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대표 철강사들의 올 1분기 실적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전방산업인 건설업이 위축된 데다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 및 과잉생산 등의 여파가 악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2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이날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매출이 9272억 원, 52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33.12% 감소한 수준이다.회사 측은 건설 경기 악화로 주력 사업인 봉·형강 부문 판매가 감소했고, 후판 부문에서도 수요 산업 경기 둔화 및 저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현대제철 여자축구단 '레드엔젤스'의 수문장 김정미 선수가 골키퍼 최초로 WK리그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현대제철은 지난 22일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펼쳐진 서울시청과의 경기에 앞서, 김정미 선수 W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김정미 선수는 지난 3월 16일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4 WK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하며,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김정미 선수가 출전한 300경기의 시간을 분(分)으로 환산하면 27,398분에 달한다.김정미 선수는 2004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철강회사인 동국제강이 정년 퇴직 나이를 기존 만 61세에서 62세로 1년 연장했다. 고령화에 따른 제조업 구인난, 급격한 외국 인력 유입 등과 맞물려 정년 연장의 필요성이 공감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산업계 전반으로 정년 연장이 확산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 노사는 지난달 27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통해 정년을 기존 만 61세에서 62세로 올렸다. 대상자는 동국제강 1522명·동국씨엠 1000명 등으로 생산직 포함 전체 근로자 총 2522명이다.동국제강이 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현대제철이 월드비전, 한국생태관광협회 등 NGO와 함께 당진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은 당진시에 거주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2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지역의 다양한 생태자원 현황을 조사하는 한편,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의미와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지난 4월 4일부터 15일까지 지역 언론 및 온라인 신청을 통해 공개모집된 20명의 학생들은 4월 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 16일까지 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철강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저조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올해 2분기부터는 중국 경기의 회복과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호재로 시황이 점차 회복될 것이란 시각이 나온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1분기 포스코홀딩스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6084억원으로 관측됐다. 전년동기 7047억원과 견줘 13.66% 감소한 수준이다. 현대제철 역시 전년 동기 3339억원 대비 65.34% 감소한 1157억원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철강업계의 부진은 철강 수요처들의 좀처럼 경기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그간 4‧10총선 선거전략으로 ‘정권심판론’을 강조해 왔고, 여전히 강조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경제‧민생‧외교‧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국정을 망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투표로 이를 심판해야 한다는 것이다.외교‧안보 분야는 모르겠지만 경제‧민생 분야와 관련해선 민주당‧조국당의 심판론에 고개를 끄덕이는 국민이 적지 않을 것이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 외식물가 상승률은 3.4%를 기록했다고 한다. 사과와 배 등 농산물은 1년 전보다
[더퍼블릭=최얼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들의 부동산 의혹이 잇따라 터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공영운 민주당 후보를 둘러싼 의혹도 제기됐다지난 20217년 6월 공 후보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의 다가구주택이 있는 땅 35평을 11억 8000만원에 구입했다.이후 약 4개월 뒤인 2017년 10월 18일 서울시, 성동구,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 삼표산업 4자는 성수동에 있던 레미콘 공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했다는 합의를 발표했다. ‘서울숲 완성을 위한 삼표산업 성수공장 이전 협약’이었다.공 후보가 땅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현대제철은 미국 조지아에 위치한 전기차 전용 강판 가공 공장 가동 시기를 올해 9월로 계획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당초 2025년 1분기에 예정되었던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HMGMA)가동을 4분기로 앞당겨 전기차 생산을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의 현지 가공센터 가동시기도 당초 계획보다 빨라졌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공장 가동 일정이 올해 10월경으로 당겨지면서 신규 생산거점 구축에 협력하는 국내 자동차 부품·전장업체들도 생산시기를 앞당기고 있다.현대제철은 지난해 2022년 경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현대제철이 강구조산업의 현안 해결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손잡았다.현대제철은 28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강구조란 건축 구조상 주요한 부분에 형강, 강관 등의 철강재가 접합‧조립된 구조로 교각이나 고층건물을 지을 때 주로 이용된다.이러한 강구조는 강도가 크고 내구성과 내진성이 뛰어나며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반면 건설사가 강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현대제철 제 59기 정기주주총회가 26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렸다.이날 서강현 사장은 이사회 의장으로서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에게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사업목표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한편, 주주들의 사전질의 및 현장질의에 직접 답하며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했다.서강현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철강경기 약세와 원료가격 및 에너지 비용 상승 등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지만,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라는 목표로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 사업기반을 확충하고, 탄소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공천이 발표된 가운데 이를 비토하는 목소리가 당내에서 지속되고 있다. 