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내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에 대해 노사가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맞붙을 예정이다. ‘1만원’ 이상의 인상을 주장하는 노동계와 ‘동결’을 주장하는 경영계의 팽팽한 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 19일 뉴시스와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장은 노사 양측에 오는 21일 열리는 제6차 전원회의까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올해 가장 큰 쟁점 중 하나였던 ‘업종별 차등적용’ 여부가 부결로 결론난 만큼 최초 요구안 제시를 시작으로 최대 쟁점인 최저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서면 입장문을 통해 13일 “최저임금위원회에서 2022년 적용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5.1%(440원) 인상한 9160원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참담함’을 느끼며 강한 유감과 함께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현장은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경영난 극복과 일자리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나, 장기간 계속된 위기경영으로 기초체력이 바닥났다”면서 “최근 델타변이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우리 중소기업계는 최소한 동결수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현 정부의 마지막 최저임금을 놓고 노사간 팽팽한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수정안이 제출된다. 노동계가 제시한 1만800원과 경영계의 8720원 동결 요구안의 간극이 얼마나 좁혀질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준식 최임위 위원장은 지난 6일 열린 전원회의에서 최초 요구안을 두고 양보없는 노사 양측에 수정안을 요구한 바, 노사 양측은 오늘 회의에서 최저임금 수정안을 제출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소상공인들은 노동계가 요구한 시간당 1만800원의 최저임금 인상안이 부담스러워 반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실제로 일부의 소상공인은 노동자의 최저생계비보다 못한 상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7일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의 ‘2022년도 최저임금 관련 소상공인 긴급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노동계의 요구안인 2022년도 최저임금 1만800원안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1.9%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일~5일까지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기타 서비스업을 비
[더퍼블릭=김수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15개 중소기업 단체는 7일 내년 최저임금이 동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중소기업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일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내년 최저임금은 최소한 동결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중소기업계는 “지금도 각종 대출과 정부지원금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다”며 “최저임금이 최근 3년간 32.8% 오른 만큼 올해만은 근로자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최소한 동결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