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권이 대승을 거뒀다. 지난 21대 총선에 이은 잇따른 승리다. 반대로 야당 시절이던 미래통합당과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두 번의 총선에서 패배했다. ‘밴드웨건효과(band wagon effect)’가 일어나면서 민심은 또 쏠렸다. ‘더퍼블릭’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선거전략, 여야의 승리와 패배 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상. ‘비명횡사’로 결집한 野, ‘마리앙뚜와네트’로 분열한 與중. ‘친윤공천’ 언론 눈치 본 與, 이재명 단일대오로 전열 정비한 野하. “소금 짠 맛 잃어” 당색 잃은 與..
[더퍼블릭=최얼 기자]설훈(경기 부천시을) 새로운미래 후보가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투기의혹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설 후보는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기표 후보에게 “여러 투기 의혹에 대한 진실을 국민께 소상히 밝혀야 한다”며,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설 후보측 입장에 따르면, 김기표 후보는 지난 2021년 3월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으로 임명되면서 땅투기 의혹에 휘말렸다고 한다. 비록 해당 의혹에 대해서는 무혐의가 나왔지만, 이후 설훈 의원에 의해 여러 가지 추가 의혹이 제기됐다는게 설 의원측 입장이다.설 의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국민 1인당 25만원 지급’방안과 관련, 과반 이상의 유권자들이 실물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의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주)이 지난 25~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물은 결과, ‘국민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것이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의에 ‘도움이 안될 것’이라는 응답이 52.8%로 집계됐다(전혀 도움이 안될 것이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주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주말 유세를 이어가면서 尹 정부의 ‘경제무능’을 부각했다.특히 이 과정에서 경제 위기를 해소할 방책으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안하는 한편 “배신자를 상대해야 하는” 등의 발언을 이어가기도 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서울 송파와 강남 등 ‘험지’로 분류되는 곳을 돌며 민주당 후보들의 지원에 나섰다. 특히 최근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이 대표는 현 정권이 높은 물가 등 경제 위기를 야기하고 이를 방치하고 있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조광한 국민의힘 남양주병 후보는 경기 남양주시 다산지금로 타윈타워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주민 통합으로 인한 일등 도시 남양주의 구현’을 약속했다.조 후보 측에 따르면, 8일 열린 개소식에는 역대 남양주시장 김영희(1·2기), 이광길(3기), 이석우(4·5·6기) 3명이 모두 참석했다. 이들은 “조 후보의 비전에 동참해 남양주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개소식에는 조 후보 지지자들 500여명이 운집해 건물 한 층을 가득 채우기도 했다.조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주민 통합으로 인한 일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에게 700만 원의 현금을 추가로 특별 지원키로 했다.30일 김태흠 충남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임시 상설시장은 오는 4∼5월 광어·도미축제 전 문을 열고, 특화시장 재건축은 1년 6개월 내 초고속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및 피해 상인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미 지급한 재난지원금 외에 2차 생활안정자금 및 영업 피해 등 손실에 대한 특별 지원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도는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3일 역대 대통령 중 최초로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해 “고금리로 인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금리 대출로 바꿀 수 있는 특단의 지원 대책을 준비하는 중”이라며 “최근 대통령실이 수십 곳의 민생 현장을 찾아 어려운 국민의 절규를 들었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저리융자 자금 4조 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 먼저 지급된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소상공인에게 잘못 지급된 손실보상금 530억원 중 304억원 정도를 환수했다고 밝혔다. 나머지도 별도로 환수 조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1일 중기부에 따르면 과세정보 누락 등으로 소상공인 업체 5만7천583개에 손실보상금이 530억2천만원이 잘못 지급됐고 이 중 4만9천982개 업체를 대상으로 304억5천만원이 환수됐다.앞서 지난해 3월부터 중기부는 다음 분기 보상금으로 상계하는 방식을 통해 손실보상금을 환수해 왔고 상계방식으로 환수하지 못한 부분은 별도 조치를 통해 환수할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송인헌 괴산군수가 지역 소상공인 생업 복귀에 발빠른 행정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괴산군 불정면 목도시장상인회는 21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송인헌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번 감사패 수여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점포에 발빠른 수해복구와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소상공인 생업 복귀에 따른 감사 뜻을 담아 마련했다.목도시장은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67개 점포 중 54개 점포에 물이 들어와 가게 기자재와 판매 상품이 젖는 등 피해를 입었다.군은 수해 복구를 위해 많은 자원봉사자와 물품을 지원하고, 재난지원금을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괴산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138가구에 추석 명절 전 구호 차원 재해구호기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군은 지난 7월 피해사실조사와 소상공인 여부를 확인해 충북도에 소상공인 재해구호기금을 신청했다. 9월 예산이 교부돼 소상공인 138가구에 상가당 200만 원씩 총 2억76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군은 앞서 7~8월 호우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138가구에 예비비를 활용해 재난지원금 9억6600만 원을 우선 지급한 바 있다.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dltmvks@naver.com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국민의힘과의 합당 의사를 밝혔다.