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얼 기자] 델타바이러스로 일일 확진자가 3만명을 돌파한 영국이 오는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의무 착용 등의 방역 규제를 해제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는 특히 백신 접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국가들 사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여 방역조치를 격상시킨 것 과는 상반된 조치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9일 외신 등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2천548명으로 1월 하순 이후 처음으로 3만명을 넘어서며 약 5개월 반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입원은 386명, 사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