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LCC(저비용항공사)업계의 큰 축인 티웨이항공이 최근 기장 징계 건과 관련해 논란에 휘말렸다.앞서 티웨이항공은 브레이크 이상으로 인해 비행기를 운항하지 않은 기장에게 5개월 정직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항공기 안전 운항이 충분히 확보된 상태인데도, 비운항을 독단적으로 결정해 회사에 금전적인 손해를 끼쳤다는 이유에서다.그러나 조종사연맹노조와 여론은 항공사가 안전보다 수익에 눈이 멀어 무리한 징계조치를 내렸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해당 기장은 안전 확보 차원에서 내부 규정에 맞게 움직인 것인데,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1일 전국 최초로 창업→성장→회수→재투자의 선순환 창업․벤처생태계 조성과 창업․벤처금융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대전투자금융(주) 설립을 발표했다. 또, 독일 머크사의 4300억 원 가량의 투자계획 확정도 이어졌다. 이 때문에 이 시장의 경제정책이 ‘시동’ 수준이 아닌 ‘급발진’에 가깝다는 평가도 나온다.이 시장은 이날 시정 프리핑에서 “그동안 대전시는 일류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저를 비롯한 직원과 시민분들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왔다”면서 “오늘 그 결실로 전국 최초 대전투자금융(주)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했다. 브라질에는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이자 중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있다.지난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의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이 동석했다.룰라 대통령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장례식장 운영업체 선정 입찰 과정에서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 입찰에서 떨어진 5개 업체는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를 낸 상태다.11일 기독교방송(CBS)이 운영하는 인터넷 매체 노컷뉴스에 따르면, 경기 동북부 지역의 유일한 대학병원인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은 지난 10월 4일 장례식장 운영업체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를 냈다.평가 방법은 상대(제안) 평가 50점, 입찰가격 평점산식(가격 평가) 40점, 절대(사업수행능력0 평가 10점 등 총 100점으로 구성됐다. 특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정부 행정전산망이 마비된지 1주일이 넘었지만 아직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고 있어 국민 불안이 초래되고 있다.지난 25일 행정안전부는 정부 행정전산망의 마비 사태를 야기한 부품 손상이 노후화 때문은 아니지만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시스템 모니터링 및 육안 점검 등을 매일 진행하지만, 미처 예상하지 못한 고장을 사전에 파악하기도 어렵다고 했다.정부가 디지털 정부 성과 등을 적극 홍보하고자 야심차게 준비했던 부산 정부박람회도 반복된 전산망 장애로 빛이 바랬다.행정전산망 마비 사태를 포함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주)한양(이하 한양)이 3,000억짜리 리조트와 골프장을 지어주겠다고 확약함에 따라 전남 고흥의 해창만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의 1,200억원 규모 EPC(설계·조달·시공) 공모에 선정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아울러 현재 수상태양광 공사 자체도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지만, 올해 1월 한국남동발전(남동발전) 담당 부서의 박희장 처장은 한양의 부사장(리뉴어블에너지솔루션본부장)에 취임했다고 한다.10일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실에 따르면, 해창만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남동발전과 한국동서발전(동서발전)이 130억원을 출
[더퍼블릭=이유정 기자]KT&G는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인도네시아 동자바 주에 수출 전초기지인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지원서를 제공 받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일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투자부 본청에서 백복인 KT&G 사장과 바흘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은 신공장 건설 투자 계획 및 지원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인도네시아 투자부가 적극적인 투자지원 의사를 밝힘에 따라 KT&G는 인도네시아 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계획을 보다 구체화 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더퍼블릭=최얼 기자] 오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동아시아국가연합(ASEAN)정상회의와 주요20개국(G20)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와 인도에 방문할 예정이다. 최근 윤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 성과가 좋았다는 점에서 이번 순방이 외교적 측면 외에도 경제적 성과를 도출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년간 외국인 투자신고 금액이 364억 5000만 달러(한화 약 48조원)로 역대 최대 유치 금액 304억 5000만 달러(2022년. 약 40조 2400억원) 보다 60억 달러(약 7조 700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경기도 안성에 2030년까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소재·부품 협력업체 단지 조성이 추진되는 것과 관련,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은 “안성이 반도체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지난 18일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날 SNS(페이스북)을 통해 “김학용이 직접 삼성전자, SK 반도체 핵심 협력업체의 6000억 규모 투자계획을 이끌어 냈다”며 이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안성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소재, 부품 협력업체 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은 직접 연간 매출 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경기도 안성에 2030년까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소재·부품 협력업체 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용인과 평택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해 안성이 반도체 거점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4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소재·부품 협력 업체 15개가 안성시 보개면 동신리에 위치한 동신일반산업단지에 2030년까지 총 6천여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입주의향서를 제출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투자 계획을 제출한 기업은 전년도 매출 2조 3천억원의 동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효성은 조현준 회장이 이번에 베트남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가하면서 현지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투자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23일 전했다. 