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92회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충북도의회, 92회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 기자명 오홍지 기자
  • 입력 2023.09.20 19:1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영탁 충북도의원(단양) 참석

오영탁 충북도의원(단양군). /충북도의회 제공
오영탁 충북도의원(단양군). /충북도의회 제공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20일 단양 초·중·고 학생참여위원회를 대상으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92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의회교실 참여 학생은 ‘스포츠 활동의 날 확보 조례안’과 ‘학교 앞 제한속도 낮춰주세요 건의안’, ‘오픈채팅 폐지 건의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은 뒤 전자투표로 안건을 처리했다.

이정은 학생(대가초)이 제안한 ‘오픈채팅 폐지 건의안’은 ‘온라인 그루밍(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호감을 얻어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벌이는 성범죄)’ 등 수많은 범죄에 무방비하게 노출될 수 있는 청소년을 보호하는 내용을 담았다.

행사에 참석한 오영탁 충북도의원(단양)은 “충북도의회는 사회적 약자, 소외된 사람이 안전하게 잘 살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곳”이라며 “청소년이 의회교실 체험을 통해 주변 약자를 배려하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92회를 맞은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이 1일 도의원이 돼 의장을 직접 선출해 본회의를 진행하고, 조례안 제안 이유 설명과 2분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dltmvks@naver.com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dltmvks@naver.com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