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우리나라가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각종 세제지원 혜택과 재정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각 지자체별로도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각종 수당 등 현금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다만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비 부담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현금 지원 효과도 크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효과가 미미하고, ‘일·가정 양립’이 빠진 현금 지원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주장도 있다.23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올해 기준으로 아동 한 명에게 만 7세까지 주는 현금성 지원은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정운천 국회의원은 ‘전북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면담에 이어 17일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장을 만났다고 19일 밝혔다. 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기재부의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5공구 15만평 부지에 ▲수전해 설비 집적공간 기반을 조성하고 ▲그린수소산업 통합지원센터의 건립 및 지원기반을 만드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834억원(국비 1364억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7일 의원회관에서 박한서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으로부터 전북 수소산업 육성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전북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전북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5공구(15만평)에 ▲수전해 설비 집적공간 기반 조성 ▲그린수소산업 통합지원센터 건립 및 지원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834억원(국비 1,364억원, 지방비 520억원, 민자 1,950억원) 규모다.이번 사업은 지난 2021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최근 실거래가보다 공시가격이 높은 현상이 잇따라 발생하자 정부가 현실화율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관련 공청회’를 여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는 지난 4일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 수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진행한 이후 18일 만에 2차 공청회를 여는 것이다. 지난 공청회에서는 공시가격 로드맵 수정안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내년도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정부가 오는 10일 구체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방안을 제시한다. 이에 수도권 규제지역 중 어느 곳이 추가 해제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9일 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10일 오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제3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 계획이다. 회의 안건은 최근 부동산시장 현안 대응 방안, 규제지역 추가 해제 방안,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수정 방안이다.이중 특히 추가 규제지역 해제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조정대상지역 101곳 중 41곳, 투기과열지구 43곳 중 4곳을 해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최근 부동산 실거래 가격이 공시가와 비슷하거나 이하로 내려간 역전 거래가 출몰하고 있다. 부동산 냉각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토부도 공시가율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의하면,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 84㎡는 지난 10월과 8월 각각 19억 5000만원에 거래됐으나 이는 올해 기준 공시가격 최고 19억 8500만원에 책정된 것에 비해 공시가보다 3500만원 낮은 금액으로 거래됐다.강동구 상일동 고덕아르테온은 전용 84㎡의 올해 공시가격 12억 910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정부가 공시가격 개편 작업을 1년 미루기로 했다.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추가적인 검토 없이 로드맵을 전면 수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단 판단이다. 이에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도 동결될 전망으로, 주택 주요자들은 보유세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4일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관련 공청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현실화 계획안을 발표했다.국토부는 앞서 올해 6월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검토 및 공시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이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료의 부과 대상과 자격 기준을 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하 조세연)은 조세재정브리프에 실린 ‘사회보험료 통합 부과·징수 방안에 관한 연구’를 통해 “사회보험료 부과 대상 소득의 완전한 통일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세연은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은 현재 보험별로 비과세소득에 대한 보험료 부과 여부가 달라 이로 인한 가입자 불편과 사업주의 업무 부담, 각종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세연은 자격 기준 측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조세재정연구원(이하 조세연)은 정부가 올해 세제개편안에 담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완화안의 혜택은 주로 다주택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봐다. 