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올 7월부터 군 복무기간 중 실손보험료 납입을 중지했다가 복무가 끝나면 재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번달부터 동물병원과 펫샵에서 판매 가능한 반려동물보험 상품범위가 확대된다.지난 31일 금융감독원은 소비자의 선택권 제고 및 합리적인 보험계약 관리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업감독업무 시행세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군 장병은 시간적·지역적 제약으로 군병원이 아닌 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어려워 실손보험 혜택을 받기 어려운데도 군복무 중 실손보험 유지를 위해서는 불필요한 보험료를 납입해야 했다.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세계 방산 시장에서 K-방산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굵직한 방산 수주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제시한 ‘4대 방산 강국’ 목표에 한층 더 다가가는 모습이다.13일 국방당국과 방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방위산업 수출은 140억 달러(약 18조6000억원)로, 2년 연속 세계 ‘톱10’ 방산 수출국에 이름을 올렸다.지난해 실적은 당초 목표였던 200억달러에는 못 미치고, 지난해 실적인 173억 달러보다 줄어든 규모지만, 질적으로는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다.앞서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LIG넥스원의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핵심 중거리지대공미사일 ‘천궁-Ⅱ’ 10개 포대의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계약(4조2500억원 규모) 사실이 공개됐다.대대적인 국방력 강화를 추진 중인 사우디가 국내 무기 도입을 결정함으로써 다른 무기의 수출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7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와 체결한 10개 포대 32억 달러(약 4조 2512억원) 규모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천궁-II)의 수출계약 사실을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이번 계약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국내 방산업체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오는 8일(현지시각)까지 열리는 방산 전시회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WDS) 2024’에 앞다퉈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동·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사업 확장의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WDS는 중동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로 올해 2회째 개최된다. 지난 2022년 열렸던 첫 전시회보다 규모가 한층 확대돼 총 45개국 900여개 방산 업체가 참가한다.6일 업계에 따르면, WDS에 참가하는 국내 방산기업은 한화그룹, 현대로템,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국내 4대 방산기업의 지난해 실적이 방산 수출 호조에 힘입어 크게 뛰었을 것이란 관측이 따른다. 올해도 추가 수주가 예고된 만큼 한국 방산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22일 연합인포맥스가 증권사들의 최근 3개월간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종합한 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4대 방산기업의 작년 합산 매출은 18조2825억 원, 영업이익은 1조2587억 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과 견줘 각각 24.3%, 48.9% 늘어난 수준이다.회사 별로 살펴보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내일부터 국내 최대의 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아덱스·ADEX)가 열린다.폴란드로의 대규모 무기 수출 성사로 세계 방산 시장에서 한국 방산무기의 존재감이 급속히 커진 가운데, 이번 아덱스를 통해 K방산은 세계 시장에서 확고하게 뿌리를 내리고, 더욱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가 따른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덱스는 이달 17일부터 22일까지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5일간 개최된다.2년마다 열리는 서울 아덱스는 올해가 14번째로, 2021년 28개국·4
[더퍼블릭=최얼 기자]콜마비앤에이치가 개발한 헤모힘이 면역기능개선에 이어 피로개선 기능성까지 확보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공략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콜마비앤에이치는 헤모힘의 주원료인 '헤모힘 당귀등 혼합추출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로개선 기능성을 획득해 2중기능성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이에대해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개별인정형 원료 중 면역기능개선에 피로개선 기능까지 확보한 것은 헤모힘이 유일하다"며 "차별화된 원료로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
[더퍼블릭=최얼 기자] 내달 1일 건국 75주년 기념 국군의날을 앞두고 열린 지난 26일 기념행사에서는, 우리 군이 독자 개발 중인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가 처음으로 일반인에 실물 공개됐다.L-SAM은 먼 거리에서 높은 고도로 날아오는 북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개발 중인 장거리 요격 미사일이다.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정점 고도를 찍은 후 하강할 때 고도 50∼60㎞에서 요격하는 상층 방어체계로, L-SAM이 요격하지 못하는 미사일은 고도 40㎞ 안팎에서 패트리엇(PAC-2/PAC-3) 및 국산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KB손해보험은 김기환 대표이사가 임직원들과 함께 마약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노 엑시트(No Exit)’는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이 캠페인은 최근 마약 관련 사건들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마약 투여 및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확산시켜 마약을 근절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의 추천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KB손해보험 김기환 사장은 ‘출구 없는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을 위해 출국한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프레젠테이션(PT) 연설을 한다. 또 공식 리셉션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뛰어든다. 국빈으로 방문하는 베트남에서는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하고 205명의 경제사절단과 세일즈 외교를 펼친다. 4박6일 일정의 이번 순방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19일 다수언론보도 및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172차 BIE 총회에 직접 참석해 2030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수출 호조로 견조한 1분기 실적을 거둔 방산업체들이 향후에도 호실적을 낼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맺은 수출 계약의 잔여 물량이 올해 내내 계속 공급되고 있는 데다, 추가 계약도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2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방산업체들은 일제히 영업이익이 늘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군비경쟁이 확산되면서 국내 무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이 견조한 실적의 원인이 된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올해 1분기 228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지난해 동기보다 385% 증가했다. 