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울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전세계약 중 계약 기간을 연장하는 갱신계약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새 전셋집을 찾기보다는 기존 전셋집에서 거주하는 것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뜻이다.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7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3만6247건 가운데, 갱신계약이 1만2604건으로 나타났다.이는 전체의 35%에 해당하며, 전세 계약자 3명 중 1명이 갱신계약을 한 셈이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중 갱신계약이 2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DL이앤씨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일대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가 1·2순위 청약에서 평균 3.23대 1, 최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부산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3층~지상 30층, 4개동, 총 415가구로 조성된다.DL이앤씨가 제시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6~17일 양일간 진행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79가구 일반공급 물량(특별공급 제외)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에서 총 255명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평균 0.03% 오르며 4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이에 집값 바닥론도 고개를 들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 국한돼 있다는 점에서 아파트값이 바닥을 찍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평균 0.0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아파트값의 경우 이번 주 0.03% 올라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난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상승(0.01%)전환 이후 4주 연속 상승흐름이다.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거래도 늘고 상승폭도 커지면서 ‘집값 바닥론’ 역시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다만 부동산 시장은 움직임이 느리기 때문에 집값 바닥론을 점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5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첫째 주(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2% 올랐다. 지난주(0.01%)보다 상승폭이 커지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권역별로 보면 마포구(0.13%)가 지난 주(0.12%)에 가장 높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및 원자재 값 상승발 공사비 급등 문제로 인해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한 구제잭을 내놨다. 건설업계는 그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던 요구사항들이 상당부분 관철됐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1일 건설업계 및 정부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부동산 PF 위축과 공사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부동산 장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때 썼던 정책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 전환한지 17주만에 다시 상승세로 바뀌었다. 전세가격 역시 45주째 오르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본격 반등이라고 시기상조며 더 관망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 주 0.01% 상승했다.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12월부터 하락을 거듭하다 지난주 하락세를 멈춘 뒤 이번 주 상승세로 전환된 것이다.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1곳이 상승했는데, 연초 때 전 지역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해 경기도에서 분양했던 아파트 청약 경쟁률 상위 5곳은 모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호재를 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단지는 화성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민영주택)’이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376.99대 1을 기록했다.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 단지는 경기도시주택공사(GH)가 시행하고 DL이앤씨가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사업으로 공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다음달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이번달보다 60%나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급등 중인 전셋값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25일 직방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4154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만8347세대) 대비 23%(4193세대), 전달(3만5131세대)보다 60%(2만 977세대) 줄어드는 수준이다.입주 단지 수는 전국 30개 단지로, 월별 50개 내외였던 지난 1∼3월보다 적다. 단지 규모도 작다.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 비중은 지난 1월 9개(17%), 2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월 10일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검찰이 문재인 정부 당시 125차례에 걸쳐 주택 통계를 조작한 혐의로 전임 청와대 정책실장과 국토부 장관 등을 재판에 넘겼다.대전지검(검사장 박재억)은 14일 김수현·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등 11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통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김수현·김상조 전 실장과 김 전 장관 등 대통령비서실과 국토부 관계자 7명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효과로 집값이 안정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주택 통계인 한국부동산원 산정 '주간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청주시는 ‘농촌지역 빈집 실태조사’를 본격 추진한다.4일 시에 따르면 농촌 고령화, 공동화로 증가하고 있는 빈집을 파악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다.조사 대상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거주 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빈집 등이다.