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에 비선실세로 알려졌던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했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법정에 설 예정이다.오는 23일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이재현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안민석 의원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안 의원은 2016∼2017년 각종 방송 매체 등에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발언해, 최서원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안 의원은 당시 “최서원씨의 독일 은닉 재산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대한민국 대표적 여성·과학 인재로 국민의힘에 영입된 이레나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공학교실 교수가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도전한다.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이레나 교수가 과거 연구비(회의비)를 허위로 타낸 전력을 들먹이며 공천을 반대하고 있다.다만, 취재 결과 최종적으로 정부는 이레나 교수에 대한 제재 조치 사전처분을 취소했고, 수사기관도 관련 사안에 대해 무혐의로 종결한 것으로 파악됐다.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비 부당 사용? 정부, 연구개발 참여 제한 조치 취소…수사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창립 1주년을 맡은 사단법인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는 ‘제22대 국회에서 다뤄야 할 법안과 미디어․언론 분야 의제를 점검하고 대안을 마련한다’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언총은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창립 1주년 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윤두현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민의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특위와 언총이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입법기자협회가 후원했다.윤 의원은 이날 세미나에 직접 참석해서 축사를 전했다. 또 바쁜 총선 준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의 중량급 의원인 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의 복당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반발이 만만찮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이 전 의원의 과거 이력을 문제 삼아 ‘복당 진정성’에 이의가 제기된 것이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최근 이 전 의원의 과거 이력을 문제 삼는 등 당내 반발이 이어짐에 따라 그의 복당에 신중론을 펼치는 분위기다.특히 친문계 의원들은 이 전 의원이 과거 민주당을 탈당한 후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등은 행정 경험도 없는 최순실보다 못하냐”고 발언한 것을 강하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대한 특검법이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 안팎에선 여권을 중심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씨 역시 특검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김건희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28일 김정숙 여사를 국고손실 및 업무상 횡령, 배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고, 같은당 소속의 윤두현 의원도 이틀전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공화국을 선언한 대한민국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이 28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인데 여야 대치상황이 예고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별검사 도입 관련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을 묶어 ‘쌍특검법’으로 칭하고 이날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할 방침이다.민주당은 그동안 예고한 대로 오후 본회의에서 쌍특검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최후통첩을 날린 상태다. 또 김 여사를 겨냥 “법 앞에 성역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강행 처리를 예고한 쌍특검법에 대해 “총선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 특검은 정부여당 공세용이고, 대장동 50억 클럽은 이재명 대표 방탄용”이라며 비판했다.권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쌍특검을 강행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과거 친문 검사들을 모두 투입하고도 김건희 여사를 기소조차 못했다. 지금 민주당의 특검 주장이 무능 혹은 무고인 이유”라며 이같이 밝혔다.권 의원은 “정권교체 이후 지금까지 민주당이 국회에서 무엇을 했는가”라며 “다수당
“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면 원하는 공이 들어오지 않아도, 스트라이크인지 볼인지 애매해도 후회 없이 휘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상식 있는 동료시민과 함께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길을 같이 만들어가겠다”[더퍼블릭=최얼 기자]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수락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위기에 봉착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총선승리를 다짐한 발언이라고 볼 수 있다.현재 국민의힘이 봉착한 위기는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는 ‘김건희특검법’이다. 거대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주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여권에서 연말 정국의 최대 이슈로 부상한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을 내년 4월 총선 이후 수용하자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특검법 처리를 예고한대로 진행한다는 목표다. 167석으로 과반 의석을 보유한 만큼 충분히 민주당 단독으로 가결할 수 있다.이러한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9일 “법 앞에 예외는 없다”면서도 “무엇보다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이 원하는 선전·선동을 하기 좋게 시점을 특정해서 만들어진 악법”이라고 지적하면서 시점을 총선 후로 바꾸자는 의견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논의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이 결국 ‘김건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원 특검’등, 쌍특검법을 오는 22일 이후 통과시킬 수 있게 된다.