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최근 급격하게 따뜻해진 날씨에 꽃구경 등 나들이객이 늘면서 ‘봄 정기세일’ 기간 백화점 매출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봄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 세일 때와 비교해 20% 증가했다.날씨의 영향으로 야외활동이 늘어 스포츠와 아웃도어 매출이 각각 30%, 25% 증가했고 나들이를 나왔다가 백화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들로 식음료 매출도 25% 상승했다. 또 럭셔리 제품 매출도 시계와 주얼리(55%) 인기에 힘입어 30%나 증가했다.신세계백화점도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국내 주요 유통기업들이 실적 저하와 재무 부담 증가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온라인 시장 급성장 등으로 국내 오프라인 위주 기업들이 부침을 겪으며, 일부 기업들은 한해 벌어들인 이익으로 빌린 돈조차 갚지 못하는 등 이자지급 능력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유통기업들의 이자보상비율이 1을 밑도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마트와 AK플라자, 홈플러스는 영업손실을 기록, 이자보상배율이 마이너스였으며, 롯데쇼핑과 한화갤러리아는 이자 보상배율이 1을 밑돌았다.이자
[더퍼블릭=박원경] 동국제약은 고물가 시대에 따른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구매를 위해 매월 초 최대 할인혜택을 받아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주간동국’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동국제약은 백화점 채널에서 건강기능 식품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는 국내 유일 제약사라고 알렸다. 동국제약은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에 열중하는 셀프 메디케이션 족(Self-medication)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정기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시범 운영 기간에는 큰 호응이 이어져 정기 행사를 진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프래그런스 브랜드 에리쏭이 지난 28일부터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목동점 내 비클린 매장에 공식 입점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업체 측에 따르면 에리쏭(Herisson)은 향테리어(향+인테리어) 브랜드로 ‘와인병 모양 디퓨저’로 SNS 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대표 제품은 생화향, 바다향, 우디향, 무화과향으로 공간에 어우러지는 자연스러운 향이 특징이다.브랜드 운영사 (주)비엑스랩 박태희, 최승균 공동대표는 “작년부터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고객분들을 직접 만나 쌓은 경험을 통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지원 유세를 위해 찾은 서울 강동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부각하며 “우리는 범죄자들이 선량한 시민들을 지배하는 그런 말 같지도 않은 상황을 절대 허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25일 오후 지원 유세를 위해 찾은 서울 천호동 로데오거리 현대백화점 입구에서 강동구민들을 향해 “평일에 이렇게 많이 모여준 여러분의 마음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인다. 범죄자들이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는 세상이 오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강원도 양양 일대에 추진해온 쇼핑몰·아울렛 형태의 쇼핑시설 건립이 최근 무산된 것으로 파악됐다는 보도가 나왔다.12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현대백화점그룹은 내부적으로 ‘양양프로젝트’ 진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그동안 현대백화점그룹은 강원도 양양, 제주도 등 휴양지에 새로운 업태의 휴양성 유통시설 건립을 추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7월을 끝으로 부산점 영업을 끝으로 대규모 리뉴얼 공사를 진행해 올 하반기에 백화점이 아닌 신개념 유통 채널로 탈바꿈 할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더샵 둔촌포레'가 6일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더샵 둔촌포레'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둔촌동 위치해 지하 2층~지상 14층, 8개동, 총 5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이 498가구이며, 일반분양분으로 7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84㎡A 26가구 ▲84㎡B 26가구 ▲112㎡ 22가구다.‘더샵 둔촌포레’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고, 2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4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백화점 업계가 기존 판매 중심 시설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단순 판매 중심 공간보다 소비자의 발길을 끌고 지속적으로 머물게 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4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는 복합공간 창출이라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직을 신선·개편하고 개발전문가를 수장으로 앉히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다.최근 소비자들이 단순 판매 중심 시설보다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서비스 시설을 갖춘 대형점을 선호하는 만큼 백화점 매장의 이러한 복합몰화 경향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울산 남구 신정동에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이 오는 29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은 지역 최선호 주거지에 최고 46층에 달하는 초고층 단지로 들어서며 빼어난 입지에 걸맞은 뛰어난 상품성으로 삶의 가치를 한 단계 높여주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단지는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에서 지상 46층, 전용면적 84㎡ 총 566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242가구 ▲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보르도 마고 지역 그랑 크뤼 클라쎄 4등급 와이너리 ‘샤또 푸제’ 와인 2018, 2019 빈티지를 독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샤또 푸제는 1650년부터 현재까지 역사가 이어지고 있는 와이너리다. 