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CJ가 자회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의 주식을 현물출자해 CJ CGV의 주식을 인수하려 했으나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지분가치를 4444억원이라고 평가한 한영회계법인의 감정보고서에 객관성이 충분하지 않다고 봤기 때문이다.25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임정엽 수석부장판사)는 CJ CGV가 신청한 신주발행조사 비송사건(재판이 아닌 간소한 절차로 처리하는 사건)에서 이 계약 감정을 맡은 한영회계법인이 낸 감정보고서의 객관성이 충분치 않다고 판단해 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CJ가 자회사인 CJ올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지난 18일부터 현대약품에 대한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증권선물위원회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판매장려금을 과소계상해 매출채권을 부풀리는 등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것이 확인돼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게 됐다.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 매출인식 시점에 판매장려금을 차감하지 않은 채 수익으로 인식했고, 결산시점(11월 말)에는 판매장려금과 미지급장려금을 과소추정해 매출과 매출채권 규모를 키운 것이다. 현대약품이 부풀린 매출채권(누적 기준)금액은 ▲2013년 116억원 ▲2014년 115억원 ▲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NH투자증권 한영회계법인과 가업승계컨설팅 관련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5일 NH투자증권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이재경Premier Blue본부 대표와 고경태 한영회계법인 세무부문 대표가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 Premier Blue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영회계법인의 오래된 지식과 노하우, 글로벌 조직력을 통해 고객들의 원활한 가업승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NH투자증권 Premier Blue본부는 고액자산가 자산관리에 특화된 본부로, 한영회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중대한 회계 부정에 대해 사후 적발과 엄정한 제재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6일 이복현 원장은 이날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회계법인 최고경영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는 윤훈수 삼일회계법인 대표, 김교태 삼정회계법인 대표, 박용근 한영회계법인 대표, 홍종성 안진회계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 자리에서 "중대한 회계 부정에 대해서는 사후 적발·제재를 엄정하게 하되 사전 예방적 회계 감독을 강화하겠다"면서 "리스크 취약 부문에 선제 대응하기 위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KG그룹이 쌍용자동차의 새 주인으로 사실상 결정된 가운데, 경영정상화를 위한 과제를 풀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노조와 채권단 협조, 전동화를 위한 전기차 개발 등의 과제 해소를 통해 쌍용차를 되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전날 KG컨소시엄을 쌍용차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KG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인 KG모빌리티, KG ETS, KG스틸, KG케미칼, KG이니시스, KG스틸, KG모빌리언스와 켁터스 PE, 파빌리온 PE로 구성돼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쌍용자동차 우선 매수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진 KG그룹 컨소시엄이 현재까지 인수 금액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28일자 는 KG그룹 관계자를 인용해 “쌍방울그룹이 본입찰에서 얼마를 제시했는지조차 알지 못한다”며 “원래 우리의 제시 금액을 물어봤어야 할 시점인데 매각 주간사 연락도 못 받았다. 한 언론에서 나온 600억원 이상 인상 제시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다만 KG그룹 측은 쌍용차 최종 인수자는 KG그룹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KG그룹 측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의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의 파빌리온PE가 쌍용차의 핵심 납품사와 함께 인수에 나선 것으로 확인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0일자 ‘KBS’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쌍용차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KG그룹의 재무적 투자자(FI) 파빌리온 PE는 쌍용차의 주요 납품사 효림그룹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에 참여했다.현재 쌍용차 납품 업체들로 구성된 상거래채권단의 주요 구성원 중 한 곳인 효림은 자동차 부품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효림그룹은 효림정공, 디젠, 언맨드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M&A(인수·합병)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경영 정상화를 이끌 신차 ‘토레스’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 입장에선 토레스의 성공이 중요한데, 시장에선 가격과 디자인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쌍용차는 13일 토레스의 외관 이미지와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토레스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2690만~3040만원으로 책정됐다.완성차 업계에서는 사륜구동 시스템 등 필수 선택품목을 합하더라도 주력 트림 가격이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쌍방울그룹이 쌍용자동차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면서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앞서 KG컨소시엄에 인수예정자 선정에 밀려난 쌍방울그룹은 이번 공개입찰에서 기존보다 높은 금액을 써낼 것이란 방침이다.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전날 오후 쌍용차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했다. 인수의향서를 낸 곳은 쌍방울그룹 1곳인 것으로 전해졌다.쌍방울그룹이 입찰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24일 오후 3시까지 인수금액 등이 담긴 입찰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쌍용차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쌍용자동차 공개입찰 인수의향서 제출이 이날 마감되는 가운데, 쌍방울그룹이 오는 24일 마감되는 인수제안서 제출을 통해 막판 변수를 노리고 있다.