아울러 과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대립각을 세웠던 민주당 출신 조광한 전 경기도 남양주시장도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19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 본인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지도부로부터 시대전환이 합류해 중도실용정당 역할을 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시대전환은 지난 2020년 총선 당시 민주당 위성정당 중 하나로, 원내 의석은 조정훈 의원 1석이다.조정훈 의원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시대전환에 합당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보은군은 지난달 집중호우와 태풍‘카눈’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선제적으로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피해액은 공공시설 30억4153만 원, 사유재산 6억3587만 원 등 총 36억7740만 원이다.군은 본예산에 ▲농작물 재해복구비 14억5000만 원 ▲사유시설 재난지원금 5억5000만 원 등 총 25억1000만 원을 선제적으로 편성했다.군은 재난 발생시 국·도비 예산을 기다리지 않고 우선적으로 재난 피해지원금을 지급해 군민 피해 강도를 줄여주고 있다.지급 대상은 ▲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충북도가 청주 오송 궁평 지하차도 희생자 유가족 지원을 상향 추진하고 있다.10일 도에 따르면 유가족 지원금은 재난지원금, 보험금, 성금 명목으로 청주시를 주소로 둔 경우 최소 6500만 원 ~ 최대 8500만 원을 지원했다.그러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호우피해 지원기준 상향에 따라 기존 재난지원금 2000만 원에 위로금 3000만 원을 더해 총 5000만 원을 지원한다.최소 9500만 원 ~ 최대 1억1500만 원을 지급한다.도 관계자는 “유가족 심리치료, 추모사업 준비, 유가족 지원금 등 유가족 지원과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청주시가 집중호우로 주택피해 이재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이 같은 지급은 주택피해 유형에 따라 달라서다. 시는 전파, 반파, 침수 3가지로 구분할 방침이다.2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원금은 기존 재난지원금 외 추가로 위로금을 주택면적과 피해유형에 따라 1100만 원에서 6700만 원까지 상향 지급될 예정이다.주택전파 지원금은 재난지원금으로 종전 2000만 원에서 3600만 원까지 지급했다.이번 경우 위로금을 추가해 5100만 원에서 최대 1억300만 원까지 지급, 반파 경우 전파 대비 50%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증평군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충북도와 정부에 적극 요구할 예정이다.2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집중 호우에 따른 재산·시설물 피해는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입력 7월 31일기준 총 859건, 약 50억원 상당으로 집계됐다.군은 현재 사유 시설 833건 약 21억 원 재산 피해에 대해서는 입력을 완료했다.공공시설 26건 약 29억 원에 대해서는 중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주 중 최종피해 집계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군은 최종피해 집계를 완료하는 즉시 호우 피해 금액이 국고지원 대상 기준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박덕흠 국회의원(충북 보은·영동·옥천·괴산군, 국민의힘)이 유례없는 폭우로 총 471억 상당(25일 18시 기준)의 경제적 피해를 본 괴산군을 위해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괴산군은 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에 선포, 정부 재난지원금을 받는다.그러나 농가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5000만 원에 불과해 특히, 많은 시설 투자비가 든 스마트팜은 피해 금액이 커 재난 지원금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다.박덕흠 의원은 직접 농식품부 원예경영과, 식량산업과 담당자를 만나 폭우로 괴산군에서만 25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세수(稅收·조세 수입)가 부족할 경우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하도록 하는 국가재정법 개정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 국민의힘에선 “대한민국 재정건전성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란 비판이 나왔다. 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수해 피해 직원 및 복구를 위한 추경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데 대해서도 “올해 본 예산에 재난지원비와 예비비가 편성돼 있다”며, 추경 타령을 그만하라고 지적했다.국민의힘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나라의 미래를 담보로 ‘강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이 오송 침수 참사와 관련해 유족과 시민에게 고개숙여 사과했다.이 시장은 20일 사과 기자회견을 열어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15분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 말을 전했다.이 시장은 “희생된 고인 장례절차가 마무리됐으나, 지역 최일선 책임자로서 슬픔과 애도의 마음으로 가슴아프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유가족에게 큰 위로는 되지 않겠지만 재난지원금, 시민안전보험 등 시와 민간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또, “무더위에 안식처를 잃고 임시대피시설에 거주하는 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집중호우 피해가 큰 경북 예천군을 비롯해 충남 공주시·논산시, 충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등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행)에게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과 함께 현재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관계 기관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또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호우피해 농가 지원과 함께 농작물 수급 관리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이 제기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금일 고위직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와 후속대책을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이 기존 6건에서 5건이 더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일 TV조선 단독 보도에 따르면 TV조선이 입수한 자기소개서 확인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사실을 두 차례나 강조한 자기소개서가 있으며, 이 자녀는 이 같은 이력서로 아버지의 ‘동료’들로 구성된 면접 심사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