작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국내 방산업계가 올해 1분기 견조한 성적표를 받을 전망이다. 지난해 연간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한데다, 올해도 적극적으로 수출을 타진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인력 채용 규모도 늘리고 있다. 12일 방산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분기 매출 1조7237억 원 영업이익은 942억 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42% 증가한 수준이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LIG넥스원의 1분기 매출액은 각각 6976억원, 48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9%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국내 방산 수출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호재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방산업체들은 늘어나는 무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라인 증설에 속속 나서고 있다. 3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올해 상반기부터 경남 창원3사업장의 생산라인을 증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와 납품하기로 한 K9 물량을 차질 없이 공급하기 위해서다.앞서 지난해 8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와 K9 자주포 212문을 공급하는 3조2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 K9 자주포 초도물량 24문을 시작으로 폴란드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한화 방산 3사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주요 방위산업 기업들이 중동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IDEX 2023)’에 참가한다.K방산은 지난해 연간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운 수출계약 쳬결과 같은 낭보가 들려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방산 전시회에 참석한 한국 방산업체들이 수출 계약을 따낸만큼, 이번 UAE 행사를 통해서도 수주 소식이 들려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20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 KAI, LIG넥스원 등 국내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세종대학교는 2월 17일 오전 11시 세종대 대양홀에서 제81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학위수여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성경봉독 및 기도 △식사 △축사 △표창 △학위수여 △축하공연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구본상 LIG 회장이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종대는 구 회장이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경영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지대한 업적과 남다른 공헌을 높이 평가해 명예공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구본상 회장은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 및 안보 강화에 크게 공헌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한 한국 방산이 올해에도 새로운 신화를 써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고조된 유럽 내 안보 위기가 한국 방산에는 수출의 길이 넓어질 기회가 되고 있어서다. 한국 방산은 지난해 폴란드에 이어 현재 루마니아 까지 수출 외연을 확장시키고 있다.14일 한국방위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방산기업의 총 매출은 전년(15조8801억원) 대비 2.8% 증가한 16조319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5년 전인 2017년(12조7661억원)과 견주면 27.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정부가 올해 방위산업 수출 목표를 170억 달러 이상으로 세웠다.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지난해를 뛰어넘어 올해 새역사를 쓰겠다는 다짐이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유럽국가들이 무기증강에 나서는 점을 고려할 때, 해 볼만하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방산 수출 목표를 170억 달러(약 21조원) 이상 수주로 세웠다.지난해 나온 역대 최고 방산수출 기록인 170억 달러를 넘어서겠다는 것이다. 작년 폴란드의 124억 달러 규모 초대형 계약 덕분임을 감안하면, 다소 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K방산이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맞아 UAE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중동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방산수출 활로가 넓어질 것이란 기대가 일고 있다.16일 방산업계 및 대통령실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문 중인 UAE측과 전략적 방위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전날 체결했다.방사청은 “MOU를 기반으로 방사청과 타와준 위원회는 양국의 방위산업 및 국방기술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공동 투자,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지난해 역대급 수출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하던 K방산이 올해에도 순항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폴란드를 넘어 노르웨이와 루마니아에서의 신규 수주와 아랍에미리트(UAE)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3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방산 수출액은 약 170 달러(22조원)를 달성했다. 이는 2021년 72억5000만 달러와 견줘 두배를 훌쩍 넘은 금액으로써, 방산은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으로 자리게 됐다.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촉발한 지정학적 위기는 전 세계 군비 증강으로 이어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육군과 공군참모총장이 잇따라 중동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면서, 수출 활로 넓히기에 나서고 있다. 앞서 폴란드와 20조원의 무기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UAE도 대규모 수출이 가능한 새로운 터전이 될지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12일 육군에 따르면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이 12~17일 방산협력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및 레바논을 공식 방문한다.이번 방문은 UAE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방산협력 위주의 군사외교 활동을 통해 첨단무기 등 국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상대국 군 고위급 인사들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