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세계 5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인도를 방문해 현지의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정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Haryana)주 구르가온 (Gurgaon)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고 양사 인도권역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이어 정 회장은 중장기 전략의 실행 주체인 인도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갖고, 직접 소통했다.정 회장이 제안한 타운홀미팅은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아중동대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최근 중국 완성차 기업에 이어 정보통신(IT) 기업까지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7일자 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영기업인 베이징자동차그룹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모회사인 다임러 그룹 지분 9.98%를 보유해 최대 주주에 올라있다.다임러 역시 베이징자동차의 지분 9%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사는 상호 지분율을 확대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스웨덴 볼보자동차와 영국의 로터스 등을 인수한 중국 지리자동차도 다임러의 지분율 9.69%를 보
[더퍼블릭=최얼 기자]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대규모 수출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국가경제에 기여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현대차·기아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현대차가 300억 불 '수출의 탑', 기아가 200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양사는 올해 '수출의 탑' 수상 1700여 기업 중 나란히 수출액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이날 기념식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0일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글로벌상생협력센터(Global Partnership Center, 이하 GPC)에서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현대차·기아는 정부, 전문가, 협력사 대표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숙련인력 채용, 직원복지 증진, 산업안전 강화 등 협력사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상생협의체’를 통해 기존 1차 협력사에서 중소 협력사인 2, 3차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차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열린 대영제국훈장 수훈식에서 정의선 회장이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수훈했다고 15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훈장을 수훈했다. 찰스 3세 국왕 즉위 이후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술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인물에게 수여된다. 영국 정부 기관이 후보를 추천하고, 영국 왕실의 엄
[더퍼블릭=이유정 기자]우리은행은 최근 인도 중앙은행으로부터 푸네, 아마다바드 지점 개설 예비인가를 획득해 오는 2024년 상반기 중 개점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세계 1위 인구 대국이자 초대형 신흥 성장국인 인도에 2개 지점을 추가로 개설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2년 첸나이 지점을 시작으로 2017년 구르가온(델리), 뭄바이 지점을 개설한 데 이어 이번 예비인가를 계기로 내년까지 인도 전역에 총 5개의 지점망을 구축하게 된다.푸네는 인도 서부 자동차산업벨트의 핵심도시로 인도 및 외국적 자동차의 생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사가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채용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2023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2012년 주요도시 3곳(서울, 광주, 대구)에서 시작한 현대차그룹의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2019년까지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채용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진행되도록 현대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자동차산업 고용에 새 바람을
[더퍼블릭=이유정 기자]현대자동차·기아는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사의 기술 성장과 경쟁력 육성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용화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기아 관계자, 문성준 현대차·기아협력회 회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R&D 협력사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현대차·기아가 협력사의 우수 신기술에 대한 포상과 기술교류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협력을 기반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한 해 동안의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관련 정보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반적인 재무 및 비재무 정보에 관하여, 투자자와 고객을 비롯한 국내외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지난 2003년 이후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장기적인 시각으로 기업의 근본적인 체질을 바꾸어 나갈 것이며, 특히 점차 상승하는 외부의 기대 수준에 부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프랑스 현지시각 20일 오후에 르노그룹 본사에서 박형준 시장과 귀도 학 르노그룹 부회장이 만나 미래 차 산업 생태계 구축 및 향후 투자와 관련해서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면담에는 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회장,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벡스코 손수득 사장 등 지역 상공계를 대표하는 기관장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만남은 지난 2021년 9월 부산시청에서 박 시장과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그룹 부회장이 만나 ‘미래 차 전략산업 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 공동노력 합의문’을 발표한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대유에이피는 아이오닉 6를 포함해 아이오닉5, EV6, 소형 CUV 전기차, 승용전기차등 6개 차종의 해외공장 공급 차종에 대한 스티어링 휠 수주를 했다고 30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수주한 스티어링휠은 오는 2024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게 되며, 생산 규모로는 연간 약 36만대 정도다. 현재 소형 SUV 코나 후속차량인 SX2도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해 본격적으로 양산중 에 있다.대유에이피는 이번 수주뿐만 아니라 해외 완성차 시장 고객 및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영업활동도 펼치고 있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차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글로벌 톱3 도약을 위해 24조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국내와 해외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각각 151만대, 364만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현대차그룹은 11일 경기도 화성시 오토랜드(AutoLand)화성에서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의 기공식을 갖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이날 기공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등 정부 관계자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 현대차·기아와 부품사 임직원 등 약 200여명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강남구 코엑스 전관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차산업전 2023(SF+AW)에 참가해 차세대 로봇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 Y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올해로 33번째를 맞이한 SF+AW는 아시아 대표 스마트 공장 및 자동화 전문 박람회로 국제공장자동화전, 한국머신비전산업전, 스마트공장엑스포로 전시를 구성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500여 개 업체 참가 및 약 4만 명이 참관이 예상된다.로보티즈는 이번 전시(A홀, A460)를 통해 다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11차례 언급, 국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전 정권인 문재인 정부, 그리고 이재명 대표를 싸잡아 직격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 의석을 차지한 이래 의회민주주의는 급격히 붕괴되고 있다. 민주당은 왜곡과 견강부회(牽強附會)로 법치주의를 형해화하는 폭거를 반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구체적으로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 32회 ▶문재인 전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세계적 권위를 보유한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Trend)의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2023)’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혔다.미국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Trend)는 12일 정 회장을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2023)’로 선정됐다고 발표하면서 모터트렌드는 이날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2023 MotorTrend Power List)’ 50인을 공개하고, 정의선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경차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경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캐스퍼를 앞세워 판매 흥행을 기록하고 있으며, 기아는 레이와 모닝으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거 마티즈의 후속작인 한국지엠 스파크는 수요 감소와 차세대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 전환 등을 이유로 연내 단종 수순을 밟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줄어들 전망이다.6일 카이즈유의 11월 자동차 등록 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국내 경형 자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현대차그룹은 지난 27일(현지 시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체코 프라하 총리실에서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총리를 예방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지 요청과 함께 현대차 체코공장의 전동화 체제 전환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체코는 올해 하반기 유럽연합 의장국을 맡고 있으며 한-체코 양국은 지난 1990년 수교를 맺은후 지난 2015년에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며 32년 동안 교류와 협력관계를 지속 강화해 왔다고 회사는 알렸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면담에서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 5만대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3일 현대차와 완성차 업계 등에 따르면, 캐스퍼는 출시 1주년을 맞은 지난달 28일까지 총 4만5086대(잠정)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캐스퍼는 출시 직후부터 매달 3000~4000대가량 판매된 것을 고려했을 때 연내 5만대를 가뿐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8만6702대에 달했던 국내 경형 승용차 시장 규모는 지난해 9만5603대를 기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현대차그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The Automotive News PACE Award'에서 CCU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양산까지 적용한 성과를 인정받아 ’PACE Innovation Partnership Award'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PACE Award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알렸다.PACE Award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인 오토모티브 뉴스가 주관하며 매년 자동차산업에서 다양한 혁신적 사례를 선정해 완성차 업체와 협력사의 뛰어난 협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현대제철이 26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현대제철의 발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7조 3810억원, 영업이익은 50.8% 증가한 822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9.7%에서 1.4%p 상승한 11.1%를 기록했다.현대제철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출하지연으로 전분기 대비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철강 원재료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인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각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