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당은 ‘강원’에서 우세하다고 자체 판단하고 있으며 야당은 ‘대전·세종’에 우세 지역이 많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중도층’이 선거를 앞으로 어디에 움직이냐에 따라 ‘혼전’이 이어질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여진다.1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31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시도당과 지역 관계자에게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금강벨트’로 불리는 대전·세종 지역구 8곳(세종갑 제외) 중 7곳은 ‘우세’ 지역으로 나머지 1곳은 ‘경합 우세’로 판단했다.민주당은 직전인 21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공천 관련 내홍에 휩싸인 가운데 지난 21일 열린 의총에서는 비명계 ‘성토장’이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러한 가운데 당 공관위는 단수공천 지역은 12곳, 경선 지역은 4곳으로 정했다.특히 이들 단수 공천 지역에서는 친명계 인사들도 포함됐다는 점에서 비명계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안규백(4선·서울 동대문갑)·박범계(3선·대전 서을)·박찬대(재선·인천 연수갑), 장경태(초선·서울 동대문을) 등 현역 의원 10명을 기존 지역구에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이들 4명을 비롯해 강준현(초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2일 오는 4·10 총선 5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전국 주요 지역구에서 여야 대진표가 속속 완성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차 심사 결과 발표를 통해 총 17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단수공천 지역은 12곳, 경선 지역은 4곳으로 정했다.민주당은 안규백(4선·서울 동대문갑)·박범계(3선·대전 서을)·박찬대(재선·인천 연수갑), 장경태(초선·서울 동대문을) 등 현역 의원 10명을 기존 지역구에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인천 연수갑에는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박찬대 최고위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나오는 국정감사 자료들을 통해 ‘방만경영’ 문제가 속속 제기되고 있다.특히 오래전부터 불거져왔던 ‘휴게소 논란’은 현재도 가장 뜨거운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음식가격이 이치에 맞지 않게 비싸다는 소비자들의 지적에서 촉발됐다.휴게소 음식값이 비싼 것은 도로공사의 ‘전관예우’ 때문이라는 시각이 팽배하다. 알짜 휴게소 몇몇 곳은 도로공사 퇴직자 모임인 도성회가 운영하고 있는데, 도로공사는 도성회에 30년 넘게 일부 휴게소의 독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를 두고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LH 퇴직자들에 대한 전관예우와 이로 인해 부실시공 사태를 촉발했다는 것이 의원들의 주된 비판이다. 이에 LH 사장은 설계나 시공, 감리 업체 선정 권한을 다른 기관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17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지난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LH 국정감사에서는 철근이 빠진 속칭 '순살 아파트'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순살 아파트 논란은 지난 4월 검단신도시 LH아파트 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무량판 구조 지하주차장에서 잇달아 철근 누락이 발생하면서 국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5년간 LH 아파트에서 발생한 하자가 25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2022년 LH아파트에서 발생한 하자는 모두 25만199건이다.특히 최근 2년 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2561건, 2019년 1748건, 2020년 2337건 2021년 11만5392건, 지난해 12만
[더퍼블릭 = 조길현 기자]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음성명작 복숭아가 SPC 그룹의 유명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의 타르트로 전국 3천400여개 매장에 4일 출시된다고 밝혔다. ‘음성복숭아 타르트’ 출시는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음성군 농가를 돕기위해 SPC 그룹 허영인 회장의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SPC그룹은 지역 농가와 협업을 통해 국내산 농작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이를 활용한 이색 제품을 선보이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2020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음성군에서는 제품 생산을 위해 파리바게뜨에 복숭아 3톤을 시작으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서울양평고속도로 의혹과 관련해 특정 언론이 보도한 사진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사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원 장관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시한 언론의 보도 사진에 대해 “이 그림이야말로 언론이 가짜도면까지 동원해 유포하고 있는 가짜 뉴스의 대표적인 경우다”라며 이같이 밝혔다.허 의원은 이날 현안질의 과정에서 ‘노컷뉴스’의 보도사진을 제시하면서 “하나는 양서면(원안)을 종점으로 했을 때 도면이고, 다른 하나는 강상면(대안)을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SPC그룹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허영인(74) 회장을 불기소 처분했다.최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총수 일가를 ‘혐의없음’(증거불충분)으로 지난주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사건 공소시효는 6월 30일까지다.허 회장 등은 총수 지배력 유지와 경영권 승계를 위해 계열사인 삼립의 매출을 의도적으로 늘리고, 계열사를 통한 ‘통행세 거래’가 부당행위임을 알면서도 그룹 차원에서 거래 구조를 변경한 혐의를 받았다. 삼립
