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얼 기자] 매년 2건 이상의 현장실습 사망이 발생함에도 현장실습생의 산재 판정 사례를 0건으로 집계한 근로복지공단의 ‘재해현황’ 명단이 공개돼 논란이다. 해당 실습생들의 산재 승인이 이뤄졌다 하더라도 주무기관이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에서다. 27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공단에서 제출받은 2012년~2021년 8월 현장실습생 재해현황 명단에 따르면, 현재까지 일하다 사망해 산재를 인정받은 현장실습생은 0건이다. 이에 공단은 재해 현황을 묻는 용의원의 질의에 “현장실습생 산재 현황 중 사망자 없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