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는 네이버가 일본 정부의 압박에 라인야후에 대한 지배력이 축소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일본 정부가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네이버를 압박해 소프트뱅크에 라인야후의 지분을 매각하라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24일 일본 현지 언론과 네이버 등에 따르면, 일본 소프트뱅크 측은 네이버에 라인야후의 지분 64.4%를 보유한 지주회사인 ‘A홀딩스’의 주식 매각을 요청한 상태다.일본 뉴스통신사 교도통신은 “소프트뱅크가 (네이버에게서) A홀딩스 주식을 추가로 조금이라도 취득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전국 주요 병원 교수들이 예정대로 오는 25일부터 사직하기로 한 가운데, 정부는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다만 병원은 당초 지난 2월 전공의 1만여 명이 집단 이탈로 인해 수백억원의 적자폭이 쌓이고 있는 가운데,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대형 병원의 평균 입원 환자 수는 파업 이전의 70~90%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전공의 사직 사태 발생 직후인 올해 2월 마지막 2주부터 지난달까지 500병상 이상 수련병원 50곳의 전체 수입은 지난해 2조6천645억원에서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글로벌 스포츠의류업체 나이키가 비용 절감 차원에서 미국 본사 직원 700여명을 추가로 해고하기로 했다. 이번 해고는 지난 2월 첫 해고 단행에 이은 약 2개월 만이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셀 애덤스 나이키 부사장은 본사 소재지인 오리건주 당국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오는 6월 28일까지 본사 직원 740명가량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해고는 두 번째에 해당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존 도나호 나이키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3년간 전 세계 직원 수를 2%(약1600명)가량
[더퍼블릭=박원경] (주)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건설)은 HJ중공업과 함께 대전광역시 서구 일대에서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의 선착순 분양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이 단지는 대규모 주택지를 새로운 미니신도시급 아파트 2만5000여 세대로 전환하며, 대전시 서구 일대의 중심에 위치해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까지 7개 동에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568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타입별 ▲59㎡A형 209세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에어부산의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고 있다.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분리매각을 요구와 지난달 취임한 두성국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이 배경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이슈가 자리한다. 두 항공사가 통합되면 이들 항공사의 자회사인 에어서울, 진에어, 에어부산도 ‘통합LCC’로 합쳐지게 된다. 이렇게되면 에어부산의 거점은 부산이 아니라 수도권으로 옮겨질 수 있다.부산 시민단체들은 분리매각을 추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총선 출마설이 끊이질 않았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내각합류설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즉각 대답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18일 이 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업과 주주행동주의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남의 자리에서 기자들이 내각 합류설에 대해 질문하자 “오늘은 자본시장 관련된 좋은 말을 듣는 자리여서 다른 이야기를 하면 좀 (적절치 않다). 이해해 달라. 죄송하다”고 답했다.뿐만 아니라 “용산에서 연락 받은 건 아예 없느냐”, “합류설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GS건설은 오는 19일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에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조성하는 ‘문화자이SKVIEW’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문화자이SKVIEW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아파트 19개 동, 전용면적 39㎡ 123㎡, 총 174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1207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2㎡ 83가구 ▲59㎡ 317가구 ▲75㎡ 305가구 ▲84㎡ 502가구로 구성된다.해당 단지는 대전 중구에서 20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하나은행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자산관리·증여·상속·기부·연금 등에 대한 컨설팅과 실행이 가능한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 금융권 최초로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유산정리서비스는 유언장의 작성과 상속재산의 분할 등을 위한 상속집행 전문센터다. 생전의 자산관리부터 유언장의 보관 및 상속 집행과 유산정리에 이르기까지 자산관리의 전 분야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하나 시니어 라운지’에서는 하나은행의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탁을 통한 상속 증여 컨설팅 ▲유언장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충북도는 소아들의 진료 사각 시간대 해소와 응급의료환경 강화를 위하여 ‘달빛어린이병원’ 1곳을 확대 지정했다.이번에 지정한 베스티안병원(협력약국:오송프라자약국, 열린약국)은 이달 15일부터 18세 이하 소아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평일은 오후 11시까지, 토‧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도에서는 기존에 총 3개소*의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해 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경증 소아 환자가 평일 야간 또는 주말, 공휴일에도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공공 심야 어린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이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하나로 합병한 ‘통합 이마트’가 출범한다. 매입과 물류 등을 통합해 수익성 개선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양사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합병계약일은 이달 30일이며 관련 공고 이후 주주·채권자 의견 정취 등을 거친다. 예정 합병 기일은 오는 6월 30일이며, 7월 1일 등기를 마치면 통합 이마트 법인이 출범한다.