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이번 총선의 최대 이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국민의힘이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청산론’에 이어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겨냥한 ‘이조(李·曺) 심판론’을 새로 꺼내들었지만 결과적으로 유권자들은 ‘조국’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조국 대표 향해 “파렴치 잡법” 이재명 대표에게 “범죄자”앞서 선거기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 대표와 조국 대표를 겨냥해 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반면 윤석열 대통령은 기존까지의 국정운영 전반이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사실상 정권심판론에 ‘손’을 들어준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는 지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투표한 유권자 10명 중 한 명(10.1%)은 이번 지역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에게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지역구 후보 선택 기준으로 소속 정당(40.8%)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것으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에서는 윤석열 정권 심판론이 거세게 불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임에도 불구하고 압승을 거뒀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이번 총선의 결과가 ‘윤석열 정부 심판’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스윙보터인 중도·무당층이 야당의 손을 들어준 데 따른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의석의 절반이 걸린 수도권(122석)을 사실상 싹쓸이하며 20대 총선에 이어 또다시 승리를 품에 안았다. 여기에 전통적인 캐스팅보터 지역인 충청권에서도 선전하며 압승을 굳혔다.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은 수도권(121개)에서 103곳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제22대 국회 첫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임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지난 2022년 8월 전당대회에서 임기 2년의 당 대표로 선출된 바 있다.민주당 내에서는 이번 총선이 정권심판론 성격이 강하다고 판단, 22대 국회에서는 보다 선명한 야당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에 그만큼 강력한 지도부와 강력한 당대표가 나올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16일 서울신문 보도에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권이 대승을 거뒀다. 지난 21대 총선에 이은 잇따른 승리다. 반대로 야당 시절이던 미래통합당과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두 번의 총선에서 패배했다. ‘밴드웨건효과(band wagon effect)’가 일어나면서 민심은 또 쏠렸다. ‘더퍼블릭’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선거전략, 여야의 승리와 패배 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상. ‘비명횡사’로 결집한 野, ‘마리앙뚜와네트’로 분열한 與중. ‘친윤공천’ 언론 눈치 본 與, 이재명 단일대오로 전열 정비한 野하. “소금 짠 맛 잃어” 당색 잃은 與..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범야권이 187석을 차지하면서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내세웠던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반면 국민의힘․국민의미래는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조금 넘는 108석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남은 3년 임기에서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최병묵 정치평론가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병묵의 팩트’에서 “총선 결과 국민의힘이 유례없는 참패를 기록했다. 3년여 남은 윤석열 정부의 임기를 어떻게 이끌어가야 할까”라며 이같이 밝혔다.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권이 대승을 거뒀다. 지난 21대 총선에 이은 잇따른 승리다. 반대로 야당 시절이던 미래통합당과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두 번의 총선에서 패배했다. ‘밴드웨건효과(band wagon effect)’가 일어나면서 민심은 또 쏠렸다. ‘더퍼블릭’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선거전략, 여야의 승리와 패배 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상. ‘비명횡사’로 결집한 野, ‘마리앙뚜와네트’로 분열한 與중. ‘친윤공천’ 언론 눈치 본 與, 이재명 단일대오로 전열 정비한 野하. "소금 짠맛 잃어" 당색 잃은 與...
[더퍼블릭=최얼 기자]한강벨트 주요 격전지 중 한 곳인 서울 강서을 지역이 현역 진성준 후보와 초대 보훈부 장관 박민식 후보간 공약대결이 이목을 끈다. 3선에 도전중인 진 후보는 정권심판론을, 보훈부 장관을 지낸 박 후보는 집권당 프리미엄을 토대로 지역발전을 강조하고 있다.9일 다수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진 후보는 정권심판론을 토대로 물가문제를, 박 후보는 집권여당 프리미엄을 토대로 지역개발을 강조하는 양상이다. 유권자들 역시 공약을 충실히 이행한 현역 의원에게 믿음이 간다는 의견과, 새로운 정책과 인물이 끌린다는 의견이 팽배한 상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겨 역대 총선 최고치인 31.28%를 기록한 가운데, 여야 모두 자신에게 더 유리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당장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의 적극적인 사전투표 참여 독려에 지지자들이 화답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동안 부정선거 의혹 등으로 사전투표 참여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던 보수층의 적극적인 참여가 투표율 상승을 견인했다는 것이다.당초 정치권에서는 ‘높은 사전투표율은 진보 정당에 유리하다’는 통념이 있어왔다. 보수층에서는 부정
[더퍼블릭=최얼 기자]제 22대 총선의 사전투표가 6일 역대 최고치인 31.3%로 마무리됐다. 여야는 이 같은 결과치를 두고 저마다 자신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여권지지층 결집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심판의 목소리가 투표로 이어졌다고 평가한다.다만, 최근 판세와 정치권 이슈들을 살펴보면, 민주당의 평가는 다소 의구심이 든다. 안산갑 지역에 출마한 양문석 의원의 불공정 이슈와 수원정 지역에 출마한 김준혁 후보의 막말 논란이 최근 정치권에 주요 이슈였다는 점에서다.일부 언론보도에
