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얼 기자] 미국 전략핵잠수함 ‘메인함(SSBN 741)’이 필리핀 해역에서 부상해 작전 중인 모습이 7국(G7) 정상회의 개막일인 지난 19일 공개됐다. 지난달 18일 메인함이 태평양 괌 미군 기지에 비공개 기항한 장면이 4·26 한미 정상회담 개최일에 맞춰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알려진 데 이어 4주 만에 작전 모습을 드러낸 거다. 이에 군 당국은 미국이 핵 3축 가운데 가장 은밀한 전략자산인 SSBN을 공개한게 의아하다는 반응과 함께, 미국이 적대세력인 북한에 핵도발 억지 의지를 가시적으로 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한국·미국·일본 3국이 지난 3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미국의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CVN-68)를 동원해 대잠수함전 훈련과 수색구조훈련에 돌입했다. 핵 무인 수중 공격정(핵어뢰)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증대되는 북한의 수중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미·일 3국 해상 전력이 함께하는 대잠수함전 훈련은 작년 9월 이후 6개월 만, 그리고 수색구조훈련은 2016년 이후 7년 만에 이뤄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국방부는 “3~4일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 한국 해군에선 이지스 구축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이란이 한국 국적의 유조선 ‘한국케미’를 나포한 것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즉시 억류해제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우리 군 당국도 청해부대 최영함을 호르무즈 해협 인근으로 긴급 출동시켰다.이란 혁명수비대는 유조선 나포 이유로 반복적 환경 규제 위반을 문제 삼고 있으나 미국의 대이란 제재를 완화하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4일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서 한국 유조선을 나포했다고 밝혔다.혁명수비대는 나포 사유에 대해 “해당 선박이 해양 환경 규제를 반복적으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새해 첫 업무일인 1월 4일(월) 국내외 해양수산 격오지 근무자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먼저, 문 장관은 소말리아 아덴만에 파견된 청해부대 소속 최영함의 강병길 함장(해군대령)을 위성전화로 연결해 강 함장과 장병들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임무 완수와 무사귀환을 당부했다. 이어, 문 장관은 콜롬비아 카르타헤나항에서 컨테이너 화물을 싣고 부산항으로 항해 중인 HMM 원양상선 ‘HYUNDAI DRIVE호’ 강은수 선장과 태평양에서 참치 조업 중인 한성기업 원양어선 ‘칠성1호’ 김태균 선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9월 23일(수) 정부세종청사에서, 9월 24일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으로 파병하는 제33진 청해부대 최영함 강명길(해군 대령) 함장에게 전화를 걸어 격려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문 장관은 그동안 파병 부대원들을 직접 만나 격려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격려할 예정이다. 현재 최영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파병 전까지 외부와의 접촉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 장관은 통화에서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과 호르무즈해역으로의 작전구역 확장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사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