은 “그럴 리는 없겠지만 문재인 대통령님이 이재명을 도와주는 순간 대통령님도 문파(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에서 제명당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그간 네거티브 ‘자제’를 선언했던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호남 순회 경선을 앞두고 ‘수박’ 공방을 벌이고 있다.그간 캠프 대리전 성격으로 네거티브를 벌이던 양 주자는 지난 22일 대장동 개발 의혹을 놓고 이낙연 전 대표가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재명 지사가 ‘폭발’ 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 대장동 개발 의혹‥‘수박’ 기득권자들이 포기 ‘압력’이 지사는 전날 밤 페이스북에서 “이젠 보수언론과 국민의힘 그리고 민주당 내 인사들까지 수익환수 덜했다고 비난하니 기가 찰 뿐”이라며 당내 특정 인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검증’ 공방이 검증을 넘어 ‘네거티브’로 치달으면서 고심이 커지고 있다.고 노무현 대통령의 ‘적통’ 후계자 자리를 두고 연이은 공방에 이어 최근에는 ‘지역주의’ 까지 나오면서 당 지도부가 ‘수위조절’에 나서는 분위기다. 이대로라면 대선 경쟁이 끝나도 치유하기 힘든 후유증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 반이재명 구도로 서로간에 상처가 커지는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나 정세균 전 총리까지 가세해 서로 간의 검증 국민이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관련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이 이 부회장의 선처를 바라고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이 부회장은 8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는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행위) 혐의,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이 부회장이 다시 구속 갈림길 선 것은 2017년 2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돼 1년간 수감생활을 하
[더퍼블릭=김다정 기자]하나투어가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대리점 때문에 발칵뒤집혔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하나투어 대리점 입구에 ‘문재앙 코로나로 인해 당분간 재택근무합니다’라는 안내문이 올라왔다”는 글이 게시됐다. ‘문재앙’이라는 표현은 문재인 대통령과 재앙의 합성어로,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사용된다.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등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로 알려졌다.해당 사진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확산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하나투어 본사와 SNS
[더퍼블릭]조성준 기자= 뉴스통신사 연합뉴스에 대한 연 300억원 상당의 정부 지원을 중단해달라는 국민청원에 11일 만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연합뉴스에 국민혈세로 지급하는 연 300억원의 재정보조금 제도의 전면 폐지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에 참여한 국민 수는 15일 오전 10시54분 20만명을 돌파했다. 청원인 'naver - ***'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뉴스 전달이라는 역할 수행을 명백하게 실패한 연합뉴스라는 언론사에게만 국민혈세인 세금으로 매년 300억
[더퍼블릭=이은주 기자]윤리의식 실종 문제가 글로벌화(化)되고 있는 웃지 못 할 상황이 돼 가는 것으로 진단되고 있다.한 젊은 남성이 전월 26일 이탈리아 북부 피아센자 기차역에서 기차에 치인 한 캐나다 여성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는 모습이 현장 기자의 사진에 의해 포착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것.당시 상황은 긴급 출동한 구조대가 쓰러진 여성에게 응급 처치를 하는 등 매우 긴박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를 당한 여성은 결국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다.영국 BBC 방송은 지난 4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이 같은 사진이 이탈
[더퍼블릭 = 이필수 기자]靑,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에 "체계적인 통합 인권교육 토대 마련" 청와대는 27일 '초·중·고 학교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국민청원 관련 "이번 청원을 계기로 2011년 이후 멈춘 '초·중·고 인권교육 실태조사'를 연내 재개해 성평등 교육을 포함한 체계적인 통합 인권교육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페이스북 생방송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이미 교과서 집필기준과 검정기준에 양성평등 관련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만 양적·질적으로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개그우먼 김미화는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부적절한 사과문으로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 저의 생각이 짧았다. 깊은 사과 드린다"며 "선의의 쓴소리를 해주셨던 많은 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이를 계기로 좀 더 반성하며 낮아지겠다"고 재차 사과했다.앞서 김미화는 지난 9일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의 MBC TV 중계진으로 나서 위트 있는 진행을 선보이려고 노력했다.그러나 그는 온 국민의 이목이 쏠린 행사를 중계하면서 다른 진행자들과 발을 맞추지 못하고 핀트가 빗나간 해설을 자주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특히 독도가 표기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