사측에 따르면, 효성은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진출, 호치민 인근 동나이 지역에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고, 그후 현재까지 약 35억 달러를 투자해 총 8개의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남부 호치민 인근 동나이성(베트남, 동나이, 동나이나일론, 비나기전, 비나건설) △남부 바리우붕따우성(비나케미칼) △중부 꽝남성(광남) △북부 박닌성(FSV) 등이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을 계기로 유럽 첨단 기업 6곳에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약정에 성공한 것과 관련, 일각에선 ‘1호 영업사원’을 자임해온 윤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가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프랑스 방문 사흘째인 21일(현지시각) 오전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유럽 지역 투자 신고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이메리스(프랑스·이차전지용 카본블랙), 유미코아(벨기에·이차전지용 양극재), 콘티넨탈(독일·전기차 부품), 에퀴노르(노르웨이·해상풍력발전단지), CIP(덴마크·해상풍력발전단지),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프랑스 현지시각 20일 오후에 르노그룹 본사에서 박형준 시장과 귀도 학 르노그룹 부회장이 만나 미래 차 산업 생태계 구축 및 향후 투자와 관련해서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면담에는 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회장,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벡스코 손수득 사장 등 지역 상공계를 대표하는 기관장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만남은 지난 2021년 9월 부산시청에서 박 시장과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그룹 부회장이 만나 ‘미래 차 전략산업 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 공동노력 합의문’을 발표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올해 1월 한-UAE 양국 정상회담시 공동선언의 일환으로 무바달라 등 다수의 주요 국부펀드 및 기업으로 구성된 아부다비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방한시 에너지, 정보통신기술, 농업기술, 생명공학, 항공우주, K-Culture 등 우선투자협력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다양한 투자 기회를 탐색하였다. 다만, 우선분야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윤석열 대통령과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겸 아부다비 통치자는 지난 2023년 1월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과 UAE 양자간 협력관계를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하나은행은 퇴직연금(DC, IRP) 가입 고객의 목표 연금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AI 연금투자 솔루션’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AI연금투자솔루션’은 퇴직연금(DC, IRP) 가입 고객이 설정한 연금자산 목표에 맞춰 은퇴시점까지 개인의 투자계획을 설계해주는 GBI(Goal Based Investment) 기반 초개인화 자산관리 서비스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CIC, Company In Company)의 협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청주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 약 22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가 이뤄진다.청주시와 동일알루미늄(주)(대표 박찬규) 기업은 30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공장 신설에 대한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동일알루미늄(주) 기업은 청주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흥덕구 강내면 소재) 내 약 2200억 원 규모 공장을 신설하는 설비투자 한다. 투자 면적은 5만3500㎡이다.설비투가 이뤄지면, 약 200명 고용창출 효과를 얻는다.청주시와 충북도는 성공적인 투자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지원 하는 등 상호 협력관계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대유에이텍은 전기차 전용 시트 생산을 위한 설비를 구축하고 2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대유에이텍은 지난해 기아로부터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MV의 3열 시트 생산을 수주 받았다. 이를 위해 회사는 경기도에 화성시트사업부 2공장에 전기차 전용 시트 생산라인을 신설해 연간 7만대의 전기차 시트를 공급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수주 시트엔 안정성 강화를 위한 신규 기능을 적용했다. 일정 부하가 감지되면 시트 자동 동작이 멈춰 승객 끼임을 방지하는 기능인 안티-
[더퍼블릭 = 최얼 기자]미국의 인공지능 연구소 오픈 AI가 개발한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 ‘쳇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가 출시 5일 만에 100만명의 사용자를 돌파했다는 등 열풍이 끊이지 않고 있다.생성형 AI란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과 유사한 종합적 추론이 가능한 AI를 뜻하는데, 해당서비스는 기존의 단순 검색에서 벗어나 인간과의 대화를 통해 보다 많은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할 수있다고 알려진다.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은 정보를 얻고자하는 사용자로 하여금, 컨텐츠 서칭에 번거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OCI가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OCI는 주력사업인 화학부문을 인적분할한 후 이를 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함으로써,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침이다. 일각에선 이번 인적분할은 이우현 OCI 부회장의 그룹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도 해석하고 있다. 6일 의 보도에 따르면 OCI는 지주사 설립을 계기로 이우현 회장 체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OCI는 내달 주주총회를 거친 이후, 5월 OCI를 인적분할할 예정이다. 이번 인적분할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서울 서초을) 18일 ‘양자기술 및 양자산업 집중육성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했다.해당 법안에는 미래 국방과 첨단산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양자기술과 양자 산업의 종합적이고 안정적인 육성을 위한 ▲양자기술 및 양자 산업 발전전략의 수립 ▲기술개발, 상용화, 테스트베드, 표준화, 인력양성 및 정착 등 지원 ▲양자클러스터 및 연구거점 등 집중 지원을 위한 거점 마련 ▲국제협력, 기업‧대학‧연구소의 협력 증진 및 지원을 위한 특례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양자기술은 기존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