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참패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당 차원의 토론회에서 총선에 출마했던 후보들은 “당이 하라는 것과 반대로 했다” “영남 자민련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등 일제히 쓴 소리를 했다.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홍영림 여의도연구원장,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리 외에 경기 고양시병에서 낙선한 김종혁 조직부총장, 서지영 부산 동래구 당선인, 김재섭 서울 도봉갑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주도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과 민주당의 합당 절차가 22일 시작되면서 과거 ‘코인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민주당의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앞서 김남국 의원은 당시 ‘코인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 민주연합에 입당했는데 이번 합당 과정에서 다시 민주당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양당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합당이 공식 의결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합당 신고를 통해 민주연합이 해산하게 된다. 앞서 민주연합은 비공개 최고위에서 합당 수임기구 설치 및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반감기를 목전에 둔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한때 6만 달러선 아래로 추락했다.18일 가상자산 시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5시 1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58% 하락한 6만 1248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코인베이스에서는 17일(현지시간) 오후 한때 5만 9983달러까지 내려가며 6만 달러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지난달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7만 3797달러) 대비 하락 폭은 15%를 넘어섰다.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말 이후 처음이다.앞서 비트코인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021년 3월 근로자의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한 이후, 국내외 113개 현장에서 총 30만 1355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작업중지권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근로자가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법에 보장된 권리로 삼성물산은 작업중지권을 전면보장하고 근로자 포상과 협력업체의 손실 보장 등 안전문화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삼성물산 건설현장에서는 하루 평균 270건, 5분마다 한번씩 근로자가 작업중지를 행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면보장 첫 해에 82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한때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했던 교촌치킨이 3위까지 추락했다. 치킨업계 지각변동이 예고되는 바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hc가 작년 개별 기준 매출액 5356억1919만원을 기록하며 1위 자리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bhc는 지난 022년 교촌치킨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203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15.2% 감소했다.2위는 제너시스BBQ로 나타났다. 작년 매출액이 4731억 원, 영업이익이 553억 원으로 집계됐다.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12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0년 10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 당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검언유착 사건 수사지휘권 발동은 윤석열 총장이 한동훈 검사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비호하려 했기 때문에 불가피했다”고 말했다.그러자 윤석열 총장은 “전 한동훈을 비호할 능력도 없고 인사권도 없고, 밖에서 (저보고)다 식물총장이라고 하지 않느냐”고 반박했다.당시 추미애 장관은 검언유착 사건 관련 검찰총장을 수사 지휘에서 배제하는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는데, 박범계 의원은 수사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경산 아이파크’에서 각종 하자 문제로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 단지는 입주 한 달 가량을 남긴 신축아파트로, 지난달 말 사전점검이 진행됐지만 현장을 방문한 입주예정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벽지 마감이 불량하거나 건자재가 그대로 방치되는 등 공사 현장을 방불케하는 정황이 목격됐기 때문이다.이에 입주민들은 거주시 안전 보장을 위해 준공 승인을 미뤄달라고 요구했지만, HDC현대산업개발은 예정대로 입주를 강행한다는 입장으로, 향후 양측간의 공방은 첨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소고기를 먹고도 삼겹살이라고 한 것으로 의심되는 SNS글이 올라왔다. 이 때문에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향해 ‘거짓 서민 코스프레’라고 저걱했다.7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1일 자신의 엑스에 인천 계양구에서 유세 후 올린 게시글에서 ‘계양 밤마실 후 삼겹살. 눈이 사르르 감기는 맛. #이원종 배우님과’라는 메시지와 배우 이원종씨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올렸다.그런데 문제는 지난 5일 이 대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이다. 배우 이원종씨와 함께 다녔던 날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IBK기업은행이 발주한 ‘IBK 하남 데이터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최근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현장에는 지난해 12월에도 사망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5일 고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경기 하남시의 데이터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30대 근로자 A씨가 깔림 사고로 사망했다.A씨는 배전반 제조업체의 하청업체 소속으로, 기실 배전반용 패널을 운반하던 도중 넘어진 패널에 깔려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고용노동부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대학생들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규탄하는 ‘촛불 기자회견’을 열고 “척결돼야 할 자들이 개혁을 외치는 언어도단을 투표로 심판하자”고 강조했다.대학생 단체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신전대협)와 한국대학생포럼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건 신전대협 공동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조국 대표에게 유죄로 인정된 것 중 특히 중요한 사실은 자녀 입시 서류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위조한 혐의이다. 