[더퍼블릭=최얼 기자]당초 민주당 우세로 점쳐졌던 4.10총선이 ‘오리무중’양상으로 변모하는 양상이다.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부동산 편법 대출 의혹, 공영운 경기 화성을 후보의 아빠 찬스 논란,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 이슈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각종 논란이 4·10 총선까지 남은 닷새간 승패를 가를 최대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문제는 민주당의 또 다른 변수가 남아있다는 점이다. 바로 이재명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의 공직선거법위반 재판이 선거를 이틀 앞두고 예정돼있기 때문이다. 공판 준비기일을 마친 재판부는 오는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그간 4‧10총선 선거전략으로 ‘정권심판론’을 강조해 왔고, 여전히 강조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경제‧민생‧외교‧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국정을 망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투표로 이를 심판해야 한다는 것이다.외교‧안보 분야는 모르겠지만 경제‧민생 분야와 관련해선 민주당‧조국당의 심판론에 고개를 끄덕이는 국민이 적지 않을 것이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 외식물가 상승률은 3.4%를 기록했다고 한다. 사과와 배 등 농산물은 1년 전보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울산·경남(PK) 민심을 잡기 위해 여야가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이번 총선은 정권심판론 대 정권안정론 분위기 속에서 정권심판론이 더 우세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부울경에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흘러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총선에서 ‘압승’을 한 더불어민주당은 PK 지역 40석 중 단 7석만 가져갔을 정도로 더불어민주당에게 험지다. 하지만 이번 총선을 앞두고 정권 심판 바람이 낙동강 벨트를 넘는 분위기다.실제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일 오전 부산 중·영도 박
[더퍼블릭=김미희 기자]3일 기준 총선이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 지역구 254개 의석 가운데 국민의힘은 ‘90∼100석’, 더불어민주당은 ‘110석+α’를 확보할 것이라는 자체 전망이 나온 가운데, 전국 16개 지역구 여론조사에서 여야 후보가 4%p(포인트)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단 이는 정당 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의석(46개)은 제외한 수치다.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각 당의 선거전략 단위의 판세 분석 기준, 국민의힘은 의석 전망치가 다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개시 직전인 지난 26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의 후보들의 점퍼 색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정권심판론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빨간 옷 대신 흰색 옷을 꺼내 입었다. 당 색깔 보다는 인물로 승부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강남 등 민주당 내 험지에서 도전하는 예비 후보들은 정권심판론이 부각되면서 흰색 대신 파란색을 꺼내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간 흰색을 입고 후보 중심으로 선거 운동을 펼쳤으나 이제는 파란 물결이 이어지면서 선명성을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지난달 2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의대 입학 정원 확대를 비롯한 의료 개혁과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입장을 밝힌다. 윤 대통령이 특정 현안에 대해 대국민 담화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11월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불발 이후 4개월 만이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지난달 3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한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내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이 그간 '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 총선을 열흘 남겨둔 지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85곳, 150곳을 '우세' 지역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31일 전체 254개 선거구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선대위 및 시도당 자체 판세 분석(지난 29일 기준) 상황을 종합한 결과, 국민의힘은 경합 우세와 우세 지역이 85곳이었고 민주당은 경합 우세와 우세가 150곳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서울에서는 국민의힘은 전체 선거구 49곳 가운데 15개를 ‘우세’ 또는 ‘경합우세’로 파악하고 있다. 강남갑(서명옥), 강남을(박수민),
[더퍼블릭=최얼 기자] 4·10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판세는 승패를 알 수 없는 오리무중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여야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곳이 다수이기 때문이다.지난달까지만 해도 전체 지역구 의석(254석) 중 48석이 걸린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 혹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이 상당수라는 평을 받고 있었다. 여야 박빙 지역은 민주당의 우세 지역으로, 우세 지역은 강세지역으로 평가를 받았다.그러나 총선을 열흘 앞둔 지금, 용산발 악재를 털어낸 국민의힘이 반등하는 모양새를 보이면서 총선 결과는 오리무중 상태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0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러지는 점에서 예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여당에서 이번 총선은 현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과 21대 국회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평가가 공존하는 선거로 야권에서는 중간평가를 넘어 정권 심판론을 제기하는 상태다.이에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 심판론을 앞세워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하고,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견제를 위한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걸고 선거전에 임하겠다는 각오다.또 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월 10일 치러치는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판세’ 분석에 들어간 가운데, 민주당은 “정치인이 고개를 드는 순간 어려워진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며 200석 경계령에 들어간 상태다.하지만 범야권에서 200석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나온다. 실제로 박지원 해남·완도·진도 후보는 지난 21일 “(범야권) 200석을 만든다고 하면 김건희 특검, 이태원 특검, 채 상병 특검도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도 가능하다”고 밝혔다.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조국혁신당 등 진보 진영 세력을 합쳐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