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재외투표 23부터 6일간…해외로 확장되는 윤석열 지지선언

대선 재외투표 23부터 6일간…해외로 확장되는 윤석열 지지선언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2.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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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23일 오후 전남 신안군 하의도 선착장 도착 직전에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하의도를 바라보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재외국민 투표가 6일간 전 세계 115개국 219개 투표소에서 실시되는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지지한다는 목소리가 여러나라로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재외국민 투표 세부사항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재외투표가 2월 23일(한국시각 오전 4시) 뉴질랜드대사관, 오클랜드분관을 시작으로 전 세계 115개국(177개 재외공관), 219개 투표소에서 22만 6162명의 재외유권자를 대상으로 28일까지 실시된다고 밝혔다.

다만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전쟁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현지 사정에 따라 재외선거사무 중지를 결정한 상태다.

투표를 하는 재외선거인 등은 여권·주민등록증 등 사진·이름·생년월일 등이 있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특히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신분증 외에도 대사관의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비자·영주권증명서 등 국적 확인 서류의 원본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투표할 수 있다.

16개국·5개 해병대 전우회에서도 윤석열 지지선언


▲해외에서도 윤석열 지지선언(국민의힘 세대통합 지원본부)

 

지난 8일 국민의힘 세대통합지원본부는 해외 15개국 17개 도시의 재외국민들이 세대갈등 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윤석열 후보 지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에서 시작해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영국, 싱가포르를 거쳐 국내로 이어지고 있고, 국내에서는 다문화, 귀화인, 탈북민 등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해 이부형 세대통합지원본부장은“본 캠페인은 문재인 정부에서 가장 큰 사회적 이슈였던 세대갈등 문제를 주제로 다음 정부에서는 세대갈등을 넘어 우리 모두가 하나의 국민이 되는 행복한 나라를 만들자”라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전했다.
 

▲일동묵념하는 해병대 전우들(이미지-해병대 전우회)

5개 국외 해병대 예비역 단체에서도 21일 윤 후보 지지선언에 나섰다.

이날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안보불안 시기에 윤석열 후보는당당한 외교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실현하고자 하는 튼튼한 안보 공약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다”며 “우리 해병대 발전을 위해 ‘명실상부한 해병대 독립 4군 체제로의 전환’, ‘전략 동군으로 발전’, ‘해병대회관 건립’을 적극 지원할 것을 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우리 100만 해병대 예비역 전우들은 국민들의 심각한 안보불안을 불식하고 조국 대한민국을 자유와 번영의 길로 이끌 수 있는 차기 대통령으로 윤석열 후보를 지지할 것을 선언 한다”며 “윤석열 후보가 강한 안보와 국방력으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해병대 예비역 전우들은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이날 윤 후보 지지선언에 참여한 해병대예비역 단체는 ▲미국 서부 해병대전우회(LA, 오렌지카운티, 사우스베이) ▲하와이 해병대전우회 ▲해병대 LA특수잠수협회 ▲ 캐나다 해병대전우회(벤쿠버, 토론토 해병대전우회) ▲베트남 호치민 해병대전우회 등이있다.

▲ 해병대 전우회 회원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선언에 나서고 있다(이미지-해병대 전우회)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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