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부는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1년 유예 등 의료계 주장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멈춤 없이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지난주 2025학년도 의대 증원분을 각 대학이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결정하면서 한 걸음 물러난 상태가 됐지만, 사실상 의료개혁 의지 자체는 변함이 없음을 강조한 것이다.이에 오는 25일부터 의대 교수들의 사직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드는 가운데, 현재까지 사직서 수리가 예정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22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에 따라
[더퍼블릭=최얼 기자]정부가 19일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을 자율적으로 줄여 모집하게 해 달라고 한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격수용했다.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등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은 전날 내년부터 적용되는 의대 정원 규모에 대해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게 해달라’고 건의했으며, 정부가 이날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내년 의대 증원 규모는 애초 2000명에서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
[더퍼블릭=최얼 기자]금일 오후 국립대 총장들이 의대 신입생 선발과 관련해 2025학년도에 한해 늘어난 의대 정원 내에서 모집인원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건의한 것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나올 전망이다.다수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3시 관계 부처 합동으로 여는 '의대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에 나선다. 이날 한 총리는 오후2시 개최되는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뒤 총장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협의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여겨진다. 브리핑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규홍
[더퍼블릭=최얼 기자]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도 의료계가 대안을 제시하면 열린 자세로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정부는 의대증원을 1년 유예하는 방안도 내부검토를 실시하겠단 의중도 내비쳤다.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8일 브리핑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전날 제안한 ‘증원 1년 유예’안에 대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하면 열린 자세로 논의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며 “(의협이)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한 것은 아니고, ‘일단 (증원을) 중단하고 추가 논의를 해보자’는 취지로 이해한다
[더퍼블릭=최얼 기자]정부가 의대정원 확대로 촉발된 의사단체와의 갈등과 관련, 보건복지부는 1일 “의대 교수들은 집단사직을 철회하고 전공의들은 병원으로 복귀해달라”고 촉구했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정부의 대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사실상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의중으로 비춰진다.또 조 장관은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며 "국민 생명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비상진료 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의료
[더퍼블릭=최얼 기자]정부가 의료계와의 대화를 환영하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를 기반으로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중을 드러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어제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대협)가 국민의힘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와의 건설적인 대화에 나설 준비가 되어있다고 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전했다.조 장관은 이어 "관계부처가 협의해 의료계와의 대화를 위한 실무 작업에 즉시 착수했다"며 "빠른 시간 내에 정부와 의료계
[더퍼블릭=최얼 기자] 다음 주부터 사직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 정지 처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처분이 이뤄지기 전 복귀 의사를 보이는 전공이들에 대해서 처분 시 충분히 고려하겠다며 설득에 나섰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정부는 그동안 대화 물꼬를 트기 위해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의대 비대위),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접촉해왔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전날 서울대 의대 비상대책위원장과 의견을 나눴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의대 비대위와 전의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에 이어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이달 25일 이후 대학별로 집단 사직서를 내기로 결정했다.전공의 면허정지와 의대생 집단 유급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게 이들의 명분으로, 이에 의료 대란 사태는 한층 더 악화될 가능성이 커졌다.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20개 대학이 모인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온라인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회의에 참여한 의대는 강원대·건국대·건양대·계명대·경상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서면 제출)·부산대·서울대·아주대·연세대·울산
[더퍼블릭=최얼 기자]서울대 의대 교수회의 집단사직 결정과 관련, 12일 정부는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환자 곁을 지켜줄 것을 호소했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어제 서울의대 교수 전원이 사직하겠다는 결정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수들은 환자 곁을 지키면서 전공의들이 돌아오도록 정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주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의료현
