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월성1호기 공정재판 감시단 등 탈원전반대 시민단체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40분 대전지방법원 정문에서 월성1호기 경제성조작재판(대전지원2021고함228)에 공정과 상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대전지방법원 316호 법정에서 10시부터 진행하는 월성1호기 재판을 참관해 재판 피고인 김수현, 백운규, 채희봉, 정재훈 등에게 심판의 눈빛과 재판 목도 후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기자회견에서는 ‘월성1호기 공정재판 감시단’ 강창호 단장이 재판진행 결과와 이창양 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최근 2년간 정부가 671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설치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가동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사업은 건물에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면 비용의 50∼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정부가 보조금을 주고도 가동을 강제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 탓에 사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27일 동아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정부가 671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설치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가동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한국전력이 지난 27년간 65개 도서지역 발전시설 운영을 한국전력 퇴직자 단체의 자회사에 수의계약으로 위탁해오고, 또 그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4일 동아일보와 국무조정실 정부 합동 부패예방추진단에 따르면 한국전력이 퇴직자 단체의 자회사인 N사와 최근 5년간 체결한 3222억 원대의 수의계약 4건에 대해 점검한 결과, 한전이 직접 수행해야 하고 위탁이 불가능한 업무를 N사에 일괄 수의계약 하는 등의 위반 사항 40건이 드러났다. 또 전기안전 관리업을 등록하지 않은 N사의 소속 직원 367명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국무조정실이 문재인 정부 당시 태양광을 비롯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전력기금) 사용 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 5359건에서 5824억원 상당의 위법‧부적정 집행 사례가 드러난 것과 관련,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4일 “한마디로 봉이 김선달식 예산집행이 만연돼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송언석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와 같이 지적하며 “정부로서는 부실한 검증 시스템으로 연결되면서 사실상 묻지마 태양광 깃발 아래 혈세 사냥꾼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국무조정실과 관계부처가 문재인 정부 당시 태양광을 비롯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전력기금) 사용 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 5359건에서 5824억원 상당의 위법‧부적정 집행 사례가 드러났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단장 박구연 국무1차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점검 TF를 구성, 전력기금 2차 점검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점검 결과 5359건, 5824억원의 위법.부적정 사항을 적발했다.정부는 작년 9월 1차 점검결과 발표 이후 약 8개월간 관계부처 TF를 구성해 2차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재선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주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 소속돼 정보통신기술(ICT) 고도화와 정보통신 설비 등에 관심을 두고 전문성을 키워왔으며, 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 특별위원회 간사 그리고 당내에서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방송·통신 분야에 대한 식견을 넓혀왔다. 이처럼 방송‧통신 분야와 관련한 국회에서의 활동을 인정받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를 맡기도 했고, 현재는 국회 과방위 여당 간사로 활동 중이다.박성중 의원은 과방위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력사업기반기금(전력기금)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조사된 수백명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앞서 국무조정실 부패예방추진단은 지난달 30일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관련 보조금과 대출 지원을 위법·부당하게 수령한 총 376명, 1,265건의 위법사례에 대해 대검찰청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3일 부패예방추진단이 발표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운영실태 점검결과’의 후속조치로, 위법·부당 사례 2,267건이 적발됐다. 부당하게 지급된 자금은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문재인 정부에서 조기 폐쇄된 월성 원전 1호기 가동 중단에 대한 7,277억원 규모의 비용 보전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이 산업부에서 입수한 ‘한수원 월성1호기 비용보전 신청서’에 따르면, 한수원은 올해 6월 13일 정재훈 전 사장 명의로 산업부에 설계수명기간 만료일 전에 영구정지된 월성 1호기에 대해 총 7,277억4600만원의 비용을 보전해 달라고 신청했다. 비용 보전 항목을 살펴보면 ▲2022년까지 계속 운전 승인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정부가 최근 5년 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지원・보급에 사용된 ‘전력산업기반기금 사업’ 운영실태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인 결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대출 집행과정에서 허위세금계산서를 이용한 부당대출 및 무등록 업체와 계약을 집행한 사례 등 총 2,267건(2,616억원)의 위법‧부당 사례를 적발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전력산업기반기금을 조성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지원・보급 등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12조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다음날 1일부터 적용되는 올해 3분기 전기요금이 2분기에 이어 동결될 전망이다. 정부가 물가 상승 영향을 고려해 인상을 유보하기로 한 것이다.한국전력(이하 한전)은 21일 7~9월분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2분기와 동일한 kWh당 3원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전은 올해 2분기 전기요금도 1분기 연료비 하락 추세에 따라 1kWh당 3원을 인하한 바 있다. 연료비와 연동한 ‘원가연계형 전기 요금제’를 올해 처음 도입했다. 해당 제도는 전기를 만들 때 사용된 원유 및 LNG등 연료비를 3개월마다 전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7월부터 전국 910만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요금이 오를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 요금도 함께 오른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7월부터 월 200kWh 이하 전력을 사용하는 주택에 제공하던 ‘필수 사용량 보장 공제’ 혜택을 월 4000원에서 2000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즉 월 전기 요금이 현재보다 2000원씩 오른다는 것이다.‘필수 사용량 보장 공제’ 혜택은 상대적으로 전력 사용량이 적은 저소득층의 전기 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침으로, 전국 991만 가구가 대상이다. 다만 현재 이 혜택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서 손실된 비용을 국민 세금으로 메꾸게 될 예정이다. 정부는 1일 탈원전 비용을 전력산업기반기금(이하 전력기금)으로 보전해 주는 전기사업법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통과 이후 6개월 뒤 시행된다.앞서 월성 원전 1호기는 7천억원을 들여 전면 보수했다가 조가 폐쇄됐고, 신한울 3·4호기는 7천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가 중단된 바 있다. 사업이 중단된 원전 7기의 손실 비용은 1조 4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 비용을 국민 세금은 전기요금으로 보전한다는 것이다.국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