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제네시스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2022 IDEA 디자인상’에서 은상 1개를 포함 총 2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IDEA 디자인상은 지난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iF 디자인상과 레드 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와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무선 충전기가 모빌리티·운송 부문에서 각각 은상과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G9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 역동적인 우아함을 반영한 플레그십 세단이다.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성화한 전면부 디자인 및 패널 사이의 이음새를 최소화한 클렘쉘 후드 등을 적용해 럭셔리 세단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무선 충전기는 바닥에 설치된 충전 패드 위에 차량을 주차하는 것만으로도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기술로 충전 편의성과 고객 경험 향상은 물론 지-매트릭스 패던, 두 줄 디자인 등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보여주는 여러 요소를 적용해 통일성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나타냈다.
특히 무선 충전기는 IDEA 디자인상까지 잇따라 수상해 세계 3대 디자인상 모두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제네시스 수상과 더불어 현대자동차 트레일러 드론이 콘셉트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이상엽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네시스]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leelyjwo@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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