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 수치와 체감물가 간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비자물가를 산출할 때 자가주거비를 포함해 주거비(집세)의 가중치를 확대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5일 보험연구원의 윤성훈·전용식 선임연구위원은 4일 '소비자물가와 기대 인플레이션의 특성 차이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기대 인플레이션과 개별 항목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집세, 개인서비스, 공업제품 순으로 상관관계(계수)가 높게 나타났다.하지만 실제 국내 소비자물가지수의 가중치(1,000 기준)는 공업제품(348.4)이 집세(98.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기획재정부가 전날 발표한 소비자물가 지수 개편 결과에 사실상 집값으로 여겨지는 ‘자가주거비’를 배제해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논란이 나오고 있다. 자가주거비를 포함하면 소비자물가지수가 월등히 높아지는데 이에 따른 기재부의 역할 소홀에 대한 비판을 피해간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24일 정부와 국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전날 기재부 산하 통계청은 ‘2020년 기준 소비자물가 지수 개편 결과’를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자가주거비’가 배제됐다는 것이다. 자가주거비는 주택 임대료를 비롯해 자가주택 혹은 자가주택처럼 주거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2년 4월 이후 9년 1개월 만에 최고치다.통계청은 2일 ‘5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했다. 전월비는 전기‧수도‧가스 모두 하락했으니 농충수산물‧공업제품‧서비스 부문은 상승해 전체 2.6% 상승했다.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1.5%,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2% 각각 상승했다.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3.3% 상승했다. 전월동월대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 달 만에 다시 0%대로 떨어지면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재확산 되면서 경기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때문이다.3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61(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지난 6월(0.0%) 이후 가장 작은 상승 폭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6∼8월 0%대에서 머무르다 9월 1.0%로 올라섰으나 지난달 다시 내렸다.품목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