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양현진 기자]충북 제천시보건소는 저소득층 암 환자 의료비 지원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의료급여 수급자나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 성인 암환자 지원 금액은 기존 22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어나 암 환자 치료비 부담을 줄였다.
기존에는 급여 본인 부담금과 비급여 본인 부담금을 구분해 지원받았지만,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기존 국가 암 검진(6개 암종) 후 암 판정을 받은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50%이하 대상자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등 유사 사업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번 개편으로 신규 지원이 중단된다. 다만, 지난달 30일까지 국가암검진을 수검한 시민 중 만 2년 이내에 5대 암 또는 폐암을 진단받고 건강보험료 등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대상자는이후에도 기존과 동일한 기준으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암을 진단받은 저소득층 시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양현진 555tower@naver.com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