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전사고 발생 시 사업주를 처벌하는 내용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특히 풍경채 브랜드로 유명한 중견건설사 제일건설은 최근 사망사고를 내면서 가시 방석에 앉아있다. 현재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제일건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박현만 제일건설 대표가 중대재해법 적용에 따른 처벌을 받게 될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다만 규정된 중대재해법에 따르면 ‘경영 책임자’의 의미가 모호하기 때문에, 박 대표가 직접적인 처벌을 피해갈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오기도 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중견건설사 제일건설이 시공을 맡은 강원 원주시 소재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고용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선 상태다.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8시께 강원 원주시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잔디를 심던 제일건설 하청업체 노동자A씨(79)가 4.8m 깊이인 개구부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고용부는 해당 현장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
중견건설사인 제일건설(주)이 최근 여러차례 불거지는 잡음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지난달에는 이 회사가 시공을 맡은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은 안전 조처관리가 제대로 실시됐는지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중대재해 시 사업주를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 이슈가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인만큼, 이에 따라 사측의 어깨는 무거워질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벌떼 입찰’ 논란에도 휘말리고 있다. 입찰 조건이 되지 않는 자회사 등을 동원해 LH 공공택지를 분양받았다는 의혹이 최근 제기됐기 때문이다.제일건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아파트 브랜드 ‘제일풍경채’로 유명한 제일건설의 ‘한강G트리타워’ 공사현장에서 최근 60대 노동자 A씨가 추락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A씨는 공사 현장에서 아들과 같이 일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지난 17일 오전 11시 20분께 서울 강서구 염창도 소재 한강 G트리타워 공사현장에서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당시 지하 1층 환기구 주변에서 작업을 하다 지하 4층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공사현장 지하 2층에는 A씨의 아들이 작업 중이었고, A씨가 떨어지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