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찬성한다는 여론은 60%가량이 넘는다.이는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요인이다. 무조건 통과 가능한 특검안이 국민들의 찬성여론까지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야권은 윤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과 관련한 거부권 행사를 남발하지 말라고 압박한다.국민들이 대통령 배우자의 특검을 원하고 있는 만큼, 김 여사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를 명백히 해야한다는 뜻이다.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개명 후 정유연)씨가 최근 강진구 전 기자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뉴탐사’에 출연한 게 압박과 협박 때문이었다고 폭로했다. 또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한 녹취는 ‘낚시’였다고도 했다.정씨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분들이 제가 왜 뉴탐사에 나갔냐, 송영길을 왜 접촉했냐에 관한 해명을 위해 이 글을 쓴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교시절부터 자신을 도와준 한 부부가 강성 민주당 지지자로부터 돈을 빌려왔다가 채무상환을 이유로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연(개명 전 정유라)씨가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출연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의 통화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송 전 대표의 최측근인 ‘송영길TV’ 운영자로부터 950만 원이 든 돈을 받는 정황이 담긴 녹취파일도 폭로했다. 자금 출처와 의도에 따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비화될 조짐이다.정씨는 지난 27일과 28일 가세연에 출연해 자신이 직접 녹취한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그리고 수차례 송 전 대표를 만나거나 연락하는 등의 일이 있었다고 했다.그는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회의원 의석수 168석을 자랑하는 ‘거야(巨野)’의 폭주 행태가 가관이다.민노총 등 강성 귀족노조의 불법파업이 일상화될 우려가 큰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과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KBS‧MBC 등 공영방송을 영구적으로 장악하게 하는 꼼수는 숨겨진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하더니, 내년도 윤석열표 예산은 감액하고 이재명표 예산은 새로 만들어 증액하는 등 그야말로 의회독재를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급기야는 취임한지 3달여 밖에 안 된 신임 방송통신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의 ‘비선실세’로 징역 18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9일 안 의원이 허위사실 적시로 자신에 대해 명예훼손을 했다며 고소장을 그의 지역구인 경기도 오산경찰서에 제출했다.최씨는 안 의원이 2017년 6월 경기 화성지역에서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최순실이 장시호에게 ‘안민석을 때려 잡아야겠다. 안민석을 탈탈 털어야겠다’고 지시했다”는 등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2019년 故 장자연 배우의 유일한 증인이라고 했다가 경찰 조사에서 거짓으로 밝혀진 윤지오씨가 자신의 SNS에서 라이브를 켜고 “어떤 유튜버들이 나를 계속 언급하는데 관심없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4일 제보에 따르면, 윤씨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일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다음 날인 3일 밤 9시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를 켜고 방송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윤씨의 방송을 시청한 제보자는 “자기(윤지오)는 캐나다에서 잘 지내고 있고, 크리스마스 잘 준비중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일 수원지검 형사1부(오종렬 부장검사)는 2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안 의원을 불구속기소 했다.안 의원은 2016년 라디오에 출연해 “최순실의 독일 은닉 재산이 수조 원이고, 자금 세탁에 이용된 독일 페이퍼컴퍼니가 수백개에 달한다는 사실을 독일 검찰로부터 확인했다”, “최순실이 외국 방산업체 회장을 만나 무기 계약을 몰아주었다”, “스위스 비밀계좌에 입금된 국내 기업 A사
[더퍼블릭=최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세 번째 공판에서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다.이 대표는 20일 서울중웅지법 형사33부(김동현 재판장) 심리로 열린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3차 공판기일에 출석해 적극 변론에 나섰다.대장동 개발 의혹은 이 대표가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과 공모해 대장동 사업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받았어야 할 적정 배당이익(6725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확정이익 1830억원만 배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 이후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주변을 잘 살피지 못해서 맡겨 주신 직분을 끝까지 해내지 못하고 많은 실망과 걱정을 드렸던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26일 공개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재임시 공과와 옥중 생활 등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과 공천개입 등으로 징역 22년이 확정돼 수감생활을 하던 중 지난 2021년 12월 특별사면됐다. 박 전 대통령은 비선실세로 불렸던 최서원(개명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둔 시점에 “부인하니까 더 구속해야 한다”고 했던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이 대표는 2017년 3월 30일 성남시장 신분으로 CBS ‘정관용의 시사자키’에 출연했다. 당일은 박 전 대통령의 뇌물 및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날이었는데, 박 전 대통령의 영장 발부 가능성에 대해 진행자가 묻자 이 대표는 “제가 점쟁이가 아니라 잘 모르겠는데 반드시 구속돼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21일 검찰이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21일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대장동 일당의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100억원 상당의 8층 상가 건물을 받기로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박 전 특검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올해 3월30일 박 전 특검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검찰 재수사가 본격화한 지 5개월만이다.24일 조선비즈는 법조계를 인용,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