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2215억원 규모의 회삿돈 횡령사고가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와 신라젠의 운명이 이번 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7일까지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달 24일까지 실질심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예비 심사 기간을 연장했다. 당시 한국거래소는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관심이 커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예비 심사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실질심사 대상이 되면 20∼35일(영업일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신라젠의 새 주인에 오른 엠투엔 서홍민 회장이 대규모 헬스케어 펀드를 조성해 국내 바이오산업을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기존 관계사인 그린파이어바이오(GFB)와의 시너지를 통해 신라젠의 역량을 크게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라젠은 내달 13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사내외 등기이사와 새 대표이사를 선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신라젠의 최대주주가 되는 엠투엔 인사들이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엠투엔은 제조업과 금융업이 주력인 기업으로, 최근 바이오 및 의
[더퍼블릭=김다정 기자]신라젠이 ‘상장폐지’라는 최악의 상황은 모면하게 됐다. 그러나 주식 거래 중지는 계속되면서 주주들의 고통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서는 지난 30일 열린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를 논의한 결과 갯너기간 1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라젠은 개선기간 종료일인 내년 11월 30일부터 7일 이내(영업일 기준)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거래소는 신라젠의 서류 제출일로부터 15일 이내(영업일 기준)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상장폐지
[더퍼블릭=김수영 기자] 경영진의 내부정보 이용 부당거래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거래가 정지된 신라젠의 운명의 날이 다가왔다.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2위까지 올랐던만큼 거래 정지된 17만 신라젠 소액주주들도 신라젠 상장 폐지 여부에 관심이 높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신라젠의 영업지속성, 재무건전성, 투명성, 경영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상폐 여부를 결정한다. 기심위가 내릴 수 있는 결정은 △거래재개 △개선기간부여 △상장폐지 등 세 가지로, 거래재개 결정이 내려지면 신라젠 주식의 거래는 당
[더퍼블릭=김수영 기자] 신라젠(215600)의 상장폐지 여부가 6일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내일 늦은 오후 회의를 열고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지목된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정확한 회의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다.앞서 신라젠은 문은상 대표이사 등 회사 임원들이 자사 제품인 ‘펙사벡’ 임상시험에 실패해 주가가 폭락할 것이라는 것을 사전에 인지하고 보유 중인 주식을 대량 매도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떠넘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문 대표 등은 이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코스닥 바이오 기업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가 다음달 7일 결정나는 가운데, 소액주주들이 극렬히 반대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앞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된 신라젠이 개선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서류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인 오는 8월 7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를 열고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기심위 심의 결과가 상장폐지에 해당하는 경우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추가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
[더퍼블릭=김다정 기자]검찰이 10개월에 걸쳐 신라젠 경영진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혐의를 수사한 끝에 이 사건과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서정식)는 지난 8일 ‘코스닥 상장사 신라젠 경영진 등 비리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검찰은 “수사 결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4명을 구속기소하고, 5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다만 신라젠 관련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서는 “그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일부 여권 인사가
[더퍼블릭=김다정 기자]신라젠 문은상 대표가 19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업무상배임 및 업무상배임미수 등의 혐의로 문 대표를 구속기소했다.문 대표는 자기 자금 없이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자금 돌리기 방식을 3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1000만주를 인수해 1918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BW는 발행회사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
[더퍼블릭=김다정 기자]신라젠 문은상 대표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회사가 상장폐지 기로에 놓였다. 문 대표는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이 공시되기 전 회사 내부 정보를 이용해 미리 보유 주식을 팔아 손실을 피한 의혹을 받고 있다.신라젠은 지난해 8월 2일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와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 3상 시험(PHOCUS)의 무용성 평가 관련 미팅을 진행했으며, 진행 결과 DMC가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공시했다.당시 신라젠 주가는 펙사벡 개발 기대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더퍼블릭=김다정 기자]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를 받는 바이오업체 신라젠 문은상(55) 대표가 구속됐다.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문 대표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성 부장판사는 “문 대표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도망갈 우려가 있다”고 봤다. 결국 문 대표는 구속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됐다.다만 문 대표가 회사 지분을 부당하게 취득하는 과정에서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페이퍼검퍼니 대표 조모씨에 대한 영장은 기각됐다. 도주·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판단에서다.성 부장판사는
[더퍼블릭=김다정 기자]신라젠의 항암바이러스 신약물질 ‘펙사벡’(JX-594)이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에서 성과를 내면서 반등이 기회를 엿봤다. 신라젠은 28일(현지시간) 항암바이러스 펙사벡과 미국 리제네론의 면역관문억제제 세미플림밥(제품명 리브타요)의 신장암 대상 병용 임상 중간 분석 결과를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온라인 발표했다. 이는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를 사람 대상으로 병용 임상한 첫 결과물이다. 앞서 지난해 펙사벡은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단독투여 글로벌 임상3상에서 실패를 맛 본 바 있다. 그러
[더퍼블릭=김다정 기자]미공개 내부정보를 미리 알고 회사 주식을 거래해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 바이오기업 신라젠의 전직 임원 2명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신라젠 이용한(54) 전 대표이사와 곽병학(56) 전 감사에 대해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대표는 2008∼2009년에 대표이사를 지냈고, 문은상(55) 현 신라젠 대표이사의 친인척인 곽 전 감사는 2012∼2016년에 이 회사의 감사와 사내이사를 역임했다.이들은 자본시장법 위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