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다음 달 4일 출석할 것을 재통보했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전날 제3자 뇌물 혐의로 이 대표에게 9월 4일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수원지검은 28일 “이미 지난 23일 일주일 여유를 두고 이 대표 측에 (8월) 30일 출석을 요구했으나 국회 비회기 중임에도 출석을 거부하고 9월 11~15일 중 출석하겠다는 일방적 통보를 받았다”며 “이에 이재명 대표 변호인을 통해 4일 출석을 유선과 서면으로 재차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9월 정기국회 본회의가 없는 주간에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전했다. ‘(8월) 30일 검찰에 출석하라’는 수원지검의 소환 통보를 거부한 것이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이쯤 되면 검찰 소환조사가 말 한마디면 자리 비워두고 기다리는 식당 예약쯤 되는 줄 아는 모양”이라며 비판했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28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쌍방울 사건을 담당하는 수원지검은 엉터리 조작으로 죄도 안 되는 사건에 대해 영장을 청구하려고 한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주장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치인은 상대가 자신을 기억해도, 자신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강규태)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직접 신문하며 “정치하는 사람은 이름과 얼굴을 알리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나는 2006년 선거부터 성남 전역에 기회 될 때마다 나가 명함을 거의 70만∼80만장 돌렸기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리는 2023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막을 앞두고 지난 8년간 전북도청 등 관계 기관 공무원들이 잼버리를 명목으로 99번의 해외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국민의힘은 7일 “국민 입에서는 ‘이러니 행사 준비가 제대로 될 턱이 있나’라는 말이 절로 나올 지경”이라고 개탄했다.황규환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부실한 행사 준비 초래한 잼버리 관계자들의 외유성 출장, 명확한 조사와 일벌백계가 필요하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황규환 부대변인은 이어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를 준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는 무량판 구조 철근 누락 사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 단지 15곳에서 추가로 발견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1일 “국민 혈세를 지원받는 공기업(LH)이 국민 삶의 터전을 부실 공사로 일관한 것은 절대 용납할 수도, 용납해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황규환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LH가 발주한 15개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확인됐다. 10곳은 설계단계에서부터, 5곳은 시공과정에서 빠졌고, 이 모든 과정을 감시해야 할 감리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집중호우로 인한 전국적 수해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유럽 순방길에 올라 논란이 되고 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향해 “수해 중에 꼭 우크라이나에 가야 했느냐” “왜 귀국하지 않았느냐”고 비판해왔는데, 소속된 강 시장이 광주에 호우 경보가 내린 상황에서 장기간 유럽 순방에 떠난 것은 ‘내로남불’이 아니냐는 것이다.황규환 국민의힘 수석부대변인은 24일 논평을 내고 “광주·전남에 20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노후 건물이 무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14일 더불어민주당이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불체포특권 포기 혁신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을 두고 “소귀에 경읽기”라며 맹비난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 안 받으면 당이 망한다’는 민주당 혁신위원장의 애타는 경고도, ‘윤리정당의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는 민주당 원내대표의 간곡한 호소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특권 내려놓기를 비롯한 국회 개혁을 간절히 바라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안타까운 일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당원 대상 강연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 ‘목불인견’, ‘일개 건교부 장관 몇 달 했다고’, ‘같잖다’ 등의 막말을 쏟아낸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12일 “민주당이 상왕(上王) 대접해 주니 진짜 상왕인 줄 아나”라고 쏘아붙였다.황규환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와 같이 쏘아붙이며 “‘국토부’를 ‘건교부’라 칭하며 홀로 과거를 사는 듯한 모습이야 안타깝다 치더라도, 참으로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황규환 수석부대변인은 “노욕의 야인에 불과한 이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사실상 정계 복귀를 선언한 데 대해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이 아무리 엉망이라 한들, ‘이낙연 전 총리’가 대체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했다.황규환 국민의힘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낙연 전 국무총리, ‘못다 한 책임’ 이야기 전에 문(文)정권과 민주당 잘못에 반성문부터 쓰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지난 24일 1년간의 미국 체류를 마치고 귀국한 이 전 총리는 “대한민국이 이 지경이 된 데는 저의 책임도 있다”며 “이제부터는 여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경기도 수원에서 본인이 낳은 신생아 둘을 살해한 뒤 시신을 5년 가까이 냉장고에 보관했던 여성이 체포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22일 “차디찬 냉장고에서 고통스러웠을 두 아이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황규환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국민의힘은 관련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복지 체제에 문제점이 없었는지를 살펴보고, 제도적 보완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했다.경기도 수원 장안구에 거주하는 A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아이를 출산하고 곧바로 살해한 뒤 집 냉장고에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2억원을 들여 관광명소 방문이 주된 일과인 외유성 연수를 다녀왔고, 연수를 다녀온 뒤에는 보고서를 비공개한 것으로 전해진데 대해, 국민의힘은 21일 “이래서 외부 감사 두려워하나”라고 직격했다.