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창립 60주년을 맞는 한라그룹이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 한라그룹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그룹 브랜드는 더 높은 삶을 추구한다는 의미의 ‘HL(Higher Life: 하이어 라이프)’이다. 1984년에 ‘Halla(한라)’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그룹의 면모를 갖춘 한라그룹은 38년 동안 ‘한라’ 사명을 사용해 왔다"고 밝혔다. HL은 두 번째 그룹 사명이다. 1962년에 고(故) 정인영 창업회장이 창립한 현대양행이 ‘HL’그룹의 모태이다.새로운 그룹 심볼은 도전과 성장의 의미인 ‘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라홀딩스와 ㈜고미코퍼레이션이 25일 글로벌 이커머스(Global E-Commerce) 유통 물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를 통해 한라홀딩스는 고미코퍼레이션에 국가 간 이커머스(CBEC)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베트남을 중심으로 7억여 인구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고미코퍼레이션의 물류를 담당하게 되는 한라홀딩스는 30여 년간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 유통/물류 경험을 바탕으로, CBEC(Cross Border E-Commerce) 전용 창고 운영, 국내 내륙 운송, 국제 해운/항공 운송,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한라그룹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한라그룹이 2억원, 정몽원 회장이 1억원을 출연해 각각 ‘희망나눔 전국재난구호협회’,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다.정몽원 회장의 성금은 강릉시 옥계면 주민 위로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그룹 차원 모금에는 ㈜만도, ㈜한라, ㈜HL클레무브, ㈜한라홀딩스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앞서 한라그룹은 지난 2018년도 인도네시아 쓰나미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라그룹이 ㈜만도 CEO에 조성현 사장(사진)을 임명하는 등 ‘CEO 중심 성장 경영’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한라그룹은 지주사와 자동차·건설 섹터(Sector) 체제로 전환하여 계열사 CEO가 민첩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자유와 책임을 부여, 신뢰를 바탕으로 대담하게 변화하는 한라(HALLA)를 만들어 나간다고 밝혔다. ㈜한라홀딩스 사업부문 최경선 부사장, ㈜HL클레무브 윤팔주 부사장은 사장(CEO) 승진 발령을 받았다. ㈜만도 조성현 사장은 만도 3개 BU(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라홀딩스와 제이카가 지난 29일 잠실 한라홀딩스 본사에서 ‘친환경차 애프터마켓 사업’ 부문에서 협력한다. 한라홀딩스는 이번 협약과 함께 제이카 지분 일부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며 카셰어링 플랫폼 시장에서 EV, HEV 등 친환경차 애프터마켓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이카는 EV(전기차), HEV(수소차) 전문가들이 창업한 제이카는 친환경차(EV/HEV) 카셰어링 플랫폼 기업이다. 현대자동차·기아·현대기술투자 등 친환경차 모빌리티 사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굴지 기업으로부터 연이은 펀딩을 성사시킨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라홀딩스가 2차전지 분리막 제조·판매 전문 기업 'WCP’에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금은 1천억원으로, 이번 투자는 자회사 위코(100%)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투자금은 노앤파트너스 설립 PEF(넥스트레벨제1호사모투자) 지분 90.74%에 해당한다. WCP는 EV 2차전지 소재 분리막 전문생산기업으로, 고분자 필름 제조 방면 독자 기술을 보유해 생산 측면에서 세계 1위 ‘아사히카세이’ 보다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충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4년 양산 목표로 삼성SDI와 함께 유럽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라그룹이 그룹 ESG 경영 비전인 ‘고객과 함께 영속 성장 한다’을 제시하며 ESG 경영을 본격화한다. 한라그룹은 ㈜한라홀딩스를 필두로 모든 ㈜만도, ㈜한라의 2020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는데 여기에는 ‘환경 친화·사회 공헌·영속 기업’ 등 ESG 경영 실천 내용이 담겨있다. 한라홀딩스는 45개 계열사의 지주회사로서 1962년 창립된 한라그룹을 대표하고 있다. 한라홀딩스는 이번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그룹 발자취를 재조명하면서도 ‘지속가능경영’ 마인드를 체계화해 100년 기업을 준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자동차부품 유통·물류 전문기업 ㈜한라홀딩스는 신사업 전문조직 WG캠퍼스를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한라그룹은 ㈜만도(자동차 부문), ㈜한라(건설 부문)에 이어 한라홀딩스까지 신사업 전문조직을 오픈하며 신성장 싱크탱크(think tank) 구성을 마무리했다.한라홀딩스 WG캠퍼스는 플랫폼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 연구에 매진한다. 한라홀딩스가 투자한 비마이카, 아워박스 등 투자사 연계 비즈니스 모델 검토는 물론, 기존 비즈니스 틀을 깨는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자율주행 로봇, 친환경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만도는 자율주행·전장부품 전문기업 ‘MHE(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를 전격 인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1,650억원으로, 대상은 독일 헬라(HELLA)와 한라홀딩스가 50%씩 보유한 지분 전체다. 만도는 MHE 전장·소프트웨어 R&D 전문인력 140여 명과 협업해 개발역량을 확충하고 제품군을 다변화할 방침이다.먼저 만도는 단거리 레이다를 독자 개발해 양산 중인 중·장거리 레이다와 함께 독자 레이다 풀 라인업을 갖추는 한편, ‘실내 탑승자 감지 센서’와 차세대 통합 제어기 개발에도 집중한다. 이를 통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연말 배당시즌이 돌아오면서 최고 5~6%의 수익을 낼 수 있는 배당 종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배당주는 기업이 일정기간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들에게 나누어주는 주식을 말한다. 현금을 배당하는 대신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고, 현재 주가에 비해 배당하는 금액이 커서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보다 유리한 수익이 기대되기도 한다. 이 가운데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지난 10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이 올해 배당수익률 추정치를 제시한 232개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의 예상 배당수익률
[더퍼블릭 = 최형준 기자] 공시 대상 기업집단 가운데 절반이 넘는 곳이 공시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공시 대상 기업 집단 59곳 중 절반이 넘는 35곳이 공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공정위는 공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기업 집단 35곳에 9억5407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과태료는 태영(2억4500만원·14건 위반), 효성(1억4100만원·9건), 중흥건설(7100만원·15건), 태광(5800만원·9건) 순으로 부과됐다.앞서 공정위는 ▲대규모 내부 거래의 이사회 의결 및
‘한라홀딩스’가 지주회사 전환 이후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서면서 업계의 관심이 쏟아졌지만 일부 만기에서 투자자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사실상 실패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26일 채권시장과 IB업계 등에 따르면 ‘한라홀딩스’는 1년6개월물 500억원과 2년물 200억원, 5년물 3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로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했다.이 결과 1년6개월물은 380억원, 2년물은 180억원만이 유효금리밴드 내 수요로 들어온 반면, 5년물은 360억원이 집중되며 유일하게 ‘오버부킹’ 됐다.‘한라홀딩스’의 희망금리밴드 내로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