1855년 메독 그랑 크뤼 클라쎄 등급 제정 당시 현재의 최종 4등급을 부여받았다.1906년부터 그랑 크뤼 클라쎄 3등급 와이너리 ‘샤또 보이드-깡뜨냑’의 소유주인 ‘귀예메’가문이 운영하고 있다. 100% 유기농 방식으로 농작하며 지난 2017년 빈티지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았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이랜드월드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취향 육아 플랫폼 키디키디가 지난 19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스토어를 성공리에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사측은 키디키디가 팝업스토어 오픈 첫날에만 1500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고 일매출 5000만원을 돌파하는 등 고객 반응이 뜨거웠다고 알렸다.특히 드타미프로젝트, 하이헤이호 등 주요 키즈 브랜드의 신상을 선보이면서 오픈런과 함께 약 500여 팀의 고객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일부 상품이 조기 소진됐다고 설명했다.키디키디는 팝업스토어 기간동안 주차별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하이트진로는 데킬라(Tequila) 최상위 등급인 울트라 럭셔리급의 멕시코 브랜드 ‘코모스(KOMOS)’를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데킬라는 증류주 중 하나로 멕시코 서부의 할리스코(Jalisco)주에 위치한 데킬라 지역 이름을 딴 것이다. 아가베(agave, 용설란과에 속하는 식물)를 재료로 해 할리스코주의 과달라하라(Guadalajara)에서 만들어지는 것만 ‘데킬라’라고 부를 수 있다.코모스는 100% 블루 아가베(blue agave)로 만든 고급 데킬라 브랜드다. 미국 저명 주류 전문 잡지 ‘더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이들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감소해 어려운 내수 환경을 고스란히 반영했다.13일 백화점 업계 공시를 종합하면,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주요 3사의 지난해 백화점 부문 매출은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다.롯데는 국내 백화점 부문 매출이 3조22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늘었고, 신세계는 2조5570억원으로 2.8% 상승했다. 현대백화점도 2조4026억원으로 4.9% 증가했다.특히 각사 대형점포의 실적이 전체 매출을 끌어올렸다. 우선 국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둘째 주에는 전국 2곳에서 총 254가구(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다음주는 설 연휴를 앞둬 분양시장이 다소 한산한 분위기다. 다만 3월에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개편 진행 예정, 4월에는 총선이 진행되기 때문에 연휴 이후부터는 분양 물량이 대거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에서 서대문구 ‘반석블레스 포레’(14가구)가 사업지 자체 홈페이지에서 청약을 받으며 대구에서는 서구 ‘반고개역 푸르지오’(240가구)가 1순위 청약에 나선다모델하우스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면세 사업 불황으로 연결기준 매출·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지만, 명품과 화장품, 식품 분야 매출 호조로 백화점 별도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2075억원, 영업이익 303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1%, 5.4% 감소한 수치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1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했다.백화점 별도로만 보면 지난해 매출은 2조402
설 명절을 앞둔 가운데 소비자들의 마음이 무거워 지고 있다. 지난해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급감해 가격이 폭등한 차례상 필수 과일 품목인 ‘금(金)사과’와 ‘금(金)배’에 이어 시금치, 대파 등 성수품 몸값이 고공행진하면서 서민들의 체감물가를 끌어올리고 있어서다.급기야 설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농축수산물 가격이 연일 상승해 가계 주름이 깊어지고 있는 판이다. 안 그래도 경기불황과 고물가, 고금리 탓에 지갑 사정이 빠듯해진 소비자들은 힘겨운 명절을 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거나 소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백화점 업계에서 지난해 한해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곳은 현대백화점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6개 백화점에 대한 ESG 경영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12개 채널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단체 ▲정부·공공 등이다.데이터앤리서치는 정보량 순으로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국내 주요 면세점들이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 대신 내국인 소비자를 겨냥한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설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내국인들의 면세점 이용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5일 업계에 따르면, 유커는 그동안 국내에서 높은 구매력으로 면세 업계의 주력 고객층이었으나 이들의 발길이 줄어듦과 동시에 내국인 매출 비중은 뚜렷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실제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면세점 업계 외국인 매출은 지난 2022년 16조3902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11조726억원으로 32% 이상 감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이랜드뮤지엄은 오는 2월 8일부터 3월 1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농구 관련 소장품을 활용한 전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랜드뮤지엄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미국프로농구 75주년 기념팀’ 선수들과 관련된 유니폼, 농구화, 우승 트로피 등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알렸다. 특히 미국프로농구 역사를 쓴 위대한 스타 선수들이 실제 착용한 아이템을 통해 코트의 생동감을 전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2021년 미국프로농구는 출범 75주년을 기념해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SK C&C는 현대홈쇼핑에 차세대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25일 밝혔다.사측은 지난 22년 5월 착수해 20개월에 걸쳐 구축 및 안정화 기간을 거친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홈쇼핑의 TV홈쇼핑과 Hmall 등 커머스 시스템 전반을 포괄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통합 디지털 플랫폼 환경을 조성했다.사용량이 많은 고객 접점 서비스 영역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분산 배치해, 예기치 못한 이벤트가 발생하더라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기준관리, 주문관리 등을 포함한 통합업무 관리 영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