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 |
[더퍼블릭 = 양현진 기자] 충북 제천·단양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역할’ 논란이 이후삼 지역위원장의 사퇴 결정으로 일단락 됐다.
논란은 이 위원장이 공항철도 사장과 지역위원장 자리를 겸직하면서 지역위원회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대다수 당원들이 반발하면서 시작됐다.
이런 반발이 지속되자 이 위원장은 지난 21일 입장문을 내고 “현재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 사퇴의사를 전달했고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을 인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적임자로 당원들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다.
이 전 청장은 이번 ‘지역위원장역할’ 논란 때도 제천단양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을 대표해 지역위원회 정상화에 앞장섰던 인물이다.
제천단양 지역 일부 당원들은“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 맞춰 지역위원회가 정상 운영되기 위해서는 25년간의 행정전문가인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직무대행을 맡는 것이 적절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은 1993년 행정고시(36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대통령소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과장,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팀장, 환경부 감사관, 금강유역환경청장 등을 지낸 행정전문가다.
더퍼블릭 / 양현진 555tow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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