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12일 스텔란티스코리아와 전속금융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지프 파이낸셜 서비스’와 '푸조 파이낸셜 서비스'를 공식 출범한다.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 푸조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를 수입하여 판매하는 국내 현지법인이다.이번 전속금융 계약으로 우리금융캐피탈은 스텔란티스코리아 판매에 필요한 금융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랭글러 ▲그랜드체로키 ▲푸조 등 신차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저금리 등 다양한 자동차금융 상품과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또한, 우리금융캐피탈과 스텔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국내 전기차 중 4만5000여대는 배터리 상태를 진단할 수 없어 화재 등 안전 문제에 취약한 상태라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실이 지난 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 가운데 11.6%인 4만5212대는 공단에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배터리 상태 진단이 불가능한 상황이다.BMS는 배터리의 전류, 전압, 온도 등을 모니터링해 최적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배터리가 안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토요타와 폭스바겐에 이어 전 세계 완성차 시장 판매량 3위에 올랐다. 현대차가 3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가 처음으로, 2010년 5위를 차지한 이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이다.1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684만5000대를 판매하면서 토요타그룹(1048만3000대), 폭스바겐그룹(848만1000대)에 이어 첫 글로벌 판매량 3위에 올랐다.현대차그룹 다음으로는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미쓰비시가 결합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615만7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기아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가 스페인과 그리스에서 각각 올해의 차로 뽑힌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스페인 언론사 ABC가 주관하는 '2023 스페인 올해의 차'에 스포티지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기아가 스페인 올해의 차를 수상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대해 기아 관계자는 "스포티지의 올해의 차 수상은 유럽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차급인 준중형 SUV 부문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날 2022년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한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등 조직 안정과,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컨트롤타워를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현대차그룹은 전날 이 같은 2022년 대표이사 사장단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현대차그룹의 ‘능력 중심’ 인재 발탁이 경향이 두드러졌다.대표적으로 루크 동커볼케 최고창조책임자(CCO) 부사장의 사장 승진과 이규복 현대차 프로세스혁신사업부 전무의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가 한국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2022 유럽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기아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유럽 올해의차’ 온라인 시상식에서 EV6가 최고의 영예인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EV6는 최종 후보에 함께 오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쿠프라 본 ▲포드 머스탱 마하-E ▲푸조 308 ▲르노 메간 E-테크 ▲스코다 엔야크 iV 등 6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와관련해 기아측은 “이번 시상
[더퍼블릭 = 임준 기자] 현대차그룹은 22일(현지시간)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부사장이 ‘월드 카 어워즈(World Car Awards, WCA)’ 주최측이 발표하는 2022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World Car Person of the Year)’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난 2004년 출범한 월드 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3대 자동차상으로 불리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 시상으로 유명한데, 특히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3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자동차 선진국 독일에서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하는 뛰어난 차로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가 유수의 자동차들을 제치고 ‘2022 독일 올해의 차(German Car Of The Year)’ 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금) 밝혔다.독일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지코티(GCOTY) 심사위원은 ▲실용성 ▲주행 성능 ▲혁신성 ▲시장 적합도 등을 기반으로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차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독일 올해의 차 선정은 올해 독일에서 출시된 신차 총 45개
