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각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2021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인기상을 받는 영광을 얻었다.
전국 106개(광역 13곳, 기초 93곳) 지자체에서 각 지역 축제와 특산품, 다양한 관광 상품들을 준비한 이번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는 지난 9~11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1전시장 3홀에서 열렸다.
9일 개막일부터 각 부스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 마스코트, 특산품, 각종 이벤트 등 특색 있고 아이디어 넘치는 아이템들로 관람객들을 맞았다.
개막식에는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송하진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청주비엔날레는 이 기간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도자기, 유리잔 등 다양한 공예 아이콘을 입체화한 친환경 소재 입간판을 내걸어 차별화된 포토존을 조성해 전국에서 모여든 박람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 홍보를 펼쳤다.
특히, 비엔날레 공식 SNS 팔로우 시 기념품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로 관람객의 열띤 호응도 끌어냈다.
이날 부스를 찾은 구다윤, 구다해 자매(부산 수영구)는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멀리서도 한눈에 띄어 찾아왔는데, 깜짝 이벤트까지 있어 기분 좋은 인상을 남겼다”라고 관람 의사를 전했다.
10일에는 각 지역 대표 축제 중 인기 축제를 가리는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람회 내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던 비엔날레는 ‘베스트 축제 어워드’에서 ‘인기상’을 얻는 영광을 얻으며, 마지막까지 전국의 자치단체와 관람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처럼 박람회는 축제를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한편,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존재감을 빛낸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청주 문화제조창과 청주시 일원, 온라인에서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일간 열린다.
더퍼블릭 / 오홍지 ohhj23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