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대한민국 대표적 정통 보수우파 정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대참패를 당하면서, 지지층 사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총선 참패 책임론을 두고 분열양상을 연출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의 책임론을 주장하는 측에선 ▶의대 정원 증원 갈등 ▶이종섭 전 호주대사 임명 ▶윤 대통령의 대파 발언 등이 총선 참패 원흉이라 지목하고 있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책임론을 주장하는 측에선 ▶선거 막바지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으로만 일관했던 선거 전략 부재 ▶‘공약과 후보는 안 보이고 한동훈만 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술자리 회유 의혹’을 제기하면서 검찰이 반박의 반박 주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 전 부지사 변호인의 ‘영상녹화조사실 몰래카메라’ 주장에 대해 검찰이 다시 “법적 근거로 설치된 공개된 영상녹화 조사 장비”라고 반박했다.김광민 변호사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수원지검의 피고인 몰카사건에 대해 묻는다. 진술녹화실에 숨겨진 CCTV가 있다. 이는 피고인(과 변호인)의 노트 등 자료를 촬영하기 위한 용도로 의심된다. 숨긴 이유가 무엇이냐. 이렇게 숨겨서 설치한 근거는 무엇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을 건강상 이유로 거절했던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실은 비대위원들과는 ‘만찬’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의힘 내부가 뒤숭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한’ 갈등을 불필요하게 재확산 시킨다는 것이다.앞서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한동훈 비대위’ 소속 인사들에게 오찬 회동을 제안했으나, 한 전 위원장이 건강상 이유를 들어 이를 완곡히 거절한 것으로 21일 전해졌다.한 전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에 “지난 금요일(19일) 오후 월
[더퍼블릭=최얼 기자]대구시의 박정희 동상 건립 계획을 두고 대구시의회와 지역 시민단체가 반발하는 것과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이 "유감"을 표했다.25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미 구미와 경지 등지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이 건립돼 있고 대구시가 처음으로 건립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부 단체를 중심으로 이를 반대하는 것은 유감이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적인 인물을 평가할 때는 늘 공과가 있는 것인데 과만 들추어 내어 반대하는 것도 유감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산업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5일부터 26일까지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을 받는 가운데, 친명계인 박찬대 의원이 21일 공식 출마를 선언한 이후 추가 도전자가 나오지 않아 사실상 박찬대 전 최고위원이 유력한 상태로 거론되고 있다.당선 가능성이 높은 친명계 후보군에서 교통정리가 이뤄지는 분위기에 박 의원이 결국 원내사령탑으로 단독 추대되는 분위기다.앞서 박 의원은 원내대표 도전을 위해 이날 최고위원직을 사임했다.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정사상 최초로 제1야당에 단독 과반의석을 몰아주신 국민의 뜻을 헤아려본다. 국회에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주도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과 민주당의 합당 절차가 22일 시작되면서 과거 ‘코인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민주당의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앞서 김남국 의원은 당시 ‘코인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 민주연합에 입당했는데 이번 합당 과정에서 다시 민주당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양당 합당 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합당이 공식 의결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합당 신고를 통해 민주연합이 해산하게 된다. 앞서 민주연합은 비공개 최고위에서 합당 수임기구 설치 및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운동권 셀프 특혜법’으로 지목되는 민주유공자법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하는 등 처리 강행 의사를 명확히 한데 대해,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는 24일 “대대손손 특혜 유공자법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민주당은 지난 2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민주유공자법을 본회의에 직회부하는 안건을 단독 처리했다.민주유공자법은 민주화 운동 관련자 본인은 물론 부모와 자녀까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한편에서는 해당 법이 제정될 경우 방화로 경찰관 7명을 죽인 동의대 사건, 운동
[더퍼블릭=최얼 기자]‘애국 보수’강신업 변호사는 23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감옥에 간다면 대권주자 반열에 오를 것이란 신평 변호사의 견해에 대해 “신평의 조국 구하기가 눈물겹다”라고 전면 반박했다.강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란 게시글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신 변호사는 전날(22일)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국민 심판을 거친 사람을 대법원이 교도소로 보낸다면 국민은 이를 '정치적 박해'로 해석할 우려도 있다"라며, 조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반열에 올랐다는 입장을 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만남을 제안한 것과 관련, 김경율 전 비대위원이 ‘비대위 대화방에서도 왈가왈부가 있었는데, 대단히 이례적’이라며 진정성에 의문을 내비친데 대해, 구자룡 전 비대위원은 “왈가왈부 표현이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이관섭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통해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 22일 비대위원들과 함께 오찬이 가능한지 여부를 물었다고 한다. 이에 한 전 위원장은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당선인이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를 제치고 8년 만에 국회에 입성한다. 박 당선인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공주 단일 선거구일 때 처음으로 당선된 바 있다.하지만 20대 총선 때부터 공주·부여·청양 통합 선거구가 된 후 정진석 후보에게 내리 두 번 패했다. 지리적으로 충남 중앙에 위치한 이곳은 충청권 내에서도 보수 세가 강한 곳으로 꼽히는데 역대 선거에서 보수 정당 지지도가 진보 정당을 앞섰다.