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쌍용차 공개입찰 인수의향서 제출이 마감된다.쌍용차 매각은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한 뒤 공개입찰을 통해 최종 인수자를 결정하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쌍용차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곳은 KG그룹과 파빌리온PE 컨소시엄이다.쌍용차는 이날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로부터 인수 금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쌍용자동차 새 주인이 이르면 이달 중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G그룹이 쌍용차 인수예정자 선정과 관련해 인수예정자 지위를 유지하게 되면서 사법 리스크를 사실상 해소했다.경쟁자인 쌍방울그룹은 스토킹 호스 공개입찰에서 KG그룹이 제시한 인수금액보다 더 큰 금액을 적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쌍용차 몸값이 1조원을 웃돌것이란 관측도 나온다.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3일 쌍방울그룹 계열사인 광림이 쌍용차 관리인을 상대로 낸 기업 매각절차 속행중지 가처분 신청과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31일 인수예정자가 있는 공개경쟁입찰방식(스토킹호스)의 매각 절차에 돌입한다고 31일 공시했다.쌍용차는 “공고 전 조건부 인수예정자(인수 희망자)가 있는 공개경쟁 입찰 방식의 매각 공고에 대해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6월 2일부터 9일까지 인수의향서를 받고, 24일 오후 3시까지 인수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앞서 에디슨모터스와의 투자 계약을 해지한 쌍용차는 현재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의 재매각을 중단해달라는 에디슨모터스의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전날 에디슨EV와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관리인을 상대로 낸 매각절차 진행 금지 및 계약해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지난달 열린 가처분 심문에서 에디슨EV와 에디슨모터스 측은 “에디슨EV와 쌍용차, 매각주간사 사이에 관계인 집회를 연기하기로 합의했는데도 쌍용차가 이를 무시하고 계약해제를 통지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이 쌍용자동차의 새 인수 후보로 결정된 가운데, 쌍방울그룹이 이들의 입찰 담합 논란에 대해 가처분신청을 낼 것이란 입장을 밝히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쌍방울그룹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KG그룹과 파빌리온PE의 연합이 담합의 논란이 있어 유감스럽다”면서 “입찰 무효 사유가 될 수 있어 법적인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반발했다.쌍방울그룹은 ‘입찰을 할 때 다른 사업자와 공동으로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를 합의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더퍼블릭 = 최얼 기자] SK스퀘어는 12일 해외 사모펀드 및 공동투자 전문가인 배학진 국민연금 미주사모투자팀장을 글로벌 투자담당 임원(MD)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밝혔다.배 MD는 지난 10여년 간 국민연금에서 미주, 유럽,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해외 사모펀드 운용과 공동투자를 총괄한 글로벌 투자 전문가로, 국민연금 해외사모 자산을 30조원 대까지 늘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사측은 전했다.사측에 따르면, 그는 국민연금 미주사모투자 팀장을 역임한 바 있고, 그 외에도 ‘국민연금 사모투자2팀(해외사모팀) 팀장’, ‘국민연금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 인수를 원하는 기업들의 예비실사가 지난주 마무리된 가운데, 오는 13일 최종 우선매수권자를 선정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매각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오는 11일까지 쌍용차 인수제안서를 접수하고, 13일 최종 예비 인수자를 선정한다.인수 후보인 KG그룹과 쌍방울그룹, 파빌리온PE, 이엘비앤티(EL B&T) 등 4개 기업 모두 인수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쌍용차와 EY한영은 ‘스토킹 호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예비실사가 종료된 가운데, 인수전에 참여한 후보 4곳 모두 인수제안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 4일까지 예비실사를 마쳤고 오는 11일까지 조건부 인수제안서를 제출받기로 했다.예비실사에 참여했던 KG그룹, 쌍방울그룹,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PE), 이엘비앤티 등 네 곳의 인수 희망자들은 모두 스토킹 호스 방식의 조건부 입찰에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스토킹 호스는 조건부 비공개 입찰을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쌍방울그룹이 쌍용자동차 인수를 위해 매각자문사인 EY한영에 스토킹호스 참여를 위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이촌회계법인과 대륙아주를 자문사로 선정했다. 재무자문은 이촌이, 법률자문은 대륙아주가 담당할 예정이다.18일 쌍방울그룹에 따르면, 쌍방울그룹은 이날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스토킹호스 입찰 절차에 참여하겠다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쌍방울그룹은 지난 11일 인수희망자로서 참여할 의사가 있다며 사전의향서를 제출했고, 이날 정식의향서를 제출한 것이다.지난 14일 쌍용차는 서울회생법원이 인가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에디슨모터스와의 M&A(인수·합병)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다시 한 번 새 주인 찾기에 나선 가운데, 쌍방울그룹 등 3~4곳이 인수 의사를 밝히면서 치열한 인수전이 예상된다.이번 인수전 역시 자금력이 관건인데, 에디슨모터스에 이어 이번 인수 후보군의 자금력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쌍방울그룹은 최근 쌍용차 매각 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인수 의향서를 접수했다. 특장차 전문 계열사인 광림을 통해 쌍용차 인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구체적으로 특장차 제조 계열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쌍용차 인수에 나섰던 에디슨 EV가 시세 조작에 대한 의혹과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상장폐지 위기를 맞은 가운데, 쌍방울이 쌍용차 인수에 나선다.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쌍방울그룹은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인수 의향을 구두로 전달했다. 그룹 내 특장차 제조회사인 광림을 중심으로 다른 상장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앞서 쌍방울그룹은 지난해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 인수전 당시 광림과 엔터테인먼트 회사 아이오케이, 미래산업 등 3개 계열사를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