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지난달 서울 아파트 임대차 계약 중 40%가량이 월세를 낀 계약으로 확인됐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준금리가 올라 예금 금리가 오르면서 월세 확산의 속도는 줄어들 수 있으나 전세에 비해 ‘집주인’의 안정적인 고정 수익을 보장하는 월세(반전세 포함) 확산 기조는 계속될 전망이다. 1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임대차 총 계약 건수 1만2567건 중 월세를 포함한 계약은 39.4%에 달하는 4954건으로 집계됐다. 7월의 월세 계약 비중이 전체의 35.5%였던 데 비해 3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가 한창이었던 2017년 5월 1일. 당시 국민의당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후보는 인천 남구에서 열린 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어떤 세상이 될지 상상해보라. 3가지 일이 생길 것”이라고 예언 아닌 예언을 했다.안 후보는 첫 번째로 “당선되는 바로 그 다음날부터 국민들이 반으로 나뉘어 분열되고 사생결단하면서 5년 내내 싸울 것”이라며 “자기를 지지하지 않으면 국민을 적폐라고 하는데, 국민을 적으로 삼고 악으로 생각하는데 어떻게 나라가 통합이 되겠느냐”고 했다.두 번째는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계약갱신청구권제 및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시행 여파로 전세 시장이 들썩이자 정부가 전세가격 통계 개편에 나섰다.이를 두고 일각에선 실패한 부동산 정책 전환은 않고 통계에 손을 대 정부 정책이 효과를 거두는 모양새를 연출하려한다는 지적이 나온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현행 전세통계는 집계방식의 한계로 임대차3법으로 인한 전세가격 안정효과를 단기적으로 정확히 반영하는데 일부 한계가 있다”고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문재인 정부가 ‘계약갱신청구’와 ‘전·월세상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주택임대차보호법(주택임대차법) 시행 후속조치로 ‘전·월세전환율’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 집주인들이 주택임대차법 시행으로 전세보증금을 최대 5% 인상하지 못할 바에 주택담보대출 이자 및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정부여당은 이를 최소화하기위해 전월세전환율 인하라는 카드를 만지는 상황이다.8일 정치권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면 세입자의 주거비용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임대차 계약갱신청구 및 전·월세상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시행을 속전속결로 진행한 더불어민주당이 3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종합부동산세법 등 7·10 부동산 대책 후속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4일)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데, 임대차3법 중 남은 하나인 부동산거래신고법과 부동산 3법, 즉 종부세법·법인세법·소득세법 등 부동산 관련 법안들을 반드시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문재인 정부가 투기꾼들을 잡겠다며 내놓은 22번의 부동산 정책. 집 가진 국민들에게는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벌금에 가까운 세금 폭탄이 투하됐고, 집을 가지려는 국민들에게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줄여 집을 사기 더 어렵게 만들었다. 아울러 부동산 매도·매수에 따른 양도소득세 및 취득세를 대폭 인상함에 따라 집을 파는 것도, 사는 것도 고민하게 만들었다.국민들은 집을 보유하는 것도, 파는 것도, 사는 것도 무엇 하나 쉬운 게 없지만 문재인 정부가 빨아들이는 세금은 늘어만 간다. 이쯤 되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