황규환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와 같이 직격하며 “공정성을 잃어버린 채, 안에서부터 썩어가고 있는 선관위의 개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지난 20일자 MBN 단독 보도에 따르면, 중앙선관위 직원들은 지난해 직무 역량을 높이겠다며 2억원을 들여 해외 연수를 다녀왔다고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코인’ 논란 당사자인 김남국 의원(무소속)이 국회 교육위원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측에서는 “나가라”며 항의했고 설전이 이어졌다.12일 국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거액 코인 보유 논란 이후 처음으로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현재 무소속 신분이지만, 이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김 의원을 옹호하고 나섰다.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회의 시작 전에 “양심이 있어야지, 반성해야지. 나가세요. 윤리위에 제소된 분을 이렇게...”라고 요구했다. 문정복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8일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 박진호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위원, 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문인철 에너지경영연구소 대표이사 등 11명을 김기현 대표의 향후 업무를 도울 당 대표 특보단으로 임명했다.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들 특별보좌역에 대해 “특보단은 당 대표의 정무적 판단이나 당 운영 방안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특보단에 합류한 민 원장은 보수 유튜브 ‘따따부따’의 진행자로, 지난 3·8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자 측은 더불어민주당이 김 후보가 KT 재직 당시 신입사원 공채에서 취업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 “또 다시 도진 민주당의 흑색선전 DNA. 심판만이 약이다”라며 맹비난했다.황규환 김 후보 대변인은 19일 논평을 통해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민주당의 저급한 흑색선전, ‘아니면 말고’식의 네거티브가 또다시 등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황 대변인은 “오늘 한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민주당이 군불을 때고 있는 ‘부정 청탁 의혹’은 말 자체가 어불성설이다”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를 강조하면서 대체 매립지로 경기도 포천을 지목한데 대해,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측은 17일 “아무도 동의한 적 없는 박남춘 후보의 ‘포천 대체 매립지’ 주장. 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가 답하라”라고 촉구했다. 김은혜 후보 측 황규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말 그대로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옴)’ 주장”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박남춘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수도권매립지가 20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한 라디오 방송에서 “경기도지사는 입으로 일하는 것도 아니고 얼굴로 하는 것, 이미지로 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상당히 거북한 발언”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김은혜 후보는 3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김동연 후보께서 저에게 ‘경기도지사는 얼굴로 일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하셨다. 평생을 당당하게 경쟁하며 실력을 키워 온 저로서는 참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저는 여성 정치인이지만 여성임을 강조한 적 없다. 여성으로서 가산점을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제19대 대통령선거 당시 야권후보들이 단일화를 이뤄냈다면 어땠을까. 그래도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이었을까.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24.03%)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21.41%),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6.76%)의 득표율 총합은 과반을 넘은 52.2%였다. 문재인 대통령 득표율(41.09%) 보다 11.11%포인트 높은 수치였다. 그래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은 제20대 대선에서도 야권후보들이 분열된데 대한 우려감이 팽배했고, 특히 집권당 대선후보와 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민의힘 윤석열·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 선언에 “국민을 우롱한 정치적 야합”이라고 비판한데 국민의힘은 “내가 하면 ‘통합’. 남이 하면 ‘야합’”이냐고 비판했다.국민의힘 선대본부 황규환 대변인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내로남불 DNA’를 고치기 위해서는 오직 정권교체가 답이라는 사실이 오늘 더욱 명확해졌다”며 “정권교체를 위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통 큰 결단에 민주당이 어지간히 마음이 조급해진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2일 새로운물결 김동연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나꼼수(나는 꼼수다)’ 출신 김용민 씨가 전과4범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전과를 옹호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부를 겨냥해 막말을 한데 대해, 국민의힘은 2일 “사회악(惡)이나 다름없는 패륜적 막말”이라고 맹비난했다.황규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권교체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사회에서 (김용민 씨를)퇴출해야 한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김 씨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전과4범인 이재명 후보의 전과가 공익을 실현하려다 저지르게 됐다며 “윤석열은 검사로 있으면서 (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고모 김혜섭 목사(기하성여의도총회 로뎀교회)가 그간 여권에서 윤 후보 부부에게 제기한 ‘주술’ 논란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김 목사에 따르면, 김건희 씨는 4대째 기독교를 믿는 집안사람이며, 어릴 적부터 신앙생활을 이어온 주술과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다.김혜섭 목사 “건희, 어렸을 때부터 신앙생활 했다”지난 21일 김 목사는 부산 해운대 그린나래호텔에서 열린 한국보수시민단체 및 전국기독교총연합(보기총, 대표회장 김진홍 목사) 출범식에 참석했다.보기총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