이는 정치적 탄압 등 주관적인 사유에 의한 판결이 아니며 정권에 의해 핍박받는 피해자 행세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전라남도 나주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고용당국 등은 정확한 사망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쯤 나주 송월동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나주역 자이 리버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건설 노동자 A씨가 약 10층 높이에서 지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A씨는 건설작업용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과거 한 유튜브 방송에서 ‘이화여대 초대 총장 김활란 씨가 해방 이후 이대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상납시켰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이용호 국민의힘 서대문갑 후보는 2일 “‘김활란 이대 총장, 미군에 이대생 성상납’ 망언한 김준혁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이용후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이와 같이 촉구하며 “김동아 민주당 서울 서대문갑 후보는 (김준혁 후보)망언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이대 구성원들에게 사과하라”고 했다.이용호 후보는 “김준혁 후보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해 전국 254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막을 올렸다. 여야 모두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 가운데, 양당을 이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핑퐁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동시에 겨냥하며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다.28일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농산물 시장에서 ‘민생 행보’로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정치 개혁,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반도건설은 ESG경영 도입과 전 사적인 안전 관리로 중대재해 '6년 연속 ZERO 달성'을 목표로 해빙기 전현장 안전사고 예방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반도건설은 3월에 접어들며 안전사고 취약 시기 중 하나인 해빙기를 맞아 본사 및 현장에서 근로자 사고 발생을 가정한 비상 모의훈련과 24년 신규 입사자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최근 8년간 국내 건설 현장 해빙기 안전사고는 총 66건이 발생했으며 사상자만 41명에 달한다.이번 사고 발생 대비 비상 모의훈련은 현장에서 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1998년 이후 27년 만에 늘어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2천명의 대학별 배정 결과가 발표되면서 의정갈등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평가가 나온다.정부가 20일 의과대학 증원분 2천명 배정안을 공식 발표하자 의료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대와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 일동은 이날 “정부는 의대생 2천명 증원 배정안을 철회하라”는 성명을 내며 강하게 비판했다.이들은 “의대 증원 졸속 정책은 우리나라 의사 교육을 후진국 수준으로 추락시켜 흑역사의 서막을 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도태우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후보와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가 과거 막말로 공천이 취소되는 등 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들의 과거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민주당 막말 리스트’를 지적했다.장동혁 사무총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연일 우리 당 후보들의 발언을 비판하고 있는데,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민주당이 비판할 자격이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장동혁 사무총장은 “▶국회의장을 향해 ‘GSGG’라는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28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뒤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7일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4.64% 오른 6만 5766달러(한화 약 8748만원)에 거래중이다.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6일 6만 9000달러를 돌파하며 2년여 만에 신고가를 갈아치웠으나, 이후 매도세가 이어지며 5시간 만에 6만 달러 선 아래까지 추락했다. 이는 고점 대비 약 14% 폭락한 수치다.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투자 자금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서울시는 설치된 지 15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승강기 1489대를 대상으로 안전조치 이행실태 긴급 점검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서 시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유지 관리 업체 등과 함께 실태점검단을 구성해 어린이 손끼임 방지수단, 자동 구출운전 장치, 추락방지 등 7대 안전장치 부착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7대 안전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승강기는 운행정지 처분되며 시는 4개월 후 개선 여부를 재점검한다. 시는 승강기에 안전장치를 설치하도록 집중 홍보와 계도를 병행할 계획이다.시는 올 하반기 중에
[더퍼블릭=최얼 기자]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4일 광주를 찾아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4·10 국회의원 선거를 광주에서 치르기로 결심했다"며 "지역구는 좀 더 협의해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출마지역으로는 광주 서구을 지역이 유력하게 점쳐진다.이 대표는 "광주·전남의 많은 분께 사과드리고 싶다"며 "완벽주의자인 저로 인해 일하는 과정에서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사과하고, 2021년 신년 인터뷰에서 국민통합을 위해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해보겠다고 부적절하게 거론했던 일도 거듭 사과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최근 경기도 스타필드 안성점에서 발생한 번지점프 도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당시 현장에 배치된 안전요원이 안전 관련 자격증이나 기술이 없는 단순 아르바이트생인 것으로 나타났다.27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타필드 안성 추락사고 번지점프 사업장엔 시설과 인력관리가 다소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안전요원으로 알바생만 두고 있었으며, 번지점프장 낙하지점 주변엔 추락방지망이나 충격 완화용 매트도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안전요원 B씨는 근무한지 2주밖에 되지 않은 아르바이트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안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