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김포-서울 통합 무산? 총선 이후 정부‧여당‧서울시와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

홍철호 “김포-서울 통합 무산? 총선 이후 정부‧여당‧서울시와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입력 2024.01.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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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홍철호 국민의힘 김포을 예비후보가 26일 김포시민회관에서 개최된 2024년 제46차 김포문화원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김포 문화원은 박윤규 원장을 중심으로 그동안 지경다지, 대명항 배 떠나는 소리 등 지역 전통문화 발굴과 계승에 앞장서왔다. 지난해에는 김포에 있는 포구와 나루에 대한 생생한 기억을 갖고 있는 주민들로부터 구술을 받아 기록으로 엮는 지역문화 아카이빙 사업 전개, 큰 호응을 얻는 등 김포예총 및 김포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의 한축을 담당해 오고 있다.

홍철호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김포문화원이 김포의 민속과 풍습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전통을 현대에 맞게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해온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김포가 신도시 개발 등으로 빠르게 도시규모가 커가는 과정에서 자칫 잃어버리기 쉬운 김포의 말과 김포의 맛, 김포의 멋을 되찾아 보전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특히 다양한 고향을 가진 사람들이 김포라는 하나의 사회공동체 안에서 서로 추구하는 꿈과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서로 화합하고 단합해서 같은 방향으로 역량을 모아 나가도록 김포 문화원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최근 지역 내 이슈로 떠오른 김포-서울 편입과 관련해서는 “일부에서는 주민투표가 연기되는 것을 가지고 마치 서울 통합이 무산이라도 된 것처럼 말하고 다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총선 이후 정부여당과 서울시, 김포시가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번에 서울 통합이 안 되면 둘로 쪼개지는 경기도의 어느 한곳으로 가야 하는데, 과연 김포 미래와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김포가 선택해야 할 길은 무엇인지 김포문화원이 길라잡이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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