[더퍼블릭 = 이정우 기자] 13일,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제주시갑,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국회의원인 위성곤·김한규 의원 등 국회의원 72명과 함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따른 피해 복구 및 어업인 지원을 골자로 한 「원전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피해 어업인등 지원 및 해양환경의 복원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피해 지원법) 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제정안은 대표발의한 송재호 의원을 비롯해서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강준현, 강훈식, 김경만, 김교흥, 김민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에서 자당 몫 상임위원장 교체 문제를 놓고 연일 민주당이 내홍에 휩싸이고 있다.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과 검찰에서 수사중인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민주당이 뒤숭숭한 가운데, 이에 대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쇄신’을 결의한 상태에도 ‘자리싸움’을 벌인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위원장 교체 대상 상임위인 교육·행정안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환경노동·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과방위)·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7곳 중 민주당 몫은 과방위를 뺀 6곳이다.여야는 작년 7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연기·보컬 교육기관 본스타트레이닝센터(이하 본스타)는 오는 25일 콘텐츠기업 (주) JCL미디어컴퍼니와 공동으로 키즈제작센터인 ‘본스타미디어제작센터’를 홍대역 인근에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주)JCL 미디어컴퍼니는 유아 및 초등생의 신인발굴과 양성을 위한 제작을 주 비지니스로 진행하며, 유·초등과정으로 키즈콘텐츠제작반과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일반과정, 미디어제작, 매니지먼트,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매니지먼트를 동시에 운영하면서 잡지모델, 배역 오디션, 기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모친상에 정재계 인사들이 조화를 전하면서 애도를 표했다.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의 모친이자 삼립식품(현 SPC삼립) 창업주인 고(故) 허창성 명예회장의 부인 김순일 여사가 지난 10일 별세했다고 11일 밝혔다. 향년 100세.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차려졌다. 정우택 국회 부의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김윤홍 신한은행 부행장,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사장, 구자균 LS일렉트릭 등이 방문해 애도했다.아울러 최태원 SK그룹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모친이자 그룹 모태 삼립식품 공동 창업주인 김순일 여사가 10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1923년 황해도 웅진 출신인 고인은 1942년 허창성 명예회장과 결혼 후 1945년 제과점 ‘상미당(삼립식품 전신)’을 공동 창업했다. 허 명예회장이 제빵 기술로 생산 관리를 담당하고, 고인은 직원 인사와 원재료 구매, 거래처 계약과 예산집행 등 경영 관리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허 명예회장은 자서전 ‘미래를 살아가는 지혜’에서 “아내를 빼놓고 회사를 거론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할 만큼
[더퍼블릭 = 김영덕 기자]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은 지난달 8일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을 걸어가는 9세 초등학생을 들이받아 사망에 이르게 하고, 지난 1일 도로변을 걷던 40대 부부를 쳐서 아내를 사망하게 만드는 등의 음주운전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음주운전을 세 번 저지르면 면허를 영구적으로 박탈하는 동시에 차량을 몰수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3일 최 의원실에 따르면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①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죽게 하거나 다치게 한 때(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또는 ②만취한 상황(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중소 급식업체의 입찰 참여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구내식당의 경우 대기업 급식업체 입찰 참여에 제한을 두고 있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구내식당 사업 입찰에 대기업 급식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꼼수’를 부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난 17일자 SBS Biz 보도에 따르면, 상주직원만 4만명인 인천국제공항의 구내식당은 대기업 급식업체인 삼성웰스토리와 아워홈, 동원홈푸드, CJ프레시웨이 등 4곳이 지난 2월말까지 운영했다고 한다.지난달부터는 신규입찰을 통해 동원홈푸드와 본푸드, CJ프레시웨이 등 3곳이 신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2021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최종 당사자라 할 수 있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해당 의혹에 연루된 다수 주요 인물과 함께 전당대회 2년 전부터 당내 지지 기반을 닦은 정황이 나왔다. 14일 CBS노컷뉴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송 전 대표는 2019년 4월경 경상도와 강원도 등 다수의 원외 지역위원장과 함께 임시정부청사를 탐방한다는 명목으로 중국 상하이로 출국했다. 함께 간 원외 지역위원장 중 상당수는 여행 전까진 송 전 대표와 별다른 친분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지엔텍은 회사가 전개하는 낚시패션 전문 브랜드 잔카(ZANCA)가 지난달 15일 본사 잔카드림타워에서 2023년도 낚시 프로 스태프 11명을 임명하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이번 발대식에서 임명장을 받은 11명의 낚시인들 1년 간 잔카의 프로스태프로 활동하게 되며, 현재 잔카가 진행하는 새로운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서게 된다. 해당 캠페인의 키워드 'Anywear Zanca'로 Fishing(낚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레저활동에서 낚시 패션의 유행을 선도한다는 의미다.지난 20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가 정당하다는 1심 판결은 옳다면서 “이제 우리도 병원 갔는데 흰 가운 입고 짙은 화장을 한 조민이 메스 들고 덤벼드는 악몽에서 벗어났다”고 일침을 가했다. 전 전 의원은 지난 6일 블로그에 ‘조민은 조국의 바벨탑!’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조민씨가 너무하다고, 가혹하다며, 의전원 취소는 부당하다고 한 재판에서 졌다. 재판부는 ‘사회적 공정함’을 위해 조민씨의 의전원 취소는 옳다고 이유를 적시했다. 곧 복지부는 조민의 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민생법안 처리가 시급하다며 지난 1일부터 3월 임시국회를 소집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20여명이 2박 3일 간 베트남 하노이로 워크숍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던 것과 관련, 당초 ‘당의 미래를 위해 치열한 토론을 하다 왔다’는 해명과 달리 상당 시간을 관광을 하며 보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당의 미래나 총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출장을 간다는 것 자체부터 이해되지 않았는데, 방탄국회를 열어놓고 결국 단체 패키지여행을 떠난 것 아니겠는가”라고 개탄했다. 앞서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