이에 박 후보는 그동안 열세인 정당의 지지도를 인물론을 내세우며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전직 비대위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했지만, 한동훈 전 위원장이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거절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여권 일각에서는 한 전 위원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을 통해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 22일 비대위원들과 함께 오찬이 가능한지 여부를 물었다고 한다. 이에 한 전 위원장은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전 위원장이 만남을 요청한 윤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은 19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오전 서울 강북구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것을 두고 조국혁신당에서 ‘도둑참배’라고 주장한데 대해 “자기애가 과하단 생각이 든다”고 되받아쳤다.앞서 조국 혁신당은 이날 페이스북을통해 "윤 대통령은 10:00에 무엇을 하기에 헌법도 기리고 있는 명예로운 날의 공식기념식에 참석을 하지 않고, 08:00 몇몇 4.19 단체 관계자를 대동하고 조조 참배를 하는가? 그렇게 야당 지도자들을 만나기 싫은가?"라며 윤 대통령을 직격했다.그러자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 총선에서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에서 0.89%포인트차로 신승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영남당을 극복해야 한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데 대해, 권영진 국민의힘 대구 달서병 당선인은 “또 영남 탓이냐?”고 따져 물었다.윤상현 의원은 지난 18일 본인이 주최한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에서 “당이 영남 중심이다 보니 공천에 매달릴 수밖에 없고, 당 지도부나 대통령에게 바른 소리를 전달 못 하는 것”이라며 “영남 출신과 수도권 출신 의원들 간 현실 인식의 차이가 너무 크다. 이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9일 4·10 총선 수도권 낙선자들을 비롯한 원외 조직위원장들과 만나 선거 패인 등에 관해 의견을 청취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작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차기 당 대표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룰’ 개정 여부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한 편으로는 낙선 요인에 대해 겸허하게 듣고 패배 요인을 분석하겠다는 것이지만 정작 내부에서는 주도권 경쟁에만 열을 올린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특히 국민의힘과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4·10 총선 당선인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비서실장’ 인선을 검토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정치권에선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체성을 전면 부정하는 인사”라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여론 떠보기용”이라며 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대통령실 차원의 공식적인 부인에도 윤 대통령이 야권 출신 인사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각각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으로 발탁하는 방안을 검토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시선이 나온다.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통령실이 지난 17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각각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선을 그었다. 또 정무특임장관을 신설해 이 자리에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를 지명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지만 인선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힌 것이다.이와 관련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박영선, 양정철을 비롯해 김종민 특임장관까지 모두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은 맞”며 “대통령이 어제 말한 ‘국민을 위해 못 할 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민주당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쌍방울그룹 관계자들이 가져온 음식과 술을 마셨다는 이른바 ‘연어‧술파티’ 의혹을 부각시키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대해, 수원지검은 17일 장문의 입장문을 내고 조목조목 반박했다.쌍방울그룹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본인 재판에서 지난해 6월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쌍방울이 북한에 돈을 대납했다고 보고했다’는 검찰 진술 당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등
[더퍼블릭=최얼 기자]강신업 변호사는 17일 새로운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직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과 관련해 날선 반응을 내비쳤다.강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떻게 문재인 정부의 개를 데려다가 윤석열 정부의 정승을 시키는가”라며 “박영선 총리, 양정철 비서실장이라니? 도대체 누가 이들을 추천했는가? 추천한 자를 즉시 경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오늘 박영선 국무총리, 양정철 비서실장 카드가 TV조선 YTN 등 친여 매체 보도로 나왔다가 대통령실에서 검토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 주요 직책을 차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국회를 독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선언”이라며 비판했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초선 지역구 당선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는 서로 협치하고 의회정치를 복원해야 하는데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야당이 차지하겠다는 것은 폭주하겠다는 선언”이라고 지적했다.앞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법사위가 법적 절차·입법 과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조국혁신당이 당선자 전원을 대상으로 국내선 비즈니스석 탑승을 금지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주 전 제주행 비즈니스석을 탄 사실을 공개하며 “내로남불”이라고 꼬집었다.조국혁신당은 16일 당선자 워크숍에서 조국 대표가 발제한 내용이라며 ‘회기 중 골프, 주식·가상자산(코인) 거래, 국내선 항공기 비즈니스 탑승’ 등을 금지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그러자 김웅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 2일 김포에서 출발한 제주행 아시아나 비행기 편명과 함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