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장기화하는 화물연대 파업에 ‘여당 역할론’이 제기되자 “지금으로선 당이 협상 당사자가 아니고 중재자도 아니라 정부의 협상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입장”이라고 일축했다.권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물론 여당 역할론이라는 게 있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화물연대 파업은 정부가 중재자여서 정부에게 일임하는 게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10시간 반 동안 물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서울시교육감 중도·보수 예비후보들의 과욕이 결국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3선 달성에 비단길을 깔아줄 것이란 우려가 중도‧보수 교육계를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 재단일화에 나선 조전혁‧박선영 예비후보 간 단일화 협상은 결렬됐고, 조영달 예비후보는 단일화 결승전만 치르겠다는 고집을 부리는 탓에 중도‧보수 단일화 난맥상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교추협 단일후보 선출 과정서 이탈한 조영달‧박선영…조전혁 재단일화 동참지난 3월 30일 수도권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교추협)는 조전혁 예비후보를 단일 후보로 선출했으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간 야권후보 단일화 협상 결렬된 가운데,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지지했으나 이번 대선에선 윤석열 후보 지지에 나선 신평 변호사가 단일화 협상결렬 막후 스토리를 전했다.신평 변호사는 지난 27일자 페이스북을 통해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야권후보인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단일화에 관해 내가 아는 사실을 적는다”면서 “안철수 후보는 2월 20일 자신이 한 단일화 제안을 철회한다고 하면서, 윤석열 후보로부터 아무런 답이 없었다고 했다. 그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과의 ‘단일화 결렬’을 선언했음에도 , 정치권에선 단일화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역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안 후보가 윤 후보 측과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으면서도, 두 후보 간 만남을 거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국민의힘 내에선 “양 측(윤 후보와 안 후보)이 대승적으로 결단하지 않겠나”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으며, 정치권 내에선 윤 후보와 안 후보가 직접만나서 단일화 문제를 담판 지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타나고 있다. ‘단일화’선 긋는 안철수…
금융감독당국이 자동차 복합할부금융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는 현대자동차를 검찰에 고발하거나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방안에 대한 법률검토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현대차가 지난 10일 KB국민카드와 수수료율 협상을 하면서 할부 거래를 중단하고 일시 결제만 하라고 압박했다”며 “이는 명백히 우월적 지위를 악용한 행위”라고 말했다.그는 “현대차와 국민카드사간의 협상을 지켜보겠지만 현대차가 과도한 수수료율 인하를 고집해 협상이 결렬되면 당국으로서는 소비자 편익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손을 놓고 있지는
르노삼성자동차 노사는 지난 27일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 여부는 법원 판결에 따르기고 했다. 사측과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르노삼성차 사측에 따르면 대표 노조인 르노삼성차 노조와 교섭을 벌여 이날 내수판매 확대와 닛산 로그 북미 수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기본급 6만5천원을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잠정 합의안에 타결했다.이와 관련해 노조는 29일 사원총회 찬반 투표를 통해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금속노조 르노삼성차 지부 소속의 조합원 100명도 투표에 참여할 계획이다.이어 협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