앞서 시는 전기·상수도 사용량, 민원 자료 등을 근거로 약 1412여 동 추정 빈집을 1차 선별한 바 있다.조사는 전문기관인 한국부동산원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현장조사를 통해 실제 빈집 여부와 등급을 확인한다.조사 내용은 ▲빈집 여부 확인 ▲빈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울산 남구 신정동에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이 오는 2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은 지역 최선호 주거지에 최고 46층에 달하는 초고층 단지로 들어서며 빼어난 입지에 걸맞은 뛰어난 상품성으로 삶의 가치를 한 단계 높여주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단지는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에서 지상 46층, 전용면적 84㎡ 총 566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242가구 ▲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오피스텔 매매가가 19개월 연속 하락한 가운데 매매가는 떨어지고 월세는 오르는 상황이 몇 달 째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부동산원 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4% 내리면서, 2022년 7월 이후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서울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역시 지난달 0.10% 내리면서 17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또한, 수도권(-0.13%), 지방(-0.19%) 등 전국 대부분에서 하락세를 보였다.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하락률을 규모별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지난해 9월부터 급격히 줄었던 전국의 아파트 거래가 올해 1월 들어 다소 회복된 것으로 드러났다.2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신고된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는 총 2만8113건으로 전월(2만4121건)에 비해 3992건(1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1월 계약분은 실거래가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로 조사일 기준 열흘 가량 남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1월 거래량은 3만건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10월 수준(3만1309건)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포스코이앤씨와 HL디앤아이한라가 분양하는 '서신 더샵 비발디' 견본주택에 주말 3일 간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서신 더샵 비발디’ 분양 관계자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원도심 내 핵심 입지, 평면설계 및 조경 ∙ 커뮤니티 등 우수한 상품성, 합리적 분양가 등이 흥행의 요인으로 보인다”며 “특히 에코시티 더샵 1~3차와 더샵 인후 센트럴 등 더샵 브랜드로 공급된 여러 단지를 통해 전주에서 입증된 더샵 브랜드 프리미엄의 가치가 명실상부 재확인됐다”고 말했다.실제 최근 10년간 4개 단지에서 2548가구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집값 하락폭도 전월 대비 확대됐다.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영향으로 매수 관망세가 깊어지고 급매물 위주의 거래로 매물가격 하향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4% 내렸다. 전월(-0.10%)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서울(-0.07%→-0.12%), 수도권(-0.14%→-0.18%), 지방(-0.07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부동산 실거래 가격을 즉시 반영하는 부동산 가격 지수 통계시스템이 나온다. 상가 등 비주거 부동산 가격 변화와 임대 동향 등 기존엔 제공되지 않았던 각종 부동산 관련 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13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부동산 계약을 체결하는 즉시 실거래가를 자동으로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이를 활용해 각종 데이터를 분석, 부동산시장 향후 흐름까지 추정할 수 있는 ‘부동산 가격지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지난해 7월 개발 착수에 들어간 해당 시스템은 올해 5월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어 6월 첫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둘째 주에는 전국 2곳에서 총 254가구(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다음주는 설 연휴를 앞둬 분양시장이 다소 한산한 분위기다. 다만 3월에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개편 진행 예정, 4월에는 총선이 진행되기 때문에 연휴 이후부터는 분양 물량이 대거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에서 서대문구 ‘반석블레스 포레’(14가구)가 사업지 자체 홈페이지에서 청약을 받으며 대구에서는 서구 ‘반고개역 푸르지오’(240가구)가 1순위 청약에 나선다모델하우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최근 10년간 높은 집값을 이유로 서울을 떠난 인구가 174만 10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14~2023년 서울에서 부산·인천·경기 등 다른 시도로 전출한 인구는 547만2000명이었다.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인구는 461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다른 시도로 86만1000명가량이 순유출된 셈이다. 이는 순유출을 기록한 10개 시도 중 가장 많다.사유별로 보면 ‘주택’을 이유로 전출한 인구가 174만1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른 지역에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 지난해 6월부터 7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깡통 전세와 전세 사기 여파로 전세 수요가 월세로 몰리면서,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6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지난해 6월(102.76) 이후 매달 상승하며 지난해 12월 103.07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6개월간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한 이후 7개월 연속 오른 것.지역별 살펴보면, 수도권이 지난해 6월(0.07%↑)부터 12월(0.06%↑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지난해 외지인이 서울에서 사들인 아파트 건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공급 부족 우려와 집값 바닥이란 인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만6439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지인 매매 거래량은 8955건으로 전체 거래의 24.6%의 비중을 차지했다.이는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비중으로, 서울에서 매매 거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