[더퍼블릭 = 임준 기자] 국내 완성차 회사의 SUV 모델이 독일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자동차 ‘투싼 PHEV’가 독일 3대 자동차 전문매체에서 실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비교 평가’에서 유럽 대표 경쟁차종을 제치고 3개 비교 평가 모두에서 종합 1위를 휩쓸었다고 27일 밝혔다.독일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매거진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최근 독일을 비롯한 유럽시장에서 관심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그동안 독자노선을 유지해왔던 삼성SDI가 미국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설립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최근 미국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스텔란티스는 전날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사 설립을 추진한 데 이어 두번째 합작사를 설립하는 것이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미국내 전기차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스텔란티스와 북미 지역에 연간 4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스텔란티스는 ‘피아트크라이슬러’와 ‘푸조시트로엥’이 합병해 올해 1월 출범한 세계 4위 자동차 업체다.공장 부지는 북미 지역내 유력 후보지를 두고 최종 검토 중이다. 내년 2분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1분기 생산을 목표로 한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차량용 배터리 업체들이 생산한 전기차에서 연이은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최근 업계 1위인 중국은 CATL의 배터리에서도 화재가 발생하면서 시장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14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노르웨이 홀멘에서 푸조 e-208 차량이 충전 중에 화재가 발생했다.이 차량에는 글로벌 차량용 배터리 업계 1위인 CATL이 생산한 NCM811(니켈·코발트·망간 8:1:1)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중국 CATL, BYD 등이 니켈 함량이 높은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반면, 국내에서는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현대차그룹 디지털 미디어 채널인 HMG저널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비교 평가에서 현대차의 투싼 PHEV는 총점 800점 중 543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아우토 빌트는 현대차 투싼 PHEV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PHEV, 푸조 3008 PHEV, 도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최근 유럽연합(EU)이 탄소중립 정책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기아의 전기차가 유럽 주요 국가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유럽 주요국 발표와 전기차 통계 전문 사이트 EU-EVs의 7월 전기차 판매(등록) 현황 등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니로 EV를 필두로 전기차 판매 1위 브랜드에 올랐다.자동차 시장 규모가 연간 30만~40만대 수준인 스웨덴은 올해 7월까지 플러그인하이브리차와 순수전기차의 누적 점유율이 39.7%에 달할 정도로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과 함께 유럽 내에서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가석방 되면서 삼성SDI의 미국 내 배터리 공장 투자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후보지로는 미시건과 일리노이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17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SDI의 미국 내 배터리 공장 후보지로 일리노이와 미시건주(州)가 유력하다.로이터통신은 지난 15일 딕 더빈 미 연방 상원의원의 말을 인용해 “삼성SDI가 미국 일리노이주 중부 노말에 배터리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로이터통신이 인용한 기자 간담회 영상에서 더빈 의원은 “삼성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급감한 가운데, 수입차 판매량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2만4389대로 집계됐다. 올해 1~7월 누적 신규등록대수도 16.3% 증가한 17만 2146대로 확인됐다.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083대 ▲BMW 6022대 ▲아우디 2632대 ▲볼보 1153대 ▲렉서스 1027대 ▲지프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국토교통부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1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약 62억원을 부과했다.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과징금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시정조치(리콜)한 19건에 대해 대상 자동차의 매출액과 6개월간 시정률, 상한액 등을 감안해 산정했다.과징금이 부과된 업체는 ▲혼다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 ▲한불모터스 ▲스텔란티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자동차 ▲아이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올해 상반기 한국 수입차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수입 전기차 브랜드 중에는 테슬라가 10대중 8대를 차지하며 싹쓸이를 하고 있다. 12일 한국자동차수입협회와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판매된 수입 전기차는 1만4295대(테슬라 포함)로 작년 동기 대비 64.7% 증가했다.같은 기간 국내 전체 전기 승용차는 2만6632대이며, 그 중 53.7%가 수입차인 것으로 나타났다.테슬라는 1만1629대가 판매돼 전년보다 64.3% 증가했다. 이는 전체 수입 전기차 판매량의 81.4%로 싹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이른바 ‘반값 전기차’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양새가 연출되고 있다.지난해 9월 테슬라가 배터리 생산 단가를 낮춘 반값 전기차량을 내놓겠다고 선언한 바 있고, 최근에는 글로벌 4위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가 배터리 비용 감축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가격이 약 40%를 차지하는 만큼 배터리 비용을 낮춘다면 그만큼 전기차 가격도 인하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푸조‧시트로엥‧DS 브랜드를 보유한 PSA와 피아트‧JEEP‧크라이슬러‧마세라티 등을 보유한 FCA의 합병으로 탄생한 스텔란티스의
[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푸조시트로엥(PSA)의 통합법인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출범하며 세계 자동차 업체 순위 4위 그룹으로 재탄생 했다.18일 스텔란티스에 따르면, FCA그룹과 PSA그룹의 인수합병이 지난 16일(현지시간)부로 발효 돼 합병사인 스텔란티스로 공식 출범하며 이사회의 임명 및 정관의 효력이 발생하게된다.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FCA와 PSA는 각각 양사의 합병안을 결정하는 화상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합병안은 양쪽 주주로부터 99%, 거의 만장일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