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험사 해외점포 순익 급증 전년此 99.1↑..."보험료 수입 증가 등 영향"

지난해 보험사 해외점포 순익 급증 전년此 99.1↑..."보험료 수입 증가 등 영향"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2.05.25 10:0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지난해 국내 보험사의 해외 지점들이 보험료 수입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아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의 ‘2021년 보험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 해외 지점의 당기순이익은 9천8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천520만 달러(99.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90.8백만달러(1,039억원)로 전년(45.6백만달러) 대비 45.2백만달러(99.1%) 증가했다.

세부항목 별로 살펴보면, 보험업에서 9천60만 달러, 금융투자업 등에서 20만 달러의 이익을 냈다.

보험업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영업위축(생보사)에도 주요 점포의 보험료 수입 증가(손보사) 등으로 전년 대비 29.1백만달러(47.3%) 늘었다.

금투업은 부동산임대업 법인(생보사) 임대율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16.1백만달러(흑자전환) 증가했다.

지난해 중 신한생명(베트남), 코리안리(미국), DB손보(미국) 등 3개 점포가 신규 진출해 해외점포는 전년말 대비 3개 증가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국내 보험사의 해외 지점이 아시아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이익을 냈지만, 코로나19 여파와 취약한 수익 구조 등으로 경영상 불안 요인도 함께 존재한다고 판단했따.

금감원은 “보험회사 해외점포의 코로나19 영향 및 현지화 전략 등 수익구조 개선상황 등을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신규 진출한 해외점포의 사업 진행상황 및 재무건전성 등을 밀착 점검하는 한편, 리스크 요인을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 = 금감원]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