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롯데그룹의 2024년 정기인사가 전년보다 다소 앞당겨질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헤드쿼터(HQ) 체제로 전환한 지 2년여 만에 체질개선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14일자 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롯데그룹의 정기 임원인사는 지난해보다 빠른 다음달 진행할 예정이다. 통상 롯데그룹은 11월 말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12월 1일자로 발령을 냈다.다만, 지난해에는 롯데건설 유동성 위기 등이 발생하면서 12월 중순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는 주요 계열사의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정기 임원인사가 다소 앞당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호텔롯데가 운영하는 5성급 호텔인 시그니엘 서울에서 목욕 중이던 한 20대 여성이 벨을 눌러도 응답이 없자 문을 열고 들어온 남자직원과 마주친 사연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호텔에서 여자 혼자 씻는데 남자직원이 문을 따고 들어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호텔에 묵었다. 부친의 회사에서 숙박권이 나와 작성자가 추가금을 소액 결제하고 투숙했다.지난달 30일 오전 8시 50분께 A씨는 캡슐커피와 티를 요청했는데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내 가성비를 내세운 4성급 호텔들이 업계의 효자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30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통상 5성급 호텔보다 저렴한 4성급 호텔들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호텔신라의 신라스테이, 호텔롯데의 롯데시티호텔과 L7,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4성급 호텔이지만 수익성 측면에서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5성급 호텔보다 낫다는 평을 받고 있다.4성급 호텔들의 특징은 한두 명이 머무를 수 있는 객실을 사업장당 300여개 수준으로 두고, 수영장이나 연회장, 피트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호텔롯데가 계열사인 롯데리아의 상표권 사용료를 두고 세무 당국과 벌인 법인세 취소 소송에서 승소를 확정해 세금 28억여원을 내지 않게 됐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호텔롯데가 남대문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지난 1일 확정했다.대법원은 호텔롯데가 상표를 영업에 사용하지 않았다며 사용료를 받지 않은 것이 비정상적 거래가 아니라며 과세 처분을 취소했다.지난 2013년 호텔롯데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 세무 당국은 호텔롯데가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최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로 3년 만에 복귀하는 등 유통과 식품 계열사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롯데 측은 오너가 계열사 임원에 오른 것을 두고 책임 경영 강화와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하지만, 일각에서는 계열사 대표를 맡고 있는 전문경영인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5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 회장과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부사장 등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최근 5년간 국내 대기업에 부과된 과태료·벌금·과징금 등 제재 금액은 2조2천억여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중 제재 금액이 가장 많았던 회사는 호텔롯데인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이 같은 내용의 주요 기업 제재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 조사 결과는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와 한국 및 외국 정부로부터 받은 제재 현황을 공시한 240개 기업이 대상이 됐다.그 결과 지난 2018년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이들 기업에 대한 제재는 2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박현철 ▲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 사장 이훈기 ▲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부사장 박윤기 ▲ 롯데중앙연구소 연구소장 부사장 이경훤 ▲ ㈜호텔롯데 롯데월드 대표이사 부사장 최홍훈 ▲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부사장 노준형 ▲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이사 전무 김태현 ▲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내정 전무 김주남 ▲ 롯데지에스화학㈜ 대표이사 전무 김윤석 ▲ 캐논코리아㈜ 대표이사 전무 박정우 ▲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전무 오일근 ▲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 전무 이강훈 ◇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올해 하반기부터 일본 롯데파이낸셜에 임원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롯데그룹이 국내 금산분리 문제로 지분을 넘긴 것에 대한 사후 처리를 담당할 것이란 시각이다.9일자 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신 상무는 올해 하반기부터 롯데캐피탈의 최대주주인 일본 롯데파이낸셜의 업무집행자(임원)로 이름을 올렸다. 고바야시 마사모토 대표이사를 포함해 시라쿠라 마사츠크와 함께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신 상무는 1986년생으로, 왕족 등 일부 고위층 자녀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이 건설사들에 대한 하반기 신용등급 정기 평가를 진행하면서, 건설사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경기침체와 유동성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등급 조정이 대거 이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ㆍ나이스신용평가ㆍ한국신용평가 등 신평사 3사는 최근 나온 건설사 3분기 실적을 토대로 신용등급 조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정기평가 결과는 이르면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신평사들이 가장 중점적으로 들여다보는 요소는 최근 수면 위로 부상된 부동산PF
건설업계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금리인상 여파로 분양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부동산PF마저도 부메랑으로 돌아오면서 업계의 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부동산PF는 금융권이 건설 사업의 미래 수익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금융기법을 말한다. 자금력이 부족한 시행자가 사업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시공을 하는 건설사를 연대 보증 세우고 돈을 빌리는 형태로 진행된다. 그러나 아파트 분양시장이 크게 꺾인데다 '레고랜드 사태'로 채권시장마저 얼어붙자, 정비사업장에서 PF 발행에 어려움 겪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는 곧 건설사들의 재무부
