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한샘과 현대리바트 등 가구업계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회복된 데다 성장과 수익성 개선 등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 조금씩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샘은 올해 3분기 매출액(4808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0.7%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샘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내다가 지난 2분기부터는 흑자로 돌아섰다.가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샘이 10일 이사회를 열어 1주당 1500원의 현금 분기배당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6월 30일이며, 지급일은 8월 25일 예정이다. 한샘의 분기배당은 지난 22년 2분기를 마지막으로 진행한 이래 4분기 만에 처음이다. 한샘은 지난 21년 11월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22년 1분기와 2분기 분기배당을 진행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인한 업황 악화로 22년 3분기부터 배당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었다. 한샘은 “하반기 부동산 주택매매거래량 회복세와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회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한샘(대표 김진태)이 '무한책임 리모델링'으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한샘닷컴에서 '무한책임 리모델링' 상담 신청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될 예정이다.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장 이정목 이사는 "인테리어 공사로 발생하는 고객 불편 사항을 한샘이 책임지고 해결하는 '무한책임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자계약서 작성과 정품 자재 사용, 한샘 직시공을 통해 고객에게 만족스런 리모델링 공사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측에 따르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서울에 거주하지 않은 타 지역 거주자들의 서울 주택 매매 거래량이 전체의 27%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거주지별 주택매매거래량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서울 주택 매매 거래량 12만 6834건 중 서울에 거주하지 않는 외지인들이 매입한 거래량은 3만 4373건으로 외지인 주택매입 비중이 27.1%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외지인 주택 매입 비중이 가장 높은 서울지역은 강서구로 조사됐다. 지난해 강서구 주택 매매 거래량은 9583건이었는데 이 중 32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지난해 12월 가계대출 잔액이 감소세로 전환해 전월 대비 2000억원 줄었다. 금융당국의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은행은 연말 특수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 가계대출의 축소 전환이 시작된 것은 아닐 수 있다고 보고 있다. 13일 한국은행은 ‘2021년 12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통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한 달 전보다 2000억원 줄어든 1060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가계대출 감소는 지난해 5월 이후 7개월 만이며 12월 기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올해 5월까지 정부의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44조원 가까이 늘었다.정부는 주식 및 부동산 시장이 열기를 띄면서 예상보다 빨랐던 경기 회복, 세정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8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걷힌 세금은 161조 8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3조 6000억원 증가했다. 올해 5월까지 재정운용동향을 살펴보면, 먼저 세수 호조로 재정수지는 지난해 대비 40조 8000억원 늘어 적자폭이 크게 개선됐다. 총수입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지난해 주택매매거래량이 통계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부동산 시장 과열 현상이 뚜렷해졌다. 전세난이 심화되며 수도권과 지방 가릴 것 없이 공황구매(패닉바잉)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주택 매매거래량은 127만8305건으로 전년(80만5272건) 대비 58.9% 늘어났다. 이는 정부가 주택 거래량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지난 2016년 105만 3천건을 기록한 후 ▲2017년 94만 7천건 ▲2018년 85만 6천건 ▲2019
[더퍼블릭]심정우 기자=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4개월(2~5월) 연속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역대급 거래 침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신고일 기준(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 5월 매매거래량은 5만7103건으로,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적었다. 종전 최저치는 2010년 6만272건이다. 최근 5년 평균 대비로는 33.6% 적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5710건, 아파트 외 거래량이 2만1393건으로, 평년 대비 35.8%, 29.6% 감소했다.봄 이사철 시작 이후 확인
2월 주택 매매시장이 역대 최저 거래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수요 쏠림이 심화됐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신고일 기준(거래일로부터 60일 이내)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4만3444건으로 전년 같은 달 6만9679건 대비 37.7%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작성을 시작한 2006년 1월 이후 동월 기준 역대 최저 수준으로 2013년 1월(2만7070건) 이후 최근 6년1개월중 거래량이 가장 적었다.특히 서울의 경우 4552건에 그쳐 지난해 2월 1만7685건보다 74.3%
가계부채 탕감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여신심사 강화 가이드라인’이 2월 수도권에서 시작돼 이달 들어 지방으로 확대 시행된 가운데, 이 여파로 전국 주택매매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총 8만6298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5년 평균 9만1000건에 비해서도 4.8% 줄었다.올해 누계(1~4월) 기준 전국 거래량 역시 28만5781건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6.8% 감소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수도권과 지방이 31
지난해 1조원 가까이 늘어났던 양도세 세수가 올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16일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서 소득세 수입을 처음 예산안보다 1조4천129억원 늘어난 58조7천439억원으로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걷힌 소득세 53조3천253억원보다 5조4천186억원 많은 것이다. 이 같이 소득세 수입이 늘어난 것은 주택거래로 인한 양도소득세 수입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올해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은 61만796건으로 지난해 상반기(47만3천건) 대비 2
전세값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지난 3분기 주택 시장이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전세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전세값이 4분기에도 계속 오를 것이라고 보고 있다.지난 5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3분기 부동산시장 동향분석'에 따르면 3분기 주택시장은 지표 전반에 걸쳐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해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수도권의 주택매매거래량이 부진했지만 3분기에는11만건에 육박해 장기평균인 10만4천여건을 상회하는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실제 3분기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2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