이는 지난해 9월 한 채양 이마트 대표가 양사 대표를 겸인한 이후 추진해 왔던 통합 시너지 창출을 확대하기 위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현재 우리나라 산업에 대해 “생산성이 감소하고 인구 구조가 고령화하고 있어 자본시장이 국가 경제 활력 회복에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15일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회에서 ‘자본시장 대전환과 우리 기업·자본시장의 도약을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 같은 시각을 전했다.그는 “우리나라 자본시장에 대한 평가가 대체로 높지 않다”며 “기업과 정부가 함께 기업가치를 높이고 자본시장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유명 연예인을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했음에도 침체기를 겪었던 발란과 머스트잇, 트렌비 등 명품 쇼핑 플랫폼 톱3가 비용 감축과 사업 재정비 작업 등으로 매출 감소폭이 줄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및 업계에 따르면, 머스트잇, 트렌비, 발란 3사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반토막 나는 등 나란히 영업손실을 냈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대폭 줄어 기사회생했다.앞서 이들 3사는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발탁해 TV 광고를 하는 등 과도하게 광고선전비를 지출하는
삼양라면과 불닭볶음면 등으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삼양식품그룹이 밀가루 등 고물가 기조에도 매출원가를 축소하면서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쟁사의 경우 그룹 내 제분 등 별도의 원재료 가공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삼양식품의 경우 삼양제분이라는 제분 계열사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 것이다.문제는 삼양식품이 삼양제분과의 내부거래를 통해 매출원가를 축소시켰다는 점이다. 삼양식품의 경우 외부업체인 SPC삼립 등으로부터 원재료 일부를 납품받고 있지만, 삼양제분이 연간 매출의 80%를 삼양식품과의 내부거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MG손해보험 3차 공개매각 예비입찰 유효조건이 충족됐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용사(PEF) 등 2곳의 원매자가 전날 마감된 MG손해보험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예금보험공사는 원매자 2곳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돌입할 방침이다. 내달까지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예비실사를 거친 뒤 6월 중순부터 본입찰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예금보험공사는 인수·합병은 물론 계약이전 방식까지 모두 인수자가 선택할 수 있고, 두 경우 모두 자금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예보는 지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아인의료재단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아인병원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인희망(아이는 희망) 프로젝트’ 추진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11일 밝혔다.아인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아인병원은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환경을 갖춘 보건복지부 지정 여성전문병원이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난임 시술 의료기관 1등급’을 획득했으며 인천지역의 분만 및 출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인의료재단에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더불어 아인의료재단은 최신식 분만 기자재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화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한화가 최근 건설부문 해상풍력 사업과 글로벌 부문 플랜트 사업을 계열사로 넘기는 등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했다. 경영 효율성의 극대화를 위한 사업 재편이라는 것이 그룹 측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한화는 건설부문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화의 재무건전성에 전반에 끼치는 영향력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그룹 지주회사 ㈜한화의 일부 사업을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에 양도하고,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하는 사업 구조개편을 추진 중이다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한화생명이 고령화시대 보험상품의 중요성에 주목해 간병과 치매를 중점 보장하는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이번 신상품은 ▲밸류플러스 보장보험 ▲The H 간병보험은 ▲건강플러스 종신보험이다. 고객의 건강상태에 따라 가입하도록, 일반형과 간편형으로 나눠져 병력이 있는 고객도 손쉽게 가입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가입가능 나이는 밸류플러스 보장보험, The H 간병보험이 각각 만 15~80세 건강플러스 종신보험은 만 15~70세까지다.한화생명 밸류플러스 보장보험은 주계약이 보험료 변동 없이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지난해 롯데손해보험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매각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지난달 29일 롯데손해보험은 제7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3016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롯데손보의 지난해 장기 보장성 인보험(장기보험) 원수보험료는 2조 1336억원이다. 전년보다 13.1% 늘었다. 지난해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 3966억원으로 전년 말(1조 6774억원)보다 42.9% 증가했다.지난해 원수보험료 기준 장기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85.2%다. 롯데손보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화그룹이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핵심 계열사의 사업재편에 나서면서 한화그룹의 승계 구도도 한층 명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김승연 한화회장은 5년만에 현장 행보에 나서며 주목받고 있다. 재계 안팎에선 승계 작업을 앞두고 3세 경영 점검에 나섰단 분석이 지배적이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5일 이사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00% 자회사였던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분리해 신설법인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아래로 옮기는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인적분
▲ 최상덕씨 별세, 최용운(파이낸셜리뷰 편집부국장 겸 경제부장)·정훈·연주씨 부친상, 석영수씨 장인상, 최정희·김민지씨 시부상 = 5일 저녁, 부산 온종합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8일 오전 7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