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은행권이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에 나섰다.은행연합회와 9개 은행(하나‧신한‧우리‧기업‧국민‧SC제일‧한국씨티‧카카오‧광주)은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4월 22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은행권이 지난 3월 27일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이다.취약계층의 금융수요 충족과 서민금융 지원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의 고유목적사업 재원으로 2,214억원을 출연하고, 취약계층 금융지원을 위한 은행권과 서민금융진흥원 간 상호
최근 SC제일은행이 정기 이사회를 통해 결산 배당을 의결한 가운데, 지난해 있었던 중간 배당에 이어 실적 대비 배당 성향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외국계 은행의 경우 배당금이 사실상 전액 본사로 보내진다는 점에서 '국부 유출' 논란은 반복돼왔다.여기에 더해, 은행이 국내에서 영업하면서도 사회공헌에는 인색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SC제일은행보다 자신 및 순익 규모가 적은 지방은행보다도 사회공헌비 지출 비용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서민 대출 공급’ 측면에서도 소극적인 모습인데, 시중은행은 물론이고 인터넷전문은행 보다도 공급액이 훨씬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SC제일은행·한국씨티은행 등 주요 외국계 은행이 지난해 실적을 기반으로 약 3천900억원의 배당금을 본국에 송금하기로 한 가운데, '국부 유출'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기업이 벌어들인 수익을 주주와 나누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 배당금이 사실상 전액 본사로 보내진다는 점에서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지난 15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500억원 규모의 결산 배당을 의결했다. 배당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SC제일은행은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2천억원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탄소중립 ESG연구소와 세종대학교 일반대학원 ESG경영학 박사과정이 공동으로 지난 1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2023 세종 ESG 금융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ESG 담당 공공기관 전문가 및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신향숙 세종대 ESG경영전공 교수 겸 SDX재단 교육연구원장의 주관하에 대한상공회의소 탄소중립실 과장의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한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후 바람직한 ESG 금융모델 제시 및 금융권의 인터뷰를 통한 실제 금융권 현장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은행연합회의 차기 회장으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됐다.16일 은행연합회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제3차 회의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을 사원총회에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은행연합회는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정기 이사회에서 회추위를 구성한 뒤 지난 10일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 6명을 후보로
◇ 전무이사 선임▲ 재무기획본부장 김진숙 ▲ 신탁본부장 반병철 ▲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 엄경식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씨티은행과 JP모건체이스를 통화 스와프 계약 입찰 담합 혐의로 제재한 처분이 적법했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공정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달 31일 씨티은행과 JP모건이 각각 제기한 과징금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단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앞서 공정위는 씨티은행과 홍콩상하이은행, 크레디 아그리콜, JP모건체이스 은행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도로공사 등이 실시한 4건의 금융 계약(외화 부채를 원화 부채로 전환하는 통화 스와프 계약) 입찰에서 담합했다며 지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KB국민은행은 한국씨티은행과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지역에 공동점포를 개점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동점포는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에 따른 금융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KB국민은행과 한국씨티은행 간 제휴를 통해 추진됐다. 한국씨티은행 대전중앙지점이 사용했던 2층 공간에 KB국민은행이 입점하는 새로운 방식의 층 분리형 공동점포로 운영된다. KB국민은행 이용을 원하는 기존 한국씨티은행 고객은 영업시간 내 내부계단을 통해 은행 간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며 편리하게 거래은행을 이전할 수 있다.KB국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삼성생명에는 바람 잘 날 없는 하루하루가 계속되고 있다. 작년 하반기 국정감사 장에는 일명 ‘삼성생명법’이라 불리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통과하라는 목소리가 크게 울렸다. 보험업법 개정안은 보험회사의 계열사 채권 및 주식의 투자한도 산정 시 현재 취득원가를 기준으로 하고 있는 것을 공정가액(시장가액)을 기준으로 변경해 보유 한도를 총 자산의 3%로 제한하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 이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삼성생명은 21조원에 이르는 삼성전자의 초과지분을 정리해야 한다.삼성생명법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줄어들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KB국민은행은 한국씨티은행과 ‘한국씨티은행 거래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서울시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근 KB국민은행 은행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 은행장 및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의 업무 제휴는 오는 7월 3일 시작될 예정이다.