지난 29일 정다운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재정포럼 8월호의 '2022년 세제개편안 평가' 글에서 "종부세수의 대부분은 다주택자가 부담하고 있어 종부세 개편을 통한 세수 감소는 주로 다주택자나 법인 19만명의 세 부담 감소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따라서 이번 개편은 일부 소수 계층의 세 부담 경감으로 귀결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택 수 기준을 폐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정부가 향후 30년 시계의 재정전략을 마련하는 작업인 ‘재정비전2050’ 수립에 착수하고 올 연말까지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27일 서울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제12회 재정운용전략위원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재정전략회의에 대한 후속조치로, ‘재정비전2050’ 착수를 위한 회의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민간 전문가와 추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재정비전2050은 기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법인세·종합부동산세 등 대기업·부유층에 혜택을 몰아준다는 ‘부자감세’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종부세율을 2018년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중과 제도를 재검토해 주택 수가 아닌 주택 가격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도록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전병목·송경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 연구위원은 28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종합부동산세 개편 방안 공청회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중과를 해소하고, 종부세를 중심으로 보유세 부담을 조정해야 한다”고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노웅래 국회의원(서울 마포갑, 민주연구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가상자산TF와 함께 오는 3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상자산 과세 현안점검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국내외적으로 가상자산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전세계 가상자산 규모도 2018년 초 987조원에서 올해 9월 2,774조로 크게 확대되었다.우리나라의 경우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의 누적 이용자수가 2020년 12월 147만명에서 2021년 7월 723만명으로 7개월 만에 5배 가량 증가하였으며, 일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에 미온적인 태도와 의지에 대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두관 의원이 기재부를 상대로 지난 2019년보다 더 근본적인 개편안을 마련을 적극 주문했다.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시을)은 지난해 예타제도의 전면 개편을 내용으로 한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 개정안이 심사되던 지난 7월 기획재정위원회 재정소위 속기록에 따르면 류성걸 소위 위원장은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재부 2차관에게 3개월 내에 근본적인 개편안을 마련해 올 것을 주문하며, 그렇지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신음한지 1년 반, 혼란한 경제 상황 속에 쾌재를 부르고 있는 업계들도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은행 업계다. 증권 시장 활성화에 따른 실적 호조와 해외여행 등 외부요인에 의해 억눌린 소비, 즉 ‘보복소비’로 인한 신용카드 이용 증가 덕에 은행업계는 호황이다. 이 가운데 가장 은행 순이익에 가장 기여한 것은 이자 수익이다.국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상반기 순이익은 8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각 지주별 당기순이익은 ▲KB금융지주 2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 중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2‧4 공급대책 이후 잠잠하던 부동산 가격폭이 다시 상승하는 분위기다. 이를 두고 부동산, 주택 등의 집값은 버티면 결국 오른다는 심리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반면 오세훈 서울시장 등에 대한 기대로 재개발, 재건축 붐이 시작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5.2로 4월보다 3포인트(p) 높아졌다. 아울러 경기 회복 기대와 함께 집값과 금리,
한국의 가계부채가 전 세계 주요국 대비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 국내총생산(GDP)대비 98.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추후 금리 상승 시 이자 비용이 크게 증가하는 등 경제 전체가 충격에 빠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조세재정연구원이 발표한 ‘국가별 총 부채 및 부문별 부채의 변화추이와 비교’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기준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는 98.6%를 나타내 전 세계 평균 63.7%, 선진국 평균인 75.3%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국의 가계부채는 가파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08년 이후 GDP 대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1조 6000억원의 라임사태, 5000억원의 피해를 입힌 옵티머스 사태에 대한 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10년 만에 다시 공공기관으로 지정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999년 설립된 금감원은 2007년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가 2009년 지정이 해제된 바 있다. 감독 업무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라임 및 옵티머스 사태에 대해 부실하게 대응했다는 비판이 일고 또 일부 직원들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하지만 금감원은 개인의 일탈로 판단하고 있어 직원들이
[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배진교의원(국회정무위원회, 정의당)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6개 국책연구기관 중 KDI한국개발연구원, 조세재정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KDI국제정책대학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9개 기관이 박사급 연구원을 해외에서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관은 미국에서 개최되는 ASSA(전미경제학회)에 직접 참여하여 1차 사전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들을 다시 국내로 초청하여 면접 후 채용하는 절차를 별도로 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6월 25일 발표된 정부의 금융세제 개편안에 대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목소리가 많은데, 이에 대해 정부가 일정부분 재검토가 가능하다고 시사했다.주식형 펀드에 기본공제를 해주지 않기로 한 부분과 금융투자소득 정산 기한을 월 단위로 징수하기로 한 부분에 대해 재검토가 가능하다는 것을 내비친 것이다.기획재정부는 최근 발표한 금융세제 개편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7일 진행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정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금융세제 개편방안은 주식과 채권, 펀드 등 모든 금융투자상품에서 발생하는 소득을 포괄하는 금융
정부가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실효세율을 맞추기 위한 기본 방침을 정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대기업의 연간 연구개발(R&D)비 증가분 가운데 세금을 공제받는 비율을 현행 40%에서 30% 안팎으로 줄이고 흑자전환에 성공한 대기업에 대해 법인세를 부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내달 초 발표 예정인 ‘2015년 세법 개정안’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경환 부총리는 국회 담화에서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세율을 맞추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힌바 있다.정부는 자산 규모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