올해 상반기 주요그룹 총수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인물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었다. 재계 1위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2017년 이후로 5년째 무보수 경영을 고수해오고 있다.16일 재계와 주요그룹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롯데 계열사로부터 상반기 보수로 총 102억8500만원을 지급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보수(79억7200만원)보다 29% 증가한 수준이다.계열사별 지급액은 ▲롯데지주 42억4900만원 ▲롯데쇼핑 9억4500만원 ▲롯데케미칼 19억1500만원 ▲호텔롯데 10억6100만원 ▲롯데제과 10억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지니뮤직은 호텔롯데 롯데월드와 제휴를 맺고 ‘나는 고래’ 전시회에 지니 유료회원을 초대한다고 27일 밝혔다.‘나는 고래’ 전시회는 오는 8월 21일까지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리며 40여년간 세계의 바다 속 혹등고래를 촬영해 온 작가 장남원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이번 전시는 바다의 장엄함과 혹등고래의 에너지를 시청각적 예술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기법으로 구성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지니뮤직에 따르면, 나는고래 전시회에 마련된 기록 가장 찬란한 순간 코너에 미디어아트 기법으로 바다 터널 공간을 연출해 관객들이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그동안 베일에 쌓여 있던 일본 롯데홀딩스와 광윤사 등의 주주 및 출자 현황 정보가 처음으로 공시됐다.롯데지주는 30일 국내 계열회사에 직·간접 출자한 국외 계열회사 현황을 공시했다. 이중 주목해야 하는 곳은 호텔롯데의 대주주인 일본 롯데홀딩스와 롯데홀딩스를 통해 간접 출자하고 있는 광윤사 관련 내용이다.그동안 롯데홀딩스와 광윤사는 모두 비상장사이기 때문에 정식으로 공개된 관련 정보가 거의 없었다. 지분구조가 정식으로 공개된 것은 지난 2016년 2월 경영권 분쟁 당시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롯데그룹 해외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호텔롯데가 수년간 실적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경영환경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해부터 실적 회복과 상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지만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악재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2일자 의 보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지난해 말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2018년 법인세 등의 명목으로 1541억원의 세금을 부과받았다.이는 지난해 2월 서울국세청 조사4국에서 이뤄진 세무조사에 따른 것이다. 당시 조사4국은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호텔롯데 본사에 조사관 수십여 명을 파견해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최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국내 롯데 상장사 지분을 모두 매각해 형제의난이 사실상 일단락 된 가운데, 향후 호텔롯데 상장이 경영권 분쟁의 또 다른 불씨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지난 18일 보유하고 있던 롯데제과 주식 전량(7만1852주)을 시간외매매로 처분했다.지난해 12월 롯데쇼핑과 롯데칠성, 롯데지주 등 주식을 모두 매각한 데 이어 이번에 롯데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코로나19를 비롯한 급변하는 글로벌 위기 상황에 맞춰 재계도 '대표이사 교체' 바람이 게세게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매출 기준)이 발표한 새해 임원 인사를 분석한 결과, 68개 기업에서 총 75명의 대표이사가 바뀐 것으로 조사됐다.신규 선임된 대표이사 75명은 500대 기업의 대표이사 총 668명의 11.2% 수준이다. 지난해 30명(4.5%)보다 2배 이상 많아진 규모다.외부에서 영입한 대표이사의 비중도 대폭 늘어났다.조사에 따르면 신규 대표이사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겸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김교현 ▲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이동우 ▲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사장 박찬복 ▲ ㈜대홍기획 대표이사 부사장 홍성현 ▲ 롯데쇼핑㈜ 마트사업부 대표 부사장 강성현 ▲ 롯데쇼핑㈜ 슈퍼사업부 대표 부사장 남창희 ▲ 롯데물산㈜ 대표이사 부사장 류제돈 ▲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김용석 ▲ 롯데알미늄㈜ 대표이사 부사장 조현철 ▲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 부사장 고정욱 ▲ 롯데이네오스화학㈜ 대표이사 내정 전무 정승원 ▲ ㈜롯데아사히주류
[더퍼블릭 = 임준 기자]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소위 '좀비기업'(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도 못 갚는 회사) 수는 점차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에 대한 기업들의 위기 관리 능력이 좋아진 것으로 풀이된다.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500대 기업 가운데 3년 연속 수치 비교가 가능한 259곳(금융사 제외)의 올해 상반기 이자보상배율을 조사한 결과, 23개 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자보상배율이 1을 밑돈다는 것은 해당 기업의 연간 수익이 이자 등 금융비용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경영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롯데렌탈이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돌며 하락 마감했다.롯데렌탈은 롯데그룹에서 3년 만에 상장한 기업이다. 19일 공모가(5만9000원)보다 낮은 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롯데렌탈은 공모가보다 낮은 5만75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됐고, 이후 6만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점차 하락세를 타면서 3.48% 하락한 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05년 10월 설립된 롯데렌탈은 오토와 일반렌탈을 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2조759억원, 당기순이익 200억원을 시현한 바 있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국내 렌터카 1위 업체 롯데렌탈이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하면서 최대주주인 호텔롯데 상장 작업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특히 호텔롯데의 자산평가가치가 높아지면서 부채비율이 낮아지고, 재무건전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뒤따라 올 것으로 기대된다.19일 렌탈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오는 8월 9~10일 일반 청약을 앞두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내달 3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9~10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롯데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