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문재인 정부 시절 폭등한 집값 거품이 빠지면서 지난해 상·하위 가구간 자산 격차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집값 하락의 영향으로 가구 자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고금리 여파로 인해 가구의 3분의 2가량은 원리금 상환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부격차가 줄면서도 빚에 대한 부담은 늘었다고 볼 수 있는 거다.尹정부 부동산 정책, 집값거품 하락에 ‘빈부격차’완화지난 7일 한국은행과 통계청,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산에서 부채를 뺀 국내 가구 순자산은 4억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기점으로 '개혁' 의지를 재차 내세우는 동시에 과거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외교안보 뿐 아니라, 경제‧법치‧방역 등 각종 분야에서 전 정권의 잘못을 연일 지적하는 것이다. 그간 윤석열 정부는 여러분야에서 문재인 정부와는 대비되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대표적으로 방역조치의 경우 강력한 규제를 걸었던 문재인 정부와 달리 규제완화를 실시했고, 외교안보 분야의 경우 ‘친중반일’기조에서 ‘친미친일’기조로 바뀌었다. 이는 윤석열 정부가 전 정부의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함과 동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급격한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등으로 부동산 냉각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공택지 미분양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가 작년 12월 입찰 공고를 내고 분양에 들어간 공동주택용지 총 8개 필지 중 매각된 필지는 인천 검단과 경북 칠곡 북삼지구 아파트 용지 2개뿐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75%인 6개 필지는 신청기업이 없어 유찰된 것이다.지난해 10월까지만해도 LH의 토지 매각은 양호했다. 아파트 청약시장이 호황인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 시행 등으로 민간택지의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최근 서울과 인천, 충남지역 등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우수저류시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데 전국에 이 우수저류시설은 총 95개 밖에 설치되지 않았는데, 이중에서도 서울은 단 1곳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행정안전부에서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울산 중구)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전국에 설치된 우수저류시설은 95곳이었으며, 서울은 한 곳에 불과했다.전국에 설치된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완료지구를 보면, 대도시 중에서는 부산이 8개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울산(2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21대 총선에서 경기도 안성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의 기소 결정에 대해 이규민 의원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내비쳤다.6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은 지난 5일 이규민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했다. 4·15 총선 당시 경쟁후보였던 미래통합당 김학용 후보를 비방한 혐의다.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만원 이상 벌금 선고가 확정될 경우 의원직은 상실된다.김학용 후보는 총선이 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김학용 미래통합당 안성시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구민에게 배포되는 책자형 선거 공보물에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안성시 국회의원 후보를 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데 대해, 선관위는 13일 ‘허위사실 공표’를 결정했다.선관위는 이날 공직선거법 제110조의2에 따라 이규민 후보의 허위사실 공표행위를 공고했다.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낙선목적 허위사실유포죄) 위반 혐의로 사직당국에 고발조치할지 여부도 조만간 결론 낼 예정이라는 게 선관위의 설명이다. 낙선목적 허위사실 공표죄는 징역 7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김학용 미래통합당 안성시 국회의원 후보는 7일 선거구민에게 배포되는 책자형 선거공보에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안성시 국회의원 후보를 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규민 후보가 책자형 선거공보 10면에 ‘김학용 의원은 바이크를 타는데 바이크의 고속도로 진입 허용 법안을 발의했다’고 허위 사실을 게재했다”면서 “제가 대표발의한 법안의 내용은 배기량 260CC를 초과하는 바이크에 한해 ‘자동차전용도로’의 통행을 허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후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