지역안배는 물론 전문성, 과거 행위도 검증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국민의미래가 지난 18일 발표한 비례대표 명단을 보면, 1번은 최보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 2번 박충권(탈북민,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3번 최수진(한국공학대학교 특임교수), 4번 진종오(올림필 사격 금메달리스트), 5번 강선영(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6번 김건 전(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7번 김소희(기후변화센터 사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일 35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비례대표 1번은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이, 2번은 탈북공학도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이 받게 됐다. 현역으로는 김예지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홀수 순번에는 여성, 짝수에는 남성 후보를 각각 배치한 이같은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비례 1번은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 비례 2번은 탈북공학도인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이다. 이어 비례 3번은 최수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유럽연합(EU)이 CBAM(탄소국경조정제도)을 도입한데다, 최근 미국도 한국산 후판 제품의 상계 관세 인상을 검토하기로 하면서 국내 철강업계의 위기가 커졌다. 이에 국내 정부는 철강 산업에 미칠 통상 리스크에 대한 대응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1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2년산 한국 철강 제품에 대한 상계관세를 인상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의 저렴한 전기료가 보조금 역할을 하는 만큼 관세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미국 상무부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자국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WK리그 최강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2024 시즌 순항을 위한 닻을 올렸다현대제철 레드엔젤스는 팀워크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8일까지 14일 간 일본 오사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1월 베트남 전지훈련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전지훈련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5월 일본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의 AFC 클럽 챔피언십 결승전 대비에 중점을 뒀다.전지훈련 기간 동안 현대제철은 日 키바국제대학교 축구팀을 시작으로 세레소 오사카 등 5개 축구팀과 연습경기를 치러 3승 2무, 무패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중국·일본산 열연강판의 저가 수입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철강업계는 ‘반덤핑(저렴한 수입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붙여 국내 시장에서 비싸게 팔도록 하는 조치)’ 제소를 검토하는 등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저가 수입 강판이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11일 철강업계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국내 양대 고로(용광로) 운용 철강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중국산, 일본산 등 수입 열연강판에 대한 덤핑 조사 신청을 검토 중이다.중국 업체들이 자국의 건설경기 침체로 소화되지 못한 철강재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여야 모두 공천 마무리 수순에 돌입한 가운데, 영입인재들의 행보도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영입인재 10명 중 8명이 전략 공천을 받은 데 반해 국민의힘은 절반 이상이 지역구 공천을 받지 못하며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국민의힘 대신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공천을 받자는 것으로 풀이된다.국민의미래는 지난 4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공모를 시작, 당초 마감일보다 이틀 미뤄진 오는 9일 접수를 마감한다. 당 관계자는 “28가지 서류를 준비하기 힘들다는 신청자들의 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탈북자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서를 넣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출신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도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알려졌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보수 유튜브 ‘따따부따’에 출연하는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위한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지난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도전하기도 한 민 원장은 비례 출마를 위해 지난 4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철강업계와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 조선용 후판 가격 협상에 돌입했다. 특히 철강압계는 지난해 후판 가격이 내린데다 시황 악화에 의한 침체를 겪고 있는 만큼, 가격 인상을 적극 밀어붙일 것으로 보인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철강·조선업계의 올해 상반기 후판 가격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후판은 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으로 선박 건조에 사용된다. 후판은 선박 원가와 철강사 제조 물량에서 각각 20%의 비중을 차지한다.이에 가격이 조금만 변동이 생겨도 양 업계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철강업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현대제철이 대한양궁협회와 양궁 꿈나무 육성에 나선다.현대제철은 대한양궁협회와 학교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으로서의 양궁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초등 양궁수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한국 양궁은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효자종목으로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꾸준한 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적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하지만 양궁이 국내에서 생활체육으로 활성화되기에는 전문 지도 인력 및 체험 공간 부족, 고가의 장비 문제 등으로 인해 체험 기회가 적어 어려움이 있었다.현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2일 오는 4·10 총선 5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전국 주요 지역구에서 여야 대진표가 속속 완성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5차 심사 결과 발표를 통해 총 17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단수공천 지역은 12곳, 경선 지역은 4곳으로 정했다.민주당은 안규백(4선·서울 동대문갑)·박범계(3선·대전 서을)·박찬대(재선·인천 연수갑), 장경태(초선·서울 동대문을) 등 현역 의원 10명을 기존 지역구에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인천 연수갑에는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박찬대 최고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