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최근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한국에서 쩡위췬(曾毓群) CATL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가진 가운데, 현대차에 탑재되는 CATL 배터리 비중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CATL이 최대 100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3세대 셀투팩(CTP·Cell-To-Pack) 배터리를 유럽과 한국 판매 전기차에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현대차 코나EV에 장착된 CATL 삼원계 배터리 물량을 내년 2배 늘릴 것으로 보인다.이는 니켈과 리튬 등 배터리 소재 가격이 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1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의회에서 가결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중고차에 최대 4천달러, 신차에 최대 7천500달러의 세액 공제를 해주는 내용이 포함됐다.하지만 이는 미국에서 생산되고 일정 비율 이상 미국에서 제조된 배터리와 핵심 광물을 사용한 전기차만 혜택이 가능하다. 이에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아이오닉5, EV6, 코나EV, GV60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국내 타이어 3사(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가 관세리스크와 원자재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2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의 실적 컨센서스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760억원으로 집계됐다.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도 각각 100억원과 25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흑자 전환할 것으로 관측됐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타이어는 28.1% 증가한 1조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차가 국내외에서 화재가 발생한 코나 전기차(EV)의 배터리 제조사에 대해서 조사에 나선다. 당초 리콜 대상으로 알려졌던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아닌,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가 장착된 코나 EV를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2일자 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중순부터 SK이노 배터리를 탑재한 코나EV 일부 차주들에게 전화해 공식 서비스센터 블루핸즈 방문을 요청하고 있다. 이는 SK이노사의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집계된 코나EV의 배터리 제조사를 다시 한 번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더퍼블릭 = 임준 기자] 현대자동차 체코공장이 현지에서 최고의 품질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현대차는 19일(현지시각) 체코 산업통상부 청사에서 열린 ‘2020 체코 국가 품질상(2020 Czech National Award for Quality)’ 시상식에서 현대자동차 체코공장(HMMC, Hyundai Motor Manufacturing Czech)이 ‘엑셀런스(Excellence)’ 분야 산업 부문에서 체코 현지 기업 중 유일하게 4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상식은 카렐 하블리첵(Karel Havlíček) 체코
[더퍼블릭 = 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코나 일렉트릭'의 국내 생산을 중단키로 했다. 현대차는 최근 전용 플랫폼 전기차 아이오닉5로 수요가 몰리는 상황에서 굳이 코나 생산을 이어갈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다. 코나가 판매 된 지 3년 만의 일이다. 다만 해외에서는 판매를 이어가기로 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배터리 업체들에게 코나 일렉트릭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더 이상 받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재고도 거의 소진된 상태여서 국내 판매는 종료됐다. 다만 유럽 수출용 물량은 여전히 공급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4월 출시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현대차의 코나EV 화재와 관련 책임 소재를 놓고 공방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최근 LG에너지가 화재는 배터리 음극탭 결함' 때문이라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올해 초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토교통부는 코나 EV 화재 관련 중간 브리핑을 통해 “음극택 접힘이 화재의 원인일 수도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배터리 셀 내 음극탭이 접히면서 음극에 생긴 리튬 부산물이 양극으로 확산하면서 음극 및 양극탭이 서로 붙는 단락 현상이 발생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서울시는 올 연말 '전기·수소차 2만5000대 시대'를 목표로 3000대의 전기택시 구입을 지원한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교통대책으로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보급 대수를 크개 확대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전기택시 100대 보급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3000대를 추가 보급하고 점차적으로 보급 대수를 늘리기 위해 구입비용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전기택시 보급차량은 개인과 법인택시조합이 주요 자동차 회사의 제안서를 받아 차량 성능과 배터리 보증기간, 출고 시기, 가격 조건 등을 평가해 △기아자동차 니로EV △쏘울부스터E
현대자동차는 15일부터 18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오디토리움에서 'ISO 전기차 무선충전 국제표준화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ISO 전기차 무선충전 국제표준화 회의는 자기장을 이용한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의 안전성 및 운용에 대한 국제표준안을 제정하기 위한 회의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미국, 독일, 일본 등 각 국의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해 표준안 제정에 대해 자세한 의견을 나누고 관련 업체들이 제시한 각종 전기차 무선충전기술의 타당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이번 회
현대자동차의 대표 전기차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이 싱가포르 공유경제 시장에 뛰어든다. 현대차는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Car Hailing) 기업 그랩(Grab)이 코나EV를 활용한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남아시아에서 전기차를 활용해 혁신적인 차량 호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이번 서비스 론칭을 위해 코나EV 20대를 그랩 측에 공급했으며 이를 포함 그랩은 연내에 총 200대의 코나EV를 구매할 계획이다. 그랩은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하루 대여금액과 크게 차이가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