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내 첫 MLB경기 ‘취약계층’ 서울시민 300명 초대

서울시, 국내 첫 MLB경기 ‘취약계층’ 서울시민 300명 초대

  • 기자명 정다경 기자
  • 입력 2024.03.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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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소년 야구 선수 90명, LA 다저스 등 현역 선수에게 직접 코칭 받는 기회 제공

- 저소득층, 가족돌봄청년 등 취약계층 300명 6경기 초대, 글로벌 축체 참여

 

[사진 = 서울시]

[더퍼블릭=정다경 기자] 서울시는 MLB와 협력하여 유소년 야구 선수 대상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플레이볼 클리닉’과 소외계층 300명을 경기에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취지에 대해 “서울시와 MLB는 ‘2024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 협력하면서도 유소년 야구 발전,소외계층위 야구경기 관람 기회 제공 등 사회적 공헌활동도 잊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플레이볼 클리닉’은 3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유소년 야구 선수 90명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는 서울시 추천 30명, MLB 추천 60명으로 선정되었으며, 서울시는 ‘미래희망 스포츠 영재육성 사업’ 대상자를 포함하여 어려운 환경에서도 야구 선수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을 참가자로 추천했다.

플레이볼 클리닉은 투구, 타격, 내야수비 등 3가지 세션으로 나눠 전문 선수들이 유소년 선수 90명을 대상으로 클리닉을 진행한다.

또한 시는 저소득층, 가족돌봄청년, 다문화가정 등 300명을 경기장에 초청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야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그간 스포츠 관람의 기회가 적었던 시민들도 이번 초청 행사를 통해 뜻깊은 추억을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메이저리그 선수들로부터 직접 코칭받는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꿈을 향한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정다경 기자 dakyung083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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