[더퍼블릭=최얼 기자] 대통령실이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료지원(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역할의 법제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간 수술 보조를 포함한 의사 업무를 일부 대신해온 PA 간호사의 역할은 불법이었다. 하지만 이를 제도화해 합법적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의료 공백 사태를 막고,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의료체계를 개편하겠다는 취지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와 통화에서 “국민 건강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간호사가 현장에서 이탈한 전공의 역할을
[더퍼블릭=최얼 기자]정부는 7일 전공의 이탈사태 장기화를 대비하고자 비상진료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단 입장을 밝혔다.이한경 중앙재난안전관리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 국민 여러분께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전공의 이탈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민 불편과 불안이 커지지 않도록 비상진료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조정관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언급된 예비비 1285억원에 대해 "정부는 어제 국무회의에서 1285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6일 의료 개혁과 관련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병원 운영구조를 반드시 바로잡고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먼저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인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지금 의료현장 혼란이 역설적으로 의사 수 부족을 입증하고 있다”며 “수련 과정 전공의들이 이탈했다고 해서 국민 모두가 마음을 졸여야 하고 국가적인 비상 의료체계를 가동해야 하는 이 현실이, 얼마나 비정상적이냐. 이러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 생명을 볼모로 하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사태를 대비하기위해 예비비 1285억원을 확정하겠다는 방침도 전했다.윤 대통령은 세종시에서 주재한 제11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스스로 책무를 저버리는 일이며 자유주의와 법치주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헌법과 법률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경찰이 전공의 사태에 개별 전공의들에 대한 수사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의료계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검찰은 지난 2006년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이 업무방해죄로 인정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대법원 2007도 482)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5일자 보도에 따르면, 검찰이 지난 2006년 3월 1~4일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이 업무방해죄로 인정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정부가 전날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부터
[더퍼블릭=최얼 기자]국내 대학들이 신청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증원 규모는 총 3401명으로 파악됐다. 정부 목표치 2000명은 물론 지난해 수요조사 최대치를 500명 이상 넘어선 수치다.5일 정부에 따르면, 의대를 보유한 대학 40개교 모두 증원을 신청했다. 구체적으로 서울 소재 8개 대학 365명, 경기·인천 소재 5개 대학 565명으로 수도권 13개 대학은 총 930명의 증원을 신청했다. 비수도권 27개 대학은 2471명이다. 이는 지방의대 27개교가 73%를 차지한 수치이며, 의료계의 증원 거부 요구가 전혀 먹
[더퍼블릭=최얼 기자]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게 본격적인 행정처분을 실시하겠다는 의중을 드러냈다. 지난달 29일 까지 업무 복귀 기한을 뒀는데도 불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자,복귀하지 않은 전공의 7000여명에 대해 의료법에 따른조치를 단행하겠다고 밝힌 것이다.다만, 주말인 3일까지 복귀한 전공의들에 대해선 최대한 선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여전히 많은 수의 전공의가 돌아오지 않은 점을 정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을 두고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가 오늘부터 전공의 집단행동에 대해 법에 따라 조치할 것으로 보인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의 대응 원칙은 변함이 없다”며 “오늘부터 미복귀한 전공의 확인을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무슨 이유든 의사가 환자 곁을 집단으로 떠나는 것
[더퍼블릭=최얼 기자]의대 증원에 대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정부가 정한 29일을 넘겼는데도 계속 이어지는 것과 관련, 정부는 7000명 가량의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부터 집단행동 주동자들에 대한 변허정지 처분을 담은 사전통보서가 발송되는 것이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의 대응 원칙은 변함이 없다”며 “오늘부터 미복귀한 전공의 확인을 위한 현장점검을 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부가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의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인 29일에 지금이 의료개혁의 마지막 기회임을 강조하며, 전공의들에게 진료 현장에 돌아올 것을 촉구한 가운데 연일 가장 약자인 환자가 피해를 보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29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임신부 한 명이 지난 27일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 사태로) 병원에서 수술을 거부당해 아기를 유산했다”고 피해를 신고해 정부가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매체에 따르면 출산이 임박했던 이 여성은 “산도(産道·출산 시 아기가 나가는 통로)
[더퍼블릭=최얼 기자]정부가 거점국립대 의대교수를 오는 2027년까지 1000명으로 확대하기로 정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의학교육 질 제고 확대를 위해 "거점 국립대 의대교수를 2027년까지 1000명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그는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정부의 의료개혁은 국민과 지역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실제 운영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현장 수요를 고려해 추가로 보강하겠다"라고 강조했다.또 ‘권역 광역응급의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