양행은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에 따른 금융소비자의 불편 최소화 및 편의 제고를 위해, 양행 간 상품 및 서비스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개정 자본시장법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로 자산총액이 2조원을 넘는 국내 주요 상장기업에서 재직중인 여성 임원 수가 소폭 증가했지만, 그 비중이 여전히 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49개 기업의 여성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성 임원은 9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임원(1만4718명) 중 6.8%에 달하는 수준이다.이번 조사로 집계된 여성 임원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은행법’ 개정에 따른 대통령령 위임사항을 구체화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하기 위해 은행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이 개정안에는 은행업무의 일부폐쇄 및 양수·양도시 인가를 받아야 하는 기준을 구체화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10일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한국씨티은행의 소매금융 폐쇄 당시 금융위원회는 일부 폐업에 대해서는 인가 대상으로 규정했다고 보기 어려워 절차를 진행하지 못했다. 이에 금융위는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금융소비자보호법’
◇ 부행장 선임▲ 커머셜사업본부 유기숙 ▲ 업무전산그룹 이주현 ▲ 인사본부 이관영◇ 전무 선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15일 제27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27대 임원선거를 앞둔 가운데 금융권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노조는 전국 시중은행, 지방은행, 국책은행, 국책금융기관, 협동조합, 금융유관기관 등을 대표하는 단일 산별노조다. 이 산별노조 임원선거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추후 은행들의 노조 ‘성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권이 이를 긴장상태로 주시하는 것이다. 금융노조는 15일에 제27대 임원선거를 치를 예정이며 시중은행의 경우 6일 우리은행, 13일 한국씨티은행, 14일 하나은행, 23일 KB국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한국씨티은행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21% 확대됐다. 12일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2분기(4∼6월) 당기순이익이 3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 증가했고, 총수익은 2천109억원으로 23.7% 감소했다고 밝혔다.이자수익은 2천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8% 늘었지만, 비이자수익은 87억원으로 무려 88.5% 줄었다.씨티은행은 "금리 인상으로 순이자마진은 개선됐지만, 소비자금융의 단계적 폐지에 따른 자산관리 부문 수익과 채권 관련 수익이 줄면서 비이자수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지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 ‘D-Space BIFC’에서 BMI Group, 요즈마그룹 코리아, 한국씨티은행 등 외국계 금융기관 3개 사의 통합 개소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한국예탁결제원 이명호 사장을 비롯하여 우제좡 홍콩 입법회 의원, 외국계 금융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다.외국계 금융기관이 입주하는 ‘D-Space BIFC’는 지난 2020년 10월 한국예탁결제원에서 63층 일부 공간을 시에 무상으로 제공했고, 시는 2021년 6월에 양질의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KB국민은행은 한국씨티은행 개인신용대출 이용 고객을 위한 ‘KB 제휴 대환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KB 제휴 대환 신용대출’은 ‘한국씨티은행 신용대출 대환 제휴은행’으로 선정된 KB국민은행이 한국씨티은행 신용대출 이용 고객을 위해 출시한 전용 상품으로 신청 고객은 재직 및 소득서류 없이도 편리하게 대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대환 서비스를 제공해 영업점 방문 부담이 없으며,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KB국민은행의 전국 영업점 내 전담 상담창구도 운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환대출 전용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우리은행은 씨티은행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의 원활한 대출 갈아타기(대환)를 위한 특화 상품을 7월 1일 출시하고 우대금리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우리 씨티 대환 신용대출’은 기존 씨티은행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용대출을 대환하기 위한 전용 신상품으로 최대 1.5%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저 연 3% 초반 수준으로 대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우리은행 대출을 미보유한 고객이 대환을 신청할 경우 1%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대출한도는 씨티은행 대출을 갈아타기에 무리가 없도록 대환금액 범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KB국민은행은 한국씨티은행과 ‘개인신용대출 대환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에 따라 개인신용대출 이용 고객 보호 및 편의 제고를 위한 조치로, 한국씨티은행 개인신용대출 이용 고객은 DSR(총부채원리금분할상환비율) 및 ‘연 소득 100% 이내 대출한도 제한’과 관계없이 기존 신용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KB국민은행의 신용대출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업무 제휴에 따른 대환은 오는 7월 1일부터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모바일 대환 서비스를 비롯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초고액 자산가 대상 특화점포인 ‘Two Chairs Exclusive 시그니처센터(이하 TCE 시그니처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25일 밝혔다.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지난 1월, 고객 자산관리 부분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 한국씨티은행 출신의 우수한 PB 인력들을 영입하고 서울 역삼동에 TCE시그니처센터를 임시 개점해 영업을 진행해 온데 이어, 서울 서초동 GT타워에 대형 점포로 확장 이전했다.TCE 시그니처센터는 우리은행 초고액자산가들을 위한 세 번째